미국 대선 승부를 가를 경합주 여론조사에서 최근 치고 나오며 기세를 올리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연일 선거 유세, 타운홀 미팅, 미디어 인터뷰 등으로 강행군을 거듭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위험수위를 넘나드는 발언도 잇따르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 주변에서는 그의 돌발적 발언 스타일이 대선 막판 자칫 화를 부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공개된 패트릭 벳-데이비드(PBD) 팟캐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두고 “그는 전쟁을 시작하지 말았어야 했다. 전쟁의 패배자”라고 말했다. 러시아의 침공으로 시작된 전쟁 책임을 젤렌스키 대통령 탓으로 돌리는 발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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