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그리스와 27번째 양자 안보협정

(베를린=연합뉴스) 김계연 특파원 = 우크라이나와 그리스가 17일(현지시간) 양자 안보협정을 맺었다고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이 전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그리스 총리는 이날 유럽연합(EU) 정상회의가 열린 벨기에 브뤼셀에서 협정에 서명했다.

그리스는 서방이 지원하는 F-16 전투기 조종·기술 훈련을 돕고 향후 우크라이나의 EU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을 지지하기로 했다.

우크라이나는 무기 등 전쟁물자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개별 국가와 양자 안보협정을 맺고 있다. 지금까지 체결한 양자협정은 유럽연합(EU)을 포함해 모두 27건이다.

한편 체코 정부는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해 올해 초 시작한 탄약 공동구매, 이른바 ‘체코 이니셔티브’를 내년에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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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국방 ʺ하마스는 인질 석방하고 투항하라ʺ

이스라엘과 하마스간의 전쟁을 일으킨 장본인으로 지목되어 온 하마스 수장 야히아 신와르가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자, 이스라엘 국방장관이 하마스에 “남은 인질을 즉각 석방하고 투항하라”고 종용했다.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17일 오후 8시(현지시각) 이스라엘 정부가 신와르의 사망을 공식 발표한지 20여분 후 내놓은 성명에서 “이스라엘은 사악한 살인자이자 테러리스트인 신와르를 제거함으로써 정의를 실현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하마스의 잔당을 겨냥해 “이제 그만 (은신처에서) 나와서 인질들을 풀어주고, 손을 들고 항복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신와르는 지난해 10월 7일의 학살을 계획하고 실행한 테러리스트의 수괴”라며 “어린이, 여성, 노인 등 수많은 무고한 이스라엘인이 (그에 의해) 살해당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이제 신와르의 이름이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 하마스 군사 수장 무하마드 데이프 등 (이스라엘군에 의해) 제거 당한 수많은 테러리스트들의 긴 목록에 올라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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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하마스 수장 신와르 제거 확인…ʺ군사·도덕적 업적ʺ(종합)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최고 정치지도자 야히야 신와르를 제거했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작년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 이른바 ‘알아크사 홍수’ 작전을 주도했고 하마스 수장을 지내온 신와르가 사망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1년 넘게 이어진 가자지구 전쟁에 중대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성명에서 “이스라엘과 신베트(국내 정보기관)가 1년간 추적한 끝에 어제(16일) 남부사령부 소속 군인들이 가자지구 남부에서 하마스 테러조직 지도자 야히야 신와르를 제거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전날 828여단이 가자지구 남부에서 하마스 대원 3명을 사살했으며, 시신의 신원을 확인해 신와르 사망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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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신베트 ʺ신와르 사망 확인…포위망 좁혀간 덕ʺ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이스라엘방위군(IDF)이 17일(현지시각)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수장인 야흐야 신와르 사망을 공식 확인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 CNN 등 외신을 종합하면 IDF와 국내정보기관 신베트는 이날 공동성명을 내어 “최근 IDF와 신베트의 작전으로 신와르의 작전 지역이 축소돼 결국 사망에 이르렀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지난 몇 주 동안 제162사단과 가자사단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하마스 고위 관료가 숨은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에서 작전을 수행했다"고 덧붙였다.

이는 이스라엘 카츠 외무장관, 이츠하크 헤르초그 이스라엘 대통령, 베니 간츠 국가통합당 대표가 이를 언급하면서 신와르 사망은 공식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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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 하마스 수장 신와르 사망 공식 발표(상보)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이스라엘 방위군(IDF)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수장 야히아 신와르의 사망을 공식 발표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과 로이터통신, CNN 등을 종합하면 IDF는 17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지난 16일 가자지구 남부에서 벌어진 작전에서 신와르를 사살했다고 확인했다.

IDF는 “1년 간의 추적 끝에 2024년 10월 16일 남부 사령부의 IDF 군인들이 가자지구 남부에서 작전을 수행해 하마스의 수장 신와르를 사살했다"고 전했다.

IDF는 “지난해 IDF와 이스라엘 정보기관인 신베트(ISA)가 수행한 수십 건의 작전과 최근 몇 주 동안 그가 제거된 지역에서 수행한 작전으로 야히아 신와르의 작전 행동이 제한됐고, 군대의 추격을 받아 결국 제거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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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스라엘 “하마스 수장 신와르 제거” 공식 발표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17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최고 정치지도자 야히야 신와르를 ‘제거’했다고 발표했다.

카츠 장관은 이날 성명에서 “작년 10월 7일의 학살과 잔학행위에 책임이 있는 대량 살인범 야히야 신와르가 이스라엘군에 살해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이스라엘이 이룬 커다란 군사적, 도덕적 업적이자 이란이 이끄는 이슬람의 사악한 축에 맞선 자유세계 전체의 승리”라고 강조했다.

이스라엘 외무부도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신와르 제거 소식을 전하며 “정의는 실현됐다. 이스라엘인을 해치는 모든 테러리스트는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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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사…원디렉션 전 멤버 체류한 아르헨 호텔방 “난장판”

팝 밴드 ‘원디렉션’ 전 멤버 리엄 페인의 추락사 경위를 조사하는 아르헨티나 경찰이 그가 체류하던 호텔 객실 상태에 대해 “무질서하게 어지럽혀져 있었다”고 말했따.

주목하며 내부에서 다양한 증거물을 수집했다고

17일(현지시간) 현지 일간 라나시온과 클라린 보도에 따르면 부에노스아이레스 경찰은 전날 팔레르모 지역 카사수르 호텔 3층 10호실에 대해 주목하며 내부에서 다양한 증거물을 수집했다고 보도했다.

이 객실은 전날 호텔 파티오(뜰)에서 숨진 채 발견된 페인이 지난 13일부터 묵었던 곳이다. 경찰은 페인이 3층 객실에서 떨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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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ʺ수습 시신 신와르와 완전 일치…DNA 검사도 일치ʺ(종합)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이스라엘 경찰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수장인 야흐야 신와르 사망 의혹과 관련해 17일(현지시각) 첫 보고서를 냈다.

현지 매체 채널12는 이날 경찰 문서 사진과 함께 “신와르의 치과 사진을 확인한 경찰 연구소 문서에 ‘완전 일치’라고 표시돼 있다"고 보도했다.

CNN은 문제와 정통한 한 인사를 인용해 이스라엘이 디옥시리보핵산(DNA) 검사 결과 시신이 신와르가 맞다는 점을 확인해 미국 관료에게 전달했다고 전파했다.

같은 날 앗샤르끄 알아우사트는 복수의 하마스 소식통을 인용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안팎 하마스 지도자가 신와르 사망 소식을 통보받았다고 전했다. 이들은 신와르 보안팀과 연락이 며칠 전부터 끊긴 상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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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원폭피해자단체 ʺ노벨 평화상 축하…핵무기금지조약 가입해야ʺ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일본 원자폭탄피해자단체가 원폭피해자단체협의회(日本被團協·니혼 히단쿄)의 올해 노벨 평화상 선정을 축하하면서 핵무기금지조약(TPNW) 가입을 촉구했다.

지지통신에 따르면 원폭피해자단체 7곳은 17일 공동성명을 발표해 노벨 평화상 수상과 관련해 축하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핵무기 반대 캠페인을 계속할 것을 다짐하면서 “니혼 히단쿄가 평화상을 받은 데에 모든 피폭자(被爆者 혹은 被曝者·히바쿠샤)와 함께 기뻐하고 싶다"며 “반(反)핵 운동 발전은 국내외 많은 피폭자 단체와 개인의 노력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시바 시게루 (石破茂) 일본 총리가 ‘비핵 3원칙’을 훼손할 수 있다며 “일본이 핵무기 폐기를 향해 강대국을 이끄는 역할을 소홀히 한다면 국제적 기대를 저버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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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밍아웃’했다가 강제 전역…미군 800여명, 명예회복

미국 국방부가 한때 성소수자 장병의 ‘커밍아웃’을 금지한 정책에 따라 강제로 제대해야 했던 예비역 824명에게 명예제대 자격을 부여했다.

15일(현지시간) 일간 뉴욕타임스(NYT)와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의 지시에 따라 관련 사례 2000여건을 검토해 이같이 조처했다고 밝혔다.

오스틴 장관은 성명에서 “(군은) 복무하기 위해 손을 들었지만 그들이 사랑하는 대상 때문에 거절당한 용감한 미국인들을 포함, 모든 병력의 희생과 봉사를 계속해서 기릴 것”이라고 밝혔다.

과거 미국에서는 일명 ‘묻지도, 말하지도 말라’(Don’t ask, don’t tell) 정책에 따라 군인이 성적 지향을 공개하는 것을 금지하던 시기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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