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이시바, 납북피해자 가족 면담…“북일 정상 대화 중요”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17일 납북 일본인 피해자 가족과 처음으로 만난 자리에서 “정상 간에 대국적인 관점에서 서로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북일 정상회담에 의욕을 나타냈다. 다만 실현 가능성은 미지수다. 전임 기시다 후미오 전 총리도 납북 피해자 문제 해결 방안으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을 추진했으나 이를 위한 고위급 접촉은 성과를 내지 못했다.

이시바 총리는 이날 총리 관저에서 납북 일본인 피해자의 상징적인 인물인 요코타 메구미의 모친 등 피해자 가족과 면담하고 이렇게 밝혔다. 아울러 총리는 “납치 사건은 유괴사건이 아닌 국가 주권 침해”라며 “어떻게든 해결한다는 생각을 정부도 공유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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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3분기에 트럼프보다 6천800억원 이상 기부금 더 모금

(서울=연합뉴스) 고일환 기자 =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3분기에 경쟁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보다 5억 달러(약 6천837억 원) 이상 기부금을 더 모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연방선거위원회(FEC)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두 후보의 3분기 정치자금 모금 현황을 공개했다.

지난 7월21일 조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 자진 사퇴 후 대선 레이스에 뛰어든 해리스 부통령은 9월 말까지 모두 8억7천만 달러(약 1조1천900억 원)를 모금했다.

올해 바이든 대통령이 사퇴 전에 모금한 금액까지 포함한다면 해리스 캠프의 금고에 몰린 돈은 16억8천만 달러(약 2조2천980억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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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마저 걸리다니…매독 확산에 日 AV업계 ʹ패닉ʹ

일본에서 성 매개 감염병인 ‘매독’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 성인물(AV) 산업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지난 10일(현지시각) 홍콩 매체 ‘HK01’은 “일본의 유명 AV 배우 무토 아야카(43)가 매독 양성 판정을 받아 촬영을 취소했다"고 보도했다. 무토는 지난 8월 성병 검사를 받으러 병원을 찾았다가 매독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무토는 최근 엑스(X·옛 트위터)에 이같은 사실을 고백해 팬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그는 “그동안 신체적 증상을 전혀 느끼지 못해 매독에 걸린 사실을 알지 못했다"며 “검사가 잘못됐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다른 진료소를 찾았지만 최종적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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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 겨울철 앞두고 우크라 남부 에너지시설 드론 공격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러시아군이 17일(현지시간) 새벽부터 드론 56대와 미사일 1발로 우크라이나 남부 므콜라이우(미콜라이우) 지역의 에너지 시설을 공격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비탈리 킴 므콜라이우 주지사는 텔레그램을 통해 이번 공격으로 일부 지역의 전력 공급이 중단됐으나 사상자는 없다고 보고했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러시아군 드론 가운데 22대를 격추했으며 전자전으로 신호를 방해해 27대를 불능 상태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므콜라이우는 흑해 최대 항구도시 오데사를 방어하는 전략 요충지이며, 우크라이나 조선 산업의 중심지이자 자포리자에 이어 두 번째로 규모가 큰 원전이 있는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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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北 우크라전 참전, 현대전 경험 쌓을 기회”

북한군의 우크라이나 전쟁 참전이 현대전에서의 전투 경험을 쌓고 무기 성능을 시험할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내다본 외신 보도가 나왔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16일(현지시각) 한국의 전문가들을 인용해 “우크라이나 전쟁은 북한 군이 오랫동안 바라왔던 것, 즉 새로운 무기와 현대전에 대한 장교들의 준비 태세를 시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북한이 우크라이나에 지상군을 파견한다면 드론 활용을 포함한 현대전을 경험할 기회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북한은 한국전쟁 이후 전투를 치르지 않았지만, 우방국에 무기를 판매하고 군사 지원할 기회를 모색해왔다고 매체는 전했다. 일례로 베트남 전쟁, 욤 키푸르 전쟁 등에 조종사를 파견했고, 시리아 내전에도 2개의 소규모 전투 부대를 파견했다. 양욱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이는 하나의 패턴이다. 북한이 전쟁 중인 국가에 무기를 판매하는 경우 무기 사용을 돕는 인력과 전투 인력을 함께 파견했다”며 “전쟁에서 싸우고 경험을 얻을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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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보복’ 예고한 이스라엘 “표적 결정…미 대선 전 감행할 듯”

(시사저널=김민지 디지털팀 기자)

이란의 탄도미사일 공격에 대한 보복을 예고한 이스라엘이 공격 대상을 정했다고 이스라엘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은 16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이날 TOI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역내 다른 국가들과의 ‘민감한 협력’을 포함한 보복 준비를 마무리하면서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요아브 갈란트 국방부 장관에게 표적 목록을 제시했다.

이스라엘 공영방송 칸은 정치권에서 표적을 정했다고 전했으나, 결정 주체가 누구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다. 한 소식통은 이 방송에 “표적은 명확하다. 이젠 시간 문제"라고 말했다. 또한 이스라엘이 미국에 일반적인 공격 계획은 설명했지만, 아직 구체적인 목표를 업데이트하진 않았다고 칸은 전했다. 한 소식통은 “표적은 막판에 바뀔 수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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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24 날씨] 튀르키예 동남부, 규모 5.9 지진 발생

튀르키예 내륙 지역에서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어제 오전, 튀르키예 동남부 말라티아에서 43km 정도 떨어진 시리아 접경지에서 지진이 났습니다.

아직 지진으로 인한 피해 상황은 보고되지 않았지만, 건물 외벽 일부가 떨어져 나가고 흔들림이 크게 느껴질 정도였는데요.

이번 지진이 난 지역은 작년 2월에 규모 7.8의 강진으로 5만 명이 넘게 숨지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던 곳입니다.

다음은 대륙별 내일 날씨입니다.

내일 우리나라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오전에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오후엔 전국에서 비바람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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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플러스] 하늘에서 뚝…대형 물탱크 운 좋게 피한 인도 여성

인도 구자라트주의 한 골목길, 집 밖으로 나선 여성이 길을 가로지르던 순간, 하늘에서 떨어진 회색빛 물체가 그녀를 덮칩니다.

대형 물탱크였는데요.

큰 소리를 듣고 달려 나오는 이웃들.

그런데 여성은 다친 곳 없이 멀쩡한 모습으로 물탱크 입구 밖으로 빼꼼 머리를 내밉니다.

해당 물탱크는 인근 건물 옥상에서 철거 작업 중이던 고철 업자가 실수로 떨어뜨린 건데요.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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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ʺ北 우크라전 파병설 확인 중…러시아와도 소통ʺ

(서울=뉴스1) 정윤영 최소망 조소영 기자 = 정부는 북한군의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설과 관련해 러시아와도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17일 북한군의 파병설에 대해 “현 단계에서 정부는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해 노력 중"이라면서도 “관련 사안에 대해 미국 등 우방국을 비롯해서 다른 나라들과 소통하고 있으며, 러시아, 우크라이나와도 소통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북한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 전쟁에 참전했다는 주장과 정황은 외신에서 처음으로 제기됐다.

이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16일(현지시각) 의회에 출석해 “푸틴의 범죄자 연합에 이미 북한도 포함됐다"라면서 “북한이 러시아에 무기만이 아니라 인력도 공급하고 있다는 사실을 정보기관을 통해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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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플러스] 경찰 덮친 초대형 호박 풍선…어쩌다 여기까지?

비가 내리는 어두운 도로 위를 커다란 흰색 풍선이 가로막고 있습니다.

이를 치우기 위해 경찰이 다가섰지만, 거대한 풍선이 그를 덮쳐버리고 맙니다.

미국 오하이오주 경찰이 지난 월요일, SNS에 공개한 영상인데요.

결국 동료가 와서 도와준 뒤에야 풍선을 치울 수 있었다고 합니다.

출동한 경찰은 핼러윈을 앞두고 인근 주택에 설치된 호박 풍선이 도로까지 나왔다면서 다행히 전선에 닿는 등의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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