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플러스] 돌아온 판다에 들뜬 미국…‘어두운 진실’ 폭로도

지구촌의 색다른 소식을 전해드리는 월드 플러스입니다.

자이언트 판다 한 쌍이 미국 워싱턴 국립 동물원에 도착했습니다.

미국은 들썩이는 분위기라는데요.

지금 만나보시죠.

장시간의 비행 끝에, 스미소니언 동물원에 도착하게 된, 판다 한 쌍!

케이지에서 나와 조심스럽게 이곳저곳을 둘러보는데요.

3살 된 ‘친바오’와 ‘바오리’로 앞으로 10년간 이곳에서 머물게 됩니다.

지난해 11월, 자이언트 판다 한 쌍이 떠난 지 약 1년 만에 중국이 판다를 다시 임대했습니다.

[스테파니 브린리/동물원 부원장 : “세상에! 판다가 돌아왔어요. 새로운 두 마리가 여기 워싱턴 D.C의 국립동물원에 오게 돼 신납니다. 판다가 돌아와서 다음 장을 시작하게 된 것도 기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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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의 2면] 그렇게 잡히던 오징어가 자취를 감춘 이유

다음은 NHK가 전한 소식입니다.

오징어가 왜 없는가, 라는 내용의 기사인데요.

일본에서 가장 어획량이 많은 오징어였지만, 최근에는 이변이 일어나고 있다고 NHK는 전했습니다.

일본의 오징어 어획량은 1968년에 66만여 톤이 잡혀 최다를 기록했고, 1950년대에서 2000년까지 대략 30만 톤 전후였는데요.

그러나 2001년 이후 감소 추세가 이어지다가 2016년부턴 급감하고 있다고 합니다.

2023년의 어획량은 약 2만 톤, 1968년의 33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어민들은 “어획이 거의 안 돼 위기감을 안고 있다"며 자원 회복을 위한 효과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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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의 2면] 코알라 보호 위해 ‘코알라 출입문’ 설치

외신들은 지금 어떤 뉴스에 주목하고 있을까요?

뉴스 너머의 뉴스, 뉴스의 2면, 외신캐스터 최규연입니다.

호주 abc 뉴스가 전한 소식부터 보겠습니다.

호주 퀸즐랜드주가 코알라 등의 서식지 접근성과 도로 안전을 위해 이른바 ‘코알라 강아지 문’을 시범 설치한다는데요.

이 사진이 바로 ‘코알라 강아지 문’인데요.

Fauna Escape Hatch 동물 탈출구, 라는 것으로 한쪽 방향으로만 이동이 가능하게 하는 장치입니다.

즉, 코알라가 도로를 건너 돌아오는 것을 막기 위한 것으로 퀸즐랜드 남동부에 시범 설치될 예정입니다.

이렇게 동물 탈출구를 설치한 이유, 퀸즐랜드 남동부의 도로에서만 해마다 평균 300마리의 코알라가 죽고 있기 때문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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ʺ힐러리처럼 될라ʺ…경합주 흔들, 해리스 ʹ더 받고 패배ʹ 가능성도

미국 대선을 20여일 앞두고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전국 지지율이 5%포인트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일부 경합주에서는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치고 나가는 모습이다. 2016년 대선처럼 민주당 대선 후보가 전국 유권자 득표에서는 이기고도 정작 중요한 선거인단 수에서 밀려 낙선할 수 있다는 시나리오가 떠오른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여론조사기관 마리스트가 발표한 전국유권자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해리스가 52%, 트럼프가 47%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조사는 8~10일 투표 의향을 밝힌 유권자 140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는데, 오차범위는 ±3.9% 포인트(P)다. 해리스가 5%P 차이로 트럼프를 앞섰지만 여전히 오차범위(7.8%P) 내에 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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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 설 필요 없어요”…디즈니, 60만원대 프리미어 패스 출시

세계 최대 테마파크 운영사 디즈니가 줄을 서지 않고 놀이기구에 곧장 탑승할 수 있는 ‘번개 레인 프리미어 패스’를 출시했다.

16일(현지시간) 디즈니는 미국 내 테마파크에서 번개 패스를 한정 수량으로 시범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본 입장권에 더해 추가로 구매해야 하는 상품이다. 소수의 방문객만이 구매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고, 날짜와 당일 수요에 따라 하루 요금이 다르게 책정된다.

CNN에 따르면 플로리다의 디즈니월드 리조트에서는 이달 30일부터 최저 137.39달러(약 18만8000원)부터 최고 478.19달러(약 65만원)에 번개 패스를 구매할 수 있다. 캘리포니아의 디즈니랜드에서는 오는 23일부터 연말까지 400달러(세금 별도)에 판매한 뒤 내년부터는 날짜와 수요에 따라 300∼400달러 사이에서 요금을 책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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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파병설 사실이었나…러시아 극동 기지에 나타난 이들의 정체

서방권 유력매체인 영국 BBC 방송은 현지 취재를 통해 러시아 극동 지역의 군 관련 소식통에게서 “복수의 북한인이 도착했다”는 말을 들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이들이 블라디보스토크 북쪽 우수리스크 인근의 한 군기지에 배치됐다고 말했지만 정확한 인원수는 밝히지 않았다.

우크라이나 매체들은 이달 초 도네츠크 전선에서 우크라이나군 포격에 북한군 6명이 사망했다는 보도를 기점으로 북한군 파병설을 연일 쏟아냈었다.

이중에는 러시아군이 북한군 3000명으로 제11 공수돌격여단에 ‘부랴트 특별대대’를 편성 중이라거나 북한이 이미 1만명을 러시아에 보냈다는 보도 등과 함께 파병된 북한군 일부가 탈영했다는 주장 등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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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이시바 총리, 야스쿠니에 취임 후 첫 공물 봉납···ʺ私人 자격으로ʺ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17일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도쿄 야스쿠니신사에 공물을 봉납했다.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지난 1일 취임한 이시바 총리는 이날 시작된 야스쿠니 신사의 가을 예대제(例大祭·제사)를 맞아 ‘내각총리대신 이시바 시게루’ 명의로 ‘마사카키’라고 불리는 공물을 봉납했다.

이시바 총리는 예대제 기간 신사를 참배하지는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NHK는 “총리가 취임 전 마사카키를 봉납한 적은 없다”며 “이번에는 기시다 후미오 전 총리와 스가 요시히데 전 총리의 대응을 따른 것”이라고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기시다 전 총리와 스가 전 총리는 재임 중 예대제와 일본 패전일 등에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지 않고 공물이나 공물 대금을 봉납했다. 일본 현직 총리가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한 것은 2013년 아베 신조 당시 총리가 마지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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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X), EU ‘빅테크 갑질방지법’ 대상서 제외...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소유한 X가 유럽연합(EU)의 ‘빅테크 독점 방지법’ 적용을 받지 않게 됐다.

16일(현지시각) 유로뉴스 등에 따르면, EU집행위원회는 이날 X에 대해 디지털시장법(DMA) 적용 대상인 ‘게이트 키퍼’로 지정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DMA는 디지털 시장 장악을 막도록 하는 광범위한 규제법으로, ‘빅테크 갑질방지법’으로도 불린다. 빅테크 기업의 독점 지배력 남용을 막고, 다른 앱·플랫폼 등과 상호호환성을 보장하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지난 3월7일 해당 법이 발효된 이후 현재까지 애플을 비롯한 7개 거대 기술 기업이 ‘게이트키퍼’로 지정됐다. 이후 EU집행위는 X에 대해서도 예비조사 과정을 거쳐 지난 5월 ‘잠재적’ 게이트키퍼로 분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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ʹ부동산 살리기ʹ 나선 中, 자금난 기업에 340조 추가 대출

중국이 이번엔 경기 침체의 핵심으로 꼽히는 부동산 시장 살리기에 나섰다. 연말까지 자금난 ‘화이트리스트’ 대출 공급을 약 339조원 늘리고, 100만호 주택 개조에 나선다.

니훙 중국 주택도시농촌건설부장(장관)은 17일 국무원 신문판공실에서 내외신 기자회견을 열고 주택 개발 ‘화이트리스트’ 프로젝트 신용 규모를 연말까지 4조위안(약 766조6400억원)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니 부장은 “도시 부동산 융자 협조 메커니즘은 모든 적격 부동산 프로젝트를 화이트리스트에 포함해 합리적인 자금 조달 수요를 충족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화이트리스트는 중국 정부가 자금난에 빠진 우량 국유·민영 부동산 기업에 시중 은행을 통해 유동성을 지원하는 대책이다. 건설 프로젝트가 시공 중인 상태이며 적합한 담보물 등 조건을 충족한 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대출을 통해 부동산 시장의 추가 침체를 막는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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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北 인공기 넥타이 한 거죠?” 공격에…앤디 김 “역겨운 혐오”

한국계로는 처음으로 미국 연방 상원의원에 도전한 앤디 김 민주당 연방 하원의원(뉴저지)이 자신이 맨 넥타이 무늬가 북한 인공기를 닮았다는 공격을 한 공화당원을 향해 “외국인 혐오증”이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16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에 “어젯밤 뉴저지주 공화당 대의원 중 한 명이 내가 북한 국기가 그려진 넥타이를 착용했다고 주장하며 미국에 대한 내 충성심에 의구심을 제기했다”고 적었다.

이어 “이는 역겨운 공격”이라며 “뉴저지주 공화당의 밥 허긴 의장과 (경쟁자인) 커티스 바쇼 후보 등 공화당 지도부가 이런 외국인 혐오를 비난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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