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바 일본 총리, A급 전범 합사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 봉납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오늘(17일)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봉납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지난 1일 취임한 이시바 총리는 이날 시작되는 추계 예대제를 맞아 ‘내각총리대신 이시바 시게루’ 명의로 ‘마사카키’라고 불리는 공물을 봉납했습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예대제 기간 야스쿠니 신사 참배는 보류할 방침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재임 기간 참배하지는 않고 공물만 봉납해 온 기시다 후미오 전 총리와 같은 행보를 보일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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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ʺ北, 러시아에 인력도 공급…사실상 참전ʺ

[앵커]

북한이 러시아에 무기뿐 아니라 인력을 공급하고 있다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거듭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푸틴의 “범죄자 연합"에 가담해 우크라이나 전쟁에 사실상 참여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는데요.

강재은 기자입니다.

[기자]

우크라이나의 “승리 계획"을 발표하기 위해 의회에 출석한 젤렌스키 대통령.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정보당국을 통해 북한 주민들이 러시아 공장과 군에 동원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푸틴의 범죄자 연합에 북한도 연루되어 있습니다. 우리 정보국은 북한에서 러시아로 무기뿐 아니라 사람도 이전했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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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디렉션 리암 페인, 호텔서 추락사…사망 원인 수사

[한국경제TV 김현경 기자]

영국과 아일랜드의 4인조 팝 보이 밴드 원디렉션의 전 멤버였던 가수 리암 페인이 아르헨티나 호텔에서 추락해 사망했다.

16일(현지시간) AP 통신 등에 따르면 부에노스아이레스 경찰은 성명을 통해 올해 31세인 페인이 이날 팔레르모에 있는 카사 수르 호텔 3층 발코니에서 떨어진 뒤 숨졌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페인이 추락 충격으로 심각한 상처를 입었으며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페인이 발코니에서 떨어진 이유에 대한 당국의 공식 발표는 없었으나 파블로 폴리치치오 부에노스아이레스 보안부 대변인은 “페인이 발코니에서 몸을 던졌다"고 말해 극단적 선택 가능성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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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마약사범, 태국 호송차·유치장서 ʹ라이브방송ʹ 논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에서 체포된 한국인 마약사범이 호송차와 유치장에서 라이브방송을 해 논란이 일면서 이를 허용한 이민국 경찰이 처벌받게 됐다.

17일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경찰청 이민국은 한국인 용의자가 구금 중 생중계를 할 수 있게 한 이민국 직원 2명을 징계한다고 전날 밝혔다.

40대 한국인 남성 A씨는 지난 3일 태국 촌부리 지역에서 체포돼 방콕으로 호송되던 중 스마트폰으로 유튜브 라이브방송을 했다.

그는 유치장에서도 여러 차례 라이브방송을 통해 내부 모습을 보여주며 실시간 채팅에 참여한 구독자들과 대화를 나눴다. 담배를 피우거나 함께 구금 중인 외국인과 팔씨름하는 장면도 생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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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휘발유 가격 3배 급등...연료 퍼가다가 ʹ펑ʹ

한밤 중 도로 위에 검붉은 불길이 길게 이어져 있습니다.

현지 시간 15일 자정쯤 나이지리아 북부 지가와주 타우라 지역 도로에서 유조차가 전복됐습니다.

뒤집힌 유조차가 폭발한 뒤 불길이 크게 번졌고, 주변에 있던 주민 140여 명이 숨졌습니다.

[가르바 사르킨야키 / 피해자 가족 : 자정쯤 사람들이 몰려들었을 때 유조차 탱크가 폭발했어요. 새벽 3시까지 멈추지 않고 불길이 계속됐어요.]

현지 경찰은 뒤집힌 유조차에서 연료를 퍼가기 위해 인파가 몰린 상태에서 폭발이 일어나 인명 피해가 컸다고 밝혔습니다.

숨진 사망자 대부분이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불길이 거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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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살려라…中 ʺ자금난 부동산업체 대출 연내 224조원 추가ʺ

(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중국 당국이 침체한 부동산시장을 살리기 위해 자금난에 빠진 부동산업체를 지원하는 ‘화이트리스트’ 대출금을 올해 안에 224조원 추가로 투입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니훙 중국 주택도시농촌건설부장(장관)은 17일 국무원 신문판공실에서 내외신 기자회견을 열고 “연말 이전에 화이트리스트 프로젝트 대출 규모를 4조위안(약 767조원)까지 늘릴 것"이라며 “도시 부동산 융자 협조 메커니즘은 조건에 맞는 모든 부동산 프로젝트를 화이트리스트에 넣어야 한다"고 말했다.

회견에 배석한 샤오위안치 국가금융감독관리총국 부국장은 “10월 16일 기준 (전국의) 상업은행이 부동산 화이트리스트 프로젝트에 2조2천300억위안(약 427조8천억원) 대출을 승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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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ʹ이민자가 개 잡아먹는다ʹ 주장 고수…ʺ보도된 것 말한 것ʺ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미국 공화당 대선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한 라틴계 행사에서 이민자가 반려동물을 먹는다는 주장을 고수했다. 그는 자신이 보도된 것을 말하는 것뿐이라고 주장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는 이날 스페인어 TV 유니비전이 플로리다 마이애미에서 주최한 행사에서 경합 주인 애리조나 출신의 멕시코계 공화당 유권자로부터 질문받았다. 스페인어로 던진 질문은 이민자들이 반려동물을 먹는다고 정말 믿느냐는 것이었다.

트럼프는 “나는 보도된 내용을 말하고 있을 뿐이다. (…) 그리고 그들은 먹어서는 안 될 다른 것도 먹었다"면서 “나는 거기 갈 거고, 우리는 살펴볼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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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해외서 대리모 출산 시 처벌…최대 징역 2년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이탈리아가 자국민의 해외 대리모 원정 출산을 불법화하고 이를 어길 경우 강력하게 처벌하기로 했다.

1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와 워싱턴포스트(WP), 가디언 등에 따르면 이날 이탈리아 상원은 찬성 84표, 반대 58표로 해외 대리모 원정 출산 금지 법안을 통과시켰다.

조르자 멜로니 총리가 소속된 이탈리아형제들(Fdl)이 발의한 이 법안은 대리모를 통해 해외 원정 출산을 하면 2년 이하의 징역형에 처하거나 최대 100만유로(약 14억8천만원)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탈리아인이 해외의 대리모 알선 기관이나 병원에서 의사, 간호사 등으로 일하는 것도 불법으로 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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ʺ2026년 출시 애플 아이폰18에 TSMC 2나노 칩 사용된다ʺ

(타이베이=연합뉴스) 김철문 통신원 = 애플이 2026년 출시 예정인 아이폰 18에 대만 반도체 기업 TSMC가 만든 2㎚(나노미터·10억분의 1m) 칩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테크뉴스와 자유시보 등 대만언론이 17일 미국 매체 등을 인용해 보도했다.

미국 정보통신(IT) 전문 매체 맥루머스는 애플이 더욱 강력한 칩과 더 큰 메모리를 탑재해 사용자에게 더욱 원활한 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라면서 이같이 전했다.

특히 아이폰 18 성능 개선에는 TSMC의 최신 2나노 공정 기술이 채택될 전망이다.

한 소식통은 “애플이 비용을 고려해 고급 모델인 아이폰 18 프로 이상에만 2나노 칩을 사용하고 아이폰 18 기본 모델에는 3나노 공정 칩 등을 사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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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전설 드러켄밀러 “시장은 트럼프 승리 확신ʺ

미국 대선이 2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월가의 전설적인 투자자로 불리는 스탠리 드러켄밀러가 “시장은 도널드 트럼프의 승리를 예상하고 있다”고 16일(현지 시간) 말했다.

이날 블룸버그 텔레비전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시장이 트럼프 승리를 매우 확신하는 것처럼 보였다”면서 “은행 주식에서도 암호화폐에서도 볼 수 있다”고 했다. 투자자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에서 이길 경우 규제 완화 정책으로 은행주와 암호화폐가 수혜를 볼 것으로 내다본다. 최근 은행주와 가상자산 가격의 상승은 이 같은 흐름을 보여주는 것이란 설명이다.

드러켄밀러는 현재로선 특정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할 의사가 없음을 밝혔다.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을 ‘허풍쟁이’이라 지칭하며 대통령이 될 만큼의 품위가 없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대선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선거에서 이기면 사업 환경에 좋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공화당 경선에 나섰던 니키 헤일리의 선거 자금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진 드러켄밀러는 “투표장에 가면 누군가를 찍을 것”이라고는 말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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