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ʺ나는 ʹ시험관 시술의 아버지ʹʺ…여성 표심 잡기에 주력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자신을 ‘시험관 시술(IVF·체외인공수정)의 아버지’라며 여성 유권자들의 표심 잡기에 나섰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방영된 조지아주에서 진행된 폭스뉴스의 ‘포크너 포커스’의 타운홀미팅에서 “나는 IVF의 아버지"라며 “IVF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바로 IVF를 위한 정당"이라며 “우리는 임신을 원하며 민주당이 우리를 공격하려 했지만 우리는 IVF에 있어서 그들보다 더 앞서 있다. 우리는 이를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말했다.

이번 미국 대선에서 여성들의 생식권은 주요 이슈 중 하나다. 이에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낙태와 IVF에 있어 여성의 결정권을 존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하면서 여성 유권자들 사이에서 지지율이 높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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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놀이기구 줄 설 필요 없는 60만원대 ʹ번개 패스ʹ 출시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세계 최대 규모의 테마파크를 운영하는 디즈니가 놀이기구 앞에 줄을 설 필요 없이 곧바로 탈 수 있는 ‘번개 레인 프리미어 패스’(Lightning Lane Premier Pass, 이하 번개 패스)를 출시했다고 AP통신과 미 CNN 방송 등이 16일(현지시간) 전했다.

이 티켓은 기본 입장권에 더해 추가로 구매해야 하는 상품이다.

디즈니는 미국 내 테마파크에서 이런 번개 패스를 극히 한정된 수량으로 시범 출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 티켓은 소수의 방문객만이 구매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각 날짜와 당일 수요에 따라 하루 요금이 다르게 책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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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ʺ나토 가입 초청이 핵심ʺ‥ʹ승리 계획ʹ 공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현지시간 16일 우크라이나 의회에 출석해 종전 해법과 전후 협력·안보 구상을 담은 ‘승리계획’을 공개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 계획이 지지받는다면 늦어도 내년까지는 전쟁을 끝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지 매체 키이우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승리계획은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기구 가입 초청, 러시아 영토로 전장 이전과 완충지대 확보 그리고 이를 위한 장거리 무가 사용제한 해제 등입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나토의 일원이 아닌 탓에 러시아가 유럽 안보를 해치고 있다며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은 평화를 위한 핵심"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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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방위비 분담금 재협상 거듭 시사…ʺ한국은 부유한 나라ʺ

(워싱턴=뉴스1) 류정민 특파원 = 미국 대통령 선거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또다시 한국과의 방위비 분담금을 언급하며 자신이 재집권할 경우 재협상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방영된 폭스뉴스의 ‘포크너 포커스’ 타운홀 미팅에서 한국에는 4만2000명의 미군이 있다. 그들(한국인들)은 돈을 내지 않는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내가 그들에게 돈을 내게 했는데, 바이든이 협상을 해서 ‘그들은 더 이상 돈을 내지 않는다’라고 말했다"며 “그들(한국)은 ‘부유한 나라’(rich country)이다. 우리는 (돈을 내도록 하는 협상을) 시작해야 한다. 우리는 더 이상 이용당할 수만은 없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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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긴장 완화, WTI 소폭이지만 또 하락…70달러대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공격을 군사시설에만 국한할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국제유가가 소폭 하락하고 있다.

16일 오후 3시 40분 현재(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전거래일보다 0.10% 하락한 배럴당 70.5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에도 WTI는 4% 정도 급락했었다.

이는 바이든 행정부 고위 관리들이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이 군사시설에 국한될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이로써 WTI는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한 공습을 감행한 지난 1일 이전 수준으로 돌아갔다.

WTI는 하락하고 있는 데 비해 브렌트유는 소폭 상승하고 있다. 브렌트유 선물은 0.15% 상승한 배럴당 74.3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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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유가] 나흘째 하락…이란 석유시설 타격 불안 ʹ제거ʹ

(뉴욕=연합뉴스) 진정호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뉴욕 유가가 나흘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배럴당 71달러 아래로 내려갔다. 이는 이스라엘이 이란의 석유 시설을 공격할 수 있다는 우려로 유가가 폭등하기 전 가격대다.

1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0.19달러(0.27%) 내린 배럴당 70.3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12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0.03달러(0.04%) 내린 배럴당 74.22달러에 마감했다.

앞서 4일 이스라엘이 이란의 석유 시설을 공격할 수 있다는 관측이 확산되면서 WTI 가격은 하루에만 70달러에서 5.1% 폭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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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ʺ타이완에 대한 무력사용 포기 안 해ʺ

중국 당국이 타이완에 대한 무력 사용을 배제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재확인했습니다.

중국의 타이완사무판공실 천빈화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최선을 다해 평화 통일을 위해 노력할 용의가 있지만, 결코 무력 사용을 포기한다는 약속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무력 사용은 외부 세력 간섭과 타이완 독립을 시도하는 소수 분리주의자들을 겨냥한다며 대다수 타이완 동포들을 겨냥한 건 절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라이칭더 총통이 제시한 이른바 ‘양국론’에 대해서는 “양안의 적대적 대결을 선동하고 의도적으로 정세 긴장을 고조시킨다"며 “타이완 민중 이익을 훼손할 뿐"이라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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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또 ʺ韓 주한미군 비용 안 내…이제 시작해야ʺ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연일 부자 국가인 한국이 주한미군 주둔 관련 비용을 내지 않고 있다고 저격했다. 올해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방위비 분담금 재협상에 나설 것임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후보는 16일(현지시각) 방영된 폭스뉴스 ‘포크너 포커스’ 여성유권자 대상 타운홀미팅에서 “우리는 한국에 4만2000명의 군인들이 주둔하고 있다"면서 “그들(한국은) 돈을 내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국이 주한미군 주둔에 따른 방위비 분담금을 내지 않고 있다는 허위 주장이다.

트럼프 후보는 “나는 그들이 돈을 내게 만들었다. 모두가 대단히 소란을 피웠다"며 “그리고 바이든이 거래를 했고, 그는 그들에게 돈을 낼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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ʺ트럼프 관세 공약, 1기 파괴적 무역전쟁 뛰어넘을 것ʺ WP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모든 수입품에 일률적인 추가 관세 부과를 예고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의 공약 일부만 시행되더라도 지난 재임시절보다 더욱 파괴적인 무역 전쟁이 벌어질 것이라고 워싱턴포스트(WP)가 전망했다.

WP는 16일(현지시각) “트럼프 전 대통령은 선거 캠페인에서 100년 이내 가장 큰 폭의 관세 인상을 추진하면서 국제무역 질서에 대한 공격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는 가격 상승, 주식 시장 타격, 세계 각국과의 경제적 불화를 촉발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후보는 무역수지 적자를 개선하고 국내 생산을 촉진하기 위해 대대적인 관세 장벽 도입을 예고하고 있다. 모든 수입품에 10~20%의 보편적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산 제품에는 60% 추가관세를 부과한다고 공약했다. 전날 대담 행사에선 최대 1000% 관세를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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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의 스페이스X, 로켓발사 규제 州당국 제소…ʺ정치적 보복ʺ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는 로켓 발사 횟수 확대를 허가해주지 않은 캘리포니아주의 공공기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블룸버그와 로이터 통신이 16일(현지시간) 전했다.

전날 로스앤젤레스(LA) 연방법원에 제출된 소송 문서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LA 북서쪽 해안에 있는 밴덴버그 우주군 기지 관할 규제당국인 캘리포니아 해안위원회를 상대로 이 기관의 결정에 이의를 제기하는 소송을 냈다.

소송 내용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해안의 토지와 물 사용을 감독하는 캘리포니아 해안위원회는 지난 10일 밴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X의 연간 로켓 발사 횟수를 기존의 36회에서 50회로 늘리도록 허용해 달라는 미군의 요청에 6대 4의 표결로 거부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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