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 중 조종사 심장마비…조종간 처음 잡은 아내가 비상 착륙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한 부동산 사업가가 소형 비행기를 조종하던 중 심장마비가 발생해 옆에 타고 있던 그의 아내가 조종간을 처음 잡고 비상착륙을 성공시켰다.

미 연방항공청(FAA) 보도자료에 따르면, 정식 조종사 훈련을 받지 않은 여성이 지난 4일(현지시각) 비행 중 심장마비를 겪은 조종사 남편을 대신해 캘리포니아주 베이커스필드에 소형 비행기를 착륙시켰다. 당시 미국 부동산 사업가 A(78) 씨는 쌍발엔진의 비치크래프트 킹 에어 90을 조종해 네바다주 헨더슨에서 캘리포니아주 몬터레이로 향하고 있었다. 그의 아내인 B(69) 씨도 함께 비행 중이었다. 그러나 A씨는 비행 도중 갑작스레 심장마비가 오면서 비행을 할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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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살에 득남한 알파치노 “육아 재밌어… 아들이 나에 대해 알아가기를”

그는 지난해 6월 여자친구 누르 알팔라(30)와의 사이에서 로만을 얻었다.

아울러 그는 최근 자서전 ‘소니 보이’(Sonny Boy)를 집필했는데 이와 관련 “아들이 성장하면서 나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갖길 바랐다”라고 말했다.

알 파치노는 “나는 이 아이 곁에 있고 싶다”며, “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자신의 아버지에 대해 알아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로만과의 일상적인 소통은 주로 온라인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파치노는 “때때로 문자를 보낸다”며, 로만이 하는 모든 일이 진실하고 흥미롭다고 덧붙였다. 아버지와 아들은 영상 통화로 소통하며 하모니카를 함께 연주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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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즈볼라 ʺ휴전이 해결책ʺ vs 네타냐후 ʺ휴전 반대ʺ 재확인

이스라엘의 거듭된 공격으로 수세에 몰린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휴전을 다시 언급하고 나섰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헤즈볼라 2인자인 나임 카셈 사무차장은 이날 연설에서 “휴전이 해결책이라는 점을 이스라엘에 알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스라엘이 원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싸움을) 계속할 것이고 고통을 주겠다"면서 강경한 입장도 함께 밝혔으나 휴전에 방점을 둔 발언으로 풀이된다. 다만 카셈은 휴전이 가자지구에서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조건을 내세웠다.

그러나 벤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휴전은 불가하다는 기존 입장만 재확인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레바논의 안보 상황을 바꾸지 않고 레바논을 이전 상태로 되돌리는 일방적인 휴전에 반대한다"고 말했다고 이스라엘 총리실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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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사전서 가장 아름다운 말은 관세…성장할 것”

[헤럴드경제=김영철 기자]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자신의 관세 공약에 대한 비판에 “관세는 사전에서 가장 아름다운 단어”라고 표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일리노이주 시카고 소재 ‘시카고 경제클럽’에서 블룸버그통신 존 미클스웨이트 편집국장과 진행한 대담에서 자신의 경제정책 기조에 대한 비판을 적극 반박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중국산에 60% 관세를 부과할 뿐만 아니라 모든 수입품에 10∼20%의 보편 관세를 매기겠다는 입장이기에 공급망 혼란과 인플레이션 심화, 영세기업 피해 등의 우려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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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샌프란 연은 총재 “금리 1∼2회 더 내려야…여전히 제약적”

[헤럴드경제=김영철 기자]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금리가 여전히 제약적이고, 중립 수준보다 훨씬 높다고 평가하며 추가 인하 가능성을 제시했다.

15일(현지시간)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미 뉴욕대 강연에서 지난달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0.5%포인트 인하는 적정한 규모였다고 평가하는 한편, 통화 정책은 물가 상승률이 연준 목표치(2%)에 도달하도록 하향 압박을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데일리 총재는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중립 금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전보다 높을 수 있지만, 현재 금리 수준은 그보다 훨씬 더 높다고 말했다. 중립금리는 경제를 자극하지도, 둔화시키지도 않는 금리 수준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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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보다 맥주가 싼 체코, 프라하 ‘단체 술집투어’ 금지···왜?

술에 취한 관광객들로 몸살을 앓아온 체코 프라하가 단체 관광객의 심야 ‘술집 투어’ 상품을 금지했다.

1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프라하시는 최근 여행사가 주관하는 오후 10시 이후 야간 ‘펍 크롤(pub crawl·술집 투어) 상품을 전면 금지했다.

이에 따라 카를교와 프라하성 등이 몰려있는 프라하 1지구에서는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여행사에서 진행하는 술집 투어가 불가능해진다. 지리 포스피실 프라하 부시장은 “프라하는 하룻밤 술 파티를 벌이는 관광객이 아니라 문화적으로 충만하고 부유한 관광객을 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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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차이잉원, 미국 방문 가능성…성사 시 미·중 긴장 고조

[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차이잉원 전 대만 총통이 수주 내 미국도 방문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정치 전문매체 폴리티코는 15일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하면서 차이 전 총통의 방미가 성사된다면 미국 대선을 앞두고 긴장이 고조되는 미중 관계가 더욱 소용돌이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중국 정부는 줄곧 대만 전·현직 정부 고위관계자의 미국 방문을 반대했으며 관련 상호 교류에 상당히 민감하게 반응해 왔다고 덧붙였다.

폴리티코는 또 차이 전 총통의 방미가 내달 5일 미국 대선 이전에 이뤄진다면 미국 의원들은 차이 전 총통과의 교류를 통해 강경한 반중 이미지를 드러내려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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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선 조지아 사전투표 첫날 32만명 ‘역대급’…누구에게 유리할까

“민주주의가 죽어가고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미국 조지아 유권자들이 한마디 하기를 원합니다. 오늘 30만 표가 넘는 사전투표가 이뤄졌습니다.”

미 조지아주 국무장관실 소속 게이브리얼 스털링은 15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옛 트위터)에 이런 글을 올리고는 “조지아주 카운티 유권자들은 훌륭하다”고 했다. 조지아주에서 11월 5일 대선을 앞두고 첫 사전투표가 시작된 이날 32만8000여 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대선인 2020년 대선 사전투표 첫날 세운 기록 13만6000표에서 123% 증가한 수치라고 스털링은 밝혔다.

조지아주는 7대 스윙스테이트(경합주) 중 하나로 펜실베이니아(19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16명의 선거인단이 걸려 있다. 대체로 공화당세가 강하지만 2020년 대선 당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1만2670표(0.26%) 차이로 신승을 거둔 곳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으로선 대선 승리를 위해 반드시 수복해야 할 곳이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입장에선 사수해야 할 경합주다. 그런 조지아주에서 사전투표 첫날 기록적인 투표율을 보이자 이 표심이 누구에게 유리할지 양측 캠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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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영국에 부는 ʹ한국어 열풍ʹ...정부까지 조사 나섰다

머리를 감싸 쥐며 떠올려보지만 도통 생각나지 않고,

고사리손으로 열심히 받아 적기도 합니다.

영국 뉴몰든에서 매주 토요일마다 열리는 한글학교 수업 현장입니다.

[이은수 / 뉴몰든 한글학교 학생 : 한국어랑 영어를 두 언어를 하면 한국 사람들을 이 해하면서 같이 말할 수 있고 영국 사람이랑도 같이 말할 수 있잖아요.]

한인이 만 명 넘게 모여 사는 런던 뉴몰든 지역,

이곳엔 지난 2000년대 중반 영국 정부가 난민을 대거 수용하면서 탈북자 약 800명도 거주하고 있습니다.

자녀들에게 한글과 한국어를 가르쳐야 한다는 남북 이주민의 목소리가 더해지면서 뉴몰든 한글학교는 지난해 6월, 문을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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ʺ남편 미워서ʺ…23층 실외기에 어린 애들 앉힌 엄마 ʹ충격ʹ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부부싸움 도중 남편의 화를 돋우기 위해 아이들을 23층 아파트 에어컨 실외기에 앉게 한 비정한 엄마가 누리꾼의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6일 보도했다.

지난 10일 중국 허난성 뤄양시 소재 한 아파트 23층 실외기에 어린아이 2명이 앉아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실외기 주변에 펜스 등 어떠한 안전장치도 없었다. 조금만 몸을 잘 못 움직이면 곧바로 추락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위 사진 가운데 참조>

남매로 보이는 아이들은 실외기에 앉아 있었고, 겁에 질린 여자아이는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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