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여행 중 ʹ신사 상징물ʹ에 매달린 칠레 선수…비난 일자 사과

칠레 국가대표 출신 체조 선수가 일본의 한 신사에서 현지 상징물을 철봉처럼 잡고 매달렸다가 비난이 일자 사과했다.

15일(현지시간) 칠레 일간지 라테르세라 등에 따르면 칠레 체조 선수인 마리마르 페레스(25)는 최근 일본 여행 중 빨간색 도리이(鳥居·신사 입구에 세우는 상징물)를 양손으로 붙잡고 천천히 몸을 위로 올리는 아크로바틱 운동을 했다.

동영상으로 촬영된 이 영상은 페레스 자매가 함께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인스타그램에 ‘차차슬라이드’라는 제목의 곡 일부을 배경음악으로 해서 올라왔다.

해당 계정을 보면 그는 평소에도 도심 지형지물을 활용해 자신의 유연성과 근력을 자랑하는 동작을 자주 선보였다. 그러나 일본 신사에서의 이번 행위는 일본인과 칠레인들에게 많은 비난을 받았다. “종교 시설에서 무례한 일을 했다” “사람들은 항상 ‘좋아요’를 얻기 위해 바보 같은 짓을 벌인다"는 등 부정적인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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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美 대폭 금리인하 완화에 1달러=149엔대 전반 하락 출발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엔화 환율은 16일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에 의한 대폭 금리인하 관측이 후퇴하면서 엔 매도, 달러 매수가 유입해 1달러=149엔대 전반으로 소폭 내려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49.26~149.28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03엔 하락했다.

다만 전날 미국 장기금리가 하락함에 따라 미일 금리차 축소를 의식한 엔 매수, 달러 매도 역시 들어와 낙폭을 좁히고 있다.

9월 고용통계 등으로 미국 노동시장의 견실함을 확인하면서 엔 매도, 달러 매수 압박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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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헤즈볼라 상대 지상작전 확대하나…ʺ골란고원서 지뢰제거ʺ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이스라엘이 레바논 접경지인 골란고원 근처에서 지뢰 제거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레바논 친(親)이란 무장 세력 헤즈볼라와 지상전을 벌이는 이스라엘이 전선을 확대하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이스라엘군이 골란고원에서 지뢰를 제거하고 시리아와 접한 비무장 지대 사이 국경에 새로운 장벽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또 지뢰를 제거한 뒤 군사경계선 울타리를 시리아 쪽으로 밀어낸 다음 더 많은 요새를 파고 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이스라엘군의 이같은 움직임은 레바논 전선을 동쪽으로 확대하려는 의도로도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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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ʺ트럼프, 흑인 수백명 죽을 때 코로나 키트 푸틴에 보내ʺ

(워싱턴=연합뉴스) 박성민 특파원 =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자신에 대한 지지세가 떨어지는 흑인 표심을 잡고자 동분서주하고 있다.

해리스 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이번 대선 경합주의 하나인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유명 흑인 진행자 ‘샬라메인 다 갓’의 라디오 생방송에 출연, 약 1시간 동안 진행자 및 흑인 청취자의 질문을 받고 답변했다.

전날 해리스 대선캠프를 통해 ‘흑인 남성을 위한 기회 어젠다’라는 제목의 공약을 발표한 데 이어 이날은 자신이 직접 나서서 이틀 연속 흑인 표심에 구애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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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신드롬에…벨기에 韓문화원서 ‘채식주의자’ 도난 사건

한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에 대한 관심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뜨겁다. ‘한강 신드롬’이 전세계를 휩쓴 가운데 주벨기에 한국문화원에서는 한강의 책 ‘채식주의자’가 도난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15일(현지시각) 문화원에 따르면 전날 오후 벨기에 브뤼셀 한국문화원 1층 도서관에 비치된 ‘채식주의자’ 한 권이 분실됐다.

문화원측은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현지에서도 관심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 문화원 도서관에 따로 코너를 마련해 한강의 대표작들을 비치했다. 또 이 사실을 공식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안내하기도 했다.

문화원 관계자는 연합뉴스를 통해 “주말이 지나고 어제(14일) 도서관이 문을 연 지 얼마 되지 않아 책이 분실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비치된 한강의 여러 작품 가운데 번역본이 아닌 ‘채식주의자’ 한글판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이어 “직원들은 폐쇄회로TV(CCTV)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고, 도서관에 외부인이 상시 출입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외부인 소행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노벨문학상 수상에 대한 관심이 그만큼 높아서 일어난 해프닝이라고 여기려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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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 해서웨이, 누굴 위한 열창?…ʺ해리스에게 투표할 것ʺ

할리우스 스타 앤 해서웨이의 열창이 주목 받고 있습니다.

미국 대선을 3주 앞두고 열린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지원하는 행사에서 퀸의 노래 ‘섬바디 투 러브’를 부른 건데요,

‘카멀라를 위한 브로드웨이 집회’는 현지 시간으로 15일 밤 뉴욕에서 열렸습니다.

위 아래 반짝이는 검은색 옷을 차려 입고 롱부츠를 신은 해서웨이는 핸드 마이크를 들고 리듬을 타면서 가수의 무대를 방불케 했습니다.

뛰어난 노래 실력에 관객들도 놀라는 모습입니다.

해서웨이는 이 자리에 아들과 함께 왔다면서 “혹시 여러분이 모를까 봐 얘기하자면 나는 카멀라에게 투표할 것"이라고 공식 지지 의사를 밝히기도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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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ʹ북·러조약ʹ 비준절차 돌입…한반도 정세 파장은

(서울=연합뉴스) 이우탁 기자 = 러시아 타스통신 등은 14일(현지시간) 지난 6월 평양에서 체결된 러시아 연방과 북한의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북러조약)을 비준하는 연방법안이 게시됐다고 보도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6월 평양 방문을 계기로 체결된 이 조약은 쌍방 중 한쪽이 무력 침공을 받아 전쟁상태에 처하면 다른 쪽이 군사원조를 제공하고 안보 협력을 심화한다는 내용을 포함한다.

이 때문에 북러가 군사동맹 수준으로 관계를 끌어올렸다는 해석이 나온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15일 브리핑에서 북러조약 내용에 대해 “안보 보장을 포함한 모든 분야 협력을 전략적으로 심화한다는 것이어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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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형마트 ‘반값 식당’ 돌풍…식당가 강타한 ‘가격 전쟁’

[앵커]

우리나라에서는 대형마트에서 내놓은 ‘반값 치킨’이 화제가 된 적이 있죠.

중국에서도 대형마트에 ‘반값 식당’이 등장해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의 얇아진 지갑 사정을 고려한 건데요.

경기침체가 몰고 온 중국 식당가의 변화를 베이징 김민정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베이징의 이 대형마트는 최근 뷔페식 식당을 직영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식자재를 구입해 가성비 좋은 음식을 내놓습니다.

얇아진 지갑 탓에 밥값을 아끼려는 직장인과 학생들이 크게 몰리고 있습니다.

이곳에선 음식을 원하는 만큼 푸짐하게 담을 수 있는데요.

그래도 가격은 우리 돈 3,800원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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ʺ러, 북한군 3천 명 규모 부대 편성 중ʺ

러시아군이 북한군 장병들로 3,000명 규모의 대대급 부대를 편성 중이라고 우크라이나 매체들은 보도했습니다.

현지 시각 15일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포스트와 리가넷은 자국군 소식통을 인용해 러시아군이 제11공수돌격여단에 북한군 장병으로 구성된 ‘부랴트 특별대대’를 조직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대대 예상 병력은 약 3,000명으로 현재 소형 무기와 탄약을 보급받고 있으며 우크라이나군이 지난 8월 공격한 러시아 본토 쿠르스크주에 배치될 수 있다고 리가넷은 덧붙였습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총국(HUR) 소식통은 키이우포스트에 북한이 무기와 장비뿐 아니라 러시아의 병력 손실도 메꾸기 위해 대규모 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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ʹ무료나눔ʹ 받은 냉동고에서 소녀의 머리·손 나왔다..19년 전 실종된 소녀 시신

[파이낸셜뉴스] 미국 콜로라도의 한 주택에 오래 방치된 냉동고에서 19년 전 실종됐던 당시 10대 소녀의 시신 일부가 발견됐다.

14일(현지시각) 미국 CNN 방송, 콜로라도 지역방송 KETV 등에 따르면 최근 매각된 그랑 융티온의 한 주택 냉동고에서 사람의 머리와 양손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DNA 검사 결과, 해당 시신은 2005년 실종된 아만다 오버스트리트라는 소녀의 시신 일부로 확인됐다. 실종 당시 그의 나이는 16세였다.

시신이 발견된 건 지난 1월이다. 이 주택을 구입한 새 주인이 기존 주인이 쓰던 냉동고를 무료나눔했는데, 냉동고를 가지러 온 사람이 냉동고를 열었다가 유해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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