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3년만에 새 아이패드 미니 출시…AI 기능 지원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 아이폰 제조업체 애플은 15일(현지시간) 태블릿PC인 아이패드 미니(mini)의 새로운 버전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새 아이패드 미니는 2021년 이후 3년 만에 업그레이드된 버전이다. 기존 모델과 같은 크기의 8.3인치(21㎝)로, 애플이 자체 개발한 A17 프로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이 프로세서는 지난해 출시한 아이폰15 프로에 장착된 칩과 같은 것으로, 기존 아이패드 미니에 비해 중앙처리장치(CPU) 성능이 30% 향상됐다.

아이패드 미니는 휴대성이 좋고 책을 읽거나 메모할 때 사용성이 뛰어나 사용자로부터 인기가 많다. 여기에 새 제품은 올해 초 아이패드 프로와 함께 출시된 최신 글쓰기 기능인 애플 펜슬 프로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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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러시아-우크라 국경 부대에서 집단 탈영…러시아군 추적 중”

우크라이나와 마주한 러시아 브랸스크주(州) 인근 국경 지대에서 북한군 병사들의 집단 탈영 사고가 발생했다고 15일 우크라이나군 고위 관계자가 밝혔다. 이들은 러시아를 돕기 위해 북한이 최근 파견한 병력 중 일부로 추정되고 있다. 북한이 지난 6월 맺은 북·러 조약의 ‘상호 군사 원조’ 조항을 근거로 러시아에 무기에 이어 군인도 보낼 것이란 관측이 점점 현실화하고 있는 것이다.

우크라이나군 고위 관계자는 이날 “러시아 브랸스크주와 쿠르스크주 사이 우크라이나 국경 북서쪽 약 7km 지점에서 북한군 병사 18명이 탈영했다는 첩보를 입수했다”며 “러시아군이 이들을 뒤쫓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아직 이들이 잡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현지의 러시아군이 이 사실을 상급 부대에는 숨기려 하고 있다”고도 했다. 이들의 정확한 소속 및 탈영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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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교체한 美 스타벅스…야금야금 할인·프로모션 축소

[서울=뉴시스] 최윤서 인턴 기자 = 최고경영자(CEO)를 교체한 스타벅스가 미국 내 매장의 할인 프로모션 행사를 축소한다.

지난 14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 뉴욕포스트(NYP) 등에 따르면 지난달 선임된 스타벅스의 새 CEO 브라이언 니콜은 스타벅스가 프리미엄 커피 판매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과거의 할인 프로모션을 축소하고 광고를 통해 시즌별 음료를 홍보할 계획임을 밝혔다.

WSJ는 또 회사 임원과 바리스타 등을 인용, 브라이언 니콜 신임 CEO가 지난 8월 선임된 이후 1년간 제공했던 할인을 조용히 줄이고 있다고 부연했다.

스타벅스를 비롯한 미국 내 다수의 식음료 프랜차이즈들은 최근 몇 년간 메뉴 가격을 인상했다. 이에 인플레이션에 지친 고객들, 특히 저소득 소비자들이 외식을 대폭 줄이면서 고객이 급감했고, 매출 또한 크게 줄어들자 많은 업체들은 할인 혜택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대응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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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외무차관ʺ북한과 협정은 안보 포함 모든 분야의 전략적 협력 의미ʺ(종합)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외무차관이 15일(현지시간) 한국의 최근 대북 조치가 한반도의 안정 훼손 및 긴장 고조의 원인이라고 비판하며 유사시 북한에 군사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아노보스티 통신과 타스 통신에 따르면, 루덴코 차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북한의 남쪽 국경 일대 도로와 철길을 폭파시키는 행동과 관련해 “한국이 최근 (북한에) 취한 조치들이 한반도의 안정을 훼손하고 긴장을 고조시키는 도발적인 행동"이라며 “앞으로 벌어질 일들은 매우 위험한 상황으로 발전할 수 있다. 우리는 이제 이러한 행동을 멈출 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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ʺ이스라엘 방공 요격미사일 고갈 시간문제…美지원도 한계ʺ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이스라엘이 이란과 그 대리세력 ‘저항의 축’을 상대로 다면전을 벌이면서 방공 요격미사일이 고갈되고 있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스라엘이 자랑하던 방공망이 최근 이란과 헤즈볼라의 공습에 빈틈을 보인 데 이어 미사일 부족이 본격화하면 지난 1년간 이스라엘이 강공을 퍼부었던 전세에 변화가 생길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스라엘군에 따르면 작년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으로 전쟁이 발발한 이래로 가자지구와 레바논에서만 2만기 넘는 미사일·로켓이 날아든 것으로 집계됐다.

외부 공습이 있을 때마다 아이언돔(Iron Dome), 다비즈슬링(David’s Sling), 애로(Arrow) 등 3중으로 겹겹이 구성된 이스라엘 방공망이 요격 미사일을 소비하면서 재고가 축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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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고속도로 총격에 경찰관 1명 사망...ʺ테러 공격ʺ

이스라엘 텔아비브 남쪽 야브네시의 고속도로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경찰관 1명이 사망하고 여러 명이 부상했습니다.

이스라엘 경찰은 현지시간 15일 야브네시의 고속도로에서 총격범이 경찰차에 총을 쏘는 것을 시작으로 다른 차량들에도 총격을 가해, 경찰관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 사건을 테러 공격으로 규정했습니다.

또 아직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총격범은 시민에 의해 무력화돼 사살됐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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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우크라 미콜라이우 한밤 공습...1명 사망·16명 부상

우크라이나 남부 미콜라이우 지역에서 러시아군의 한밤중 공습으로 여성 1명이 사망하고 최소 16명이 부상했습니다.

지역 당국은 이번 공격으로 인프라 시설과 식당 단지, 주거용 건물, 차량 등이 파손됐고 여러 건의 화재가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군이 15일 새벽 2시 반쯤 미콜라이우 지역에 S-300 탄도 미사일 7발을 발사하고, 또 다른 지역에도 드론 17기와 미사일 2기를 추가로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12대의 드론을 격추했고, 4대는 전자전으로 위치 상실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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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한강 열풍에…벨기에 韓문화원서 ʹ채식주의자ʹ 도난

(브뤼셀=연합뉴스) 정빛나 특파원 =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에 대한 관심이 해외에서도 뜨거운 가운데 주벨기에 한국문화원에서는 한강의 책이 비치되자마자 도난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15일(현지시간) 문화원 관계자에 따르면 전날 오후 벨기에 브뤼셀 한국문화원 1층에 위치한 도서관에 비치된 한강의 대표작 ‘채식주의자’ 한 권이 분실됐다.

문화원측은 지난 10일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현지에서도 관심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해 문화원 도서관에 따로 코너를 마련해 한강의 여러 대표작을 비치했다고 한다. 또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책 비치 사실과 도서관 개관 시간도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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ʹ무자격 거세시술ʹ 독일 75세 선반공 징역형

(베를린=연합뉴스) 김계연 특파원 = 독일에서 의료인 자격 없이 거세 시술을 해준 75세 선반공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고 ARD방송 등 현지 언론들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에르푸르트 지방법원은 이날 중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에게 징역 3년 10개월을 선고하고 추징금 8천100유로(약 1천206만원)를 명령했다.

피고인은 2015∼2019년 독일 중부 죄메르다에 있는 자택에서 남성 7명에게 500∼2천200유로(약 74만∼327만원)를 받고 무자격 거세 시술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피고인은 인터넷 게시판에 글을 올려 시술을 원하는 이들을 모집했으며 의학교육을 받은 적 없이 마취와 소독을 하며 시술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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ʺ이스라엘, 美에 이란 핵·석유시설 공격 안 한다고 보장ʺ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이란의 미사일 공격에 대한 보복을 검토 중인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 또는 석유 시설은 공격 대상에서 배제한다는 방침을 미국 관리들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현지시각) AP통신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이달 초 이란의 미사일 폭격 이후 반격을 모색하는 이스라엘로부터 이란 핵 또는 석유 시설을 공격하지 않을 것이라는 보장을 받았다고 두 명의 미국 관리가 밝혔다.

또한 바이든 행정부는 이스라엘에 미국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포대를 파견하고 이를 운영할 약 100명의 군인을 파견함으로써 이란의 보복 가능성과 전반적인 안보 문제에 대한 이스라엘의 우려를 어느 정도 완화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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