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보이밴드 출신 스타 사망에…ʺ18세 미만 데뷔 막아야ʺ

(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영국의 인기 팝 밴드 ‘원디렉션’ 출신 가수 리엄 페인이 지난주 아르헨티나에서 숨진 채로 발견된 이후로 영국 음악 업계에서 10대 청소년들의 이른 데뷔를 경계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6일 아르헨티나의 한 호텔 발코니에서 추락사한 페인은 2010년 영국의 오디션 프로그램 ‘엑스 팩터’를 통해 결성된 보이 밴드 ‘원디렉션’의 멤버로 이름을 알린 가수다.

당시 16살의 나이로 오디션에 출연한 그는 이후 어린 나이에 갑작스럽게 얻게 된 유명세에 정신적 불안정을 호소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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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기준금리 인하에도 항셍지수 0.46% 하락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중국이 기준금리를 인하했음에도 홍콩 항셍지수가 0.46% 하락하는 등 중화권 증시는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21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홍콩의 항셍지수는 0.46% 하락하고 있다. 이에 비해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는 0.35% 상승하고 있다.

금리인하에도 중화권 증시가 뜨뜻미지근한 반응을 보이는 것은 금리 인하가 이미 시장에 반영돼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앞서 중국 인민은행은 사실상의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3개월 만에 인하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5년물 LPR을 3.85%에서 3.6%로, 1년물 LPR을 3.35%에서 3.1%로 각각 0.25%P씩 낮춘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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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LPR인하에도 경기 우려 여전…증시 ʹ혼조세ʹ [Asia오전]

21일 오전 중화권 증시는 중국 당국의 금리 인하 결정 등 경기 부양책 제시에도 등락을 오가며 혼조세를 보였다.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오전 11시2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0.13% 상승한 3265.90에, 홍콩 항셍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8% 하락한 2만661.68에 거래 중이다.

중국 중앙은행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LPR(대출우대금리)를 1년물은 3.35%에서 3.10%로, 5년물은 3.85%에서 3.6%로 각각 25bp(1bp=0.01%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는 중국 정부가 지난달 밝힌 시장 유동성 공급 확대를 통한 경기 부양대책의 일환이다. 판궁성 인민은행장은 지난 18일 기준금리 인하 방침에 변함이 없음을 시사하며 “부동산과 자본시장의 두드러진 모순과 도전과제에 맞서겠다"고 말한 바 있다. 다만 로이터통신은 이날 “중국 당국의 정책 발표가 경제를 되살릴 만큼 충분할 것인지에 대한 우려가 나오면서 증시는 흔들렸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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ʺ일은 고되고, 정치폭력 우려까지ʺ…美대선 투표소 구인난

(서울=연합뉴스) 고일환 기자 = 미국 대선이 다음 달로 다가왔지만, 각 지역 선거 당국은 투표소에 배치할 인원을 구하지 못해 발을 구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20일(현지시간) 미국에서 투표관리 인력 부족이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미국은 전국에 산재한 5천여 개의 지역 선거 당국이 대선 등 연방 선거의 관리를 담당한다.

2022년 중간선거와 관련해 미국 선거지원위원회(EAC)가 낸 자료에 따르면 전국에 설치되는 투표소의 수는 9만 5천개에 달한다. 또 투표 관리를 위해 약 64만5천 명이 고용된다.

투표소 설치와 투표사무원 및 안내요원 채용과 교육은 지역 선거 당국의 소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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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추첨해 14억 드려요” 돈 뿌리는 머스크, 불법 선거운동 논란 [지금뉴스]

최대 격전지 중 하나인 펜실베이니아에서 트럼프 유세에 나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사람들에게 일종의 복권을 내놨습니다.

일론 머스크/테슬라 CEO “제가 여러분에게 깜짝 놀랄만한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오늘부터 선거일까지 청원에 서명한 사람들 중 무작위로 매일 백만 달러를 지급할 것입니다.”

그러고는 즉석에서 한 남자에게 백만 달러, 우리 돈 14억 원을 줬습니다.

머스크는 미국 헌법의 표현의 자유와 총기 소지 권리를 보장하라는 청원에 서명하는 펜실베이니아 주민 한 명씩을 매일 무작위로 선정해 14억 씩 주겠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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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ʹ파병 북한군ʹ에 건넨 한글 설문지… “조선씩 치수 적으시오”

‘북한군 러시아 파병설’이 사실이라는 증거가 하나 둘 나오고 있다. 러시아가 파병된 북한 병사에게 보급품을 지급하기 위한 목적으로 한글 설문지를 돌리는가 하면, 러시아 훈련 기지에서 군복을 받는 북한 군인의 모습으로 추측되는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19일(현지 시각) 미국 CNN 방송은 우크라이나 문화부 소속 전략소통·정보보안센터(SPRAVDI)를 통해 입수한 영상과 한글 설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27초짜리 짧은 영상을 보면 동양계 군인들이 긴 줄을 서서 군복을 받고 있다. 영상 화질은 낮지만 “거 넘어가디 말라”, “나오라 야” 등 북한 억양의 남성 목소리가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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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사실상 기준금리 LPR 0.25%p↓…3개월 만에 인하 [종합]

중국이 ‘사실상의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3개월 만에 인하했다. 3분기 4.6%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며 올해 ‘5% 안팎’ 성장률 목표 달성에 적신호가 들어왔다는 우려 속에서 유동성 공급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인민은행(중앙은행)은 21일 주택담보대출 기준 역할을 하는 5년물 LPR을 3.85%에서 3.6%로, 일반 대출 기준이 되는 1년물 LPR을 3.35%에서 3.1%로 각각 낮춘다고 발표했다.

중국에서는 매월 20개 주요 상업은행이 자체 자금 조달 비용과 위험 프리미엄 등을 고려한 금리를 은행 간 자금중개센터에 제출하고 인민은행은 이렇게 취합·정리된 LPR을 점검한 뒤 공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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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ʹ승리계획ʹ 지지에 각국 엇갈린 반응

[파이낸셜뉴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제시한 종전 청사진인 일명 ‘승리계획(Victory plan)‘에 대해 서방국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20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젤렌스키가 대통령이 제시한 승리계획에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을 위한 공식 초청과 러시아 내 군사 목표물을 타격하기 위한 서방의 장거리 미사일 사용 허가가 핵심 요소로 포함돼 있다.

동맹국들이 앞서 지원을 꺼려했던 이 제안들에 대한 지지를 얻기 위해선 미국의 지원이 결정적이라고 AP통신은 전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조 바이든 현 행정부가 내달 미국 대선 전까지 이를 결정할 가능성은 낮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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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ʺ무상교육ʺ 저출산 대책 호소…재원 논의는 저조[日중의원選 D-6]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오는 27일 치러지는 일본 중의원 선거에서 여야 각 당은 공약으로 무상 교육 등 육아 가구의 부담 경감에 주안점을 뒀지만 재원 확보에 대한 논의는 깊어지지 않고 있다고 지지(時事)통신이 21일 보도했다.

여성 1명이 평생 낳는 자녀 추계치를 의미하는 일본의 합계특수출산율은 2023년에 사상 최저치인 1.20을 기록, 저출산에 제동이 걸리지 않는 가운데 여야는 저출산 대책 강화를 호소하며 표심 잡기에 전력을 쏟고 있다.

기시다 전 정권 하에서 마련된 ‘가속화 플랜’에는, 아동 수당 확충이나 부모의 취업 유무에 관계없이 보육소(어린이집)를 이용할 수 있는 ‘어린이 누구나 통원제도’ 실시를 비롯해 연 3조6000억엔 규모의 대책이 포함됐다. 자민, 공명 양당은 전 정권의 플랜을 답습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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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게핀 꽂은 채 넘어졌다가…머리에 박혀 의식불명 빠진 中 여성

여성들이 머리카락을 고정할 때 사용하는 헤어 집게핀을 한 채 뒤로 넘어졌다가 심각한 부상을 입는 사건이 중국에서 발생했다.

21일 중국 양자만보, 지무신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중국 쓰촨성 청두에 거주하는 여성 A(28)씨는 지난달 전기자전거를 타다 넘어져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당시 A씨는 남자친구가 운전하는 전기자전거 뒷자리에 타고 있었다. 장난을 치며 가던 중 자전거가 균형을 잃어 넘어졌다. 남자친구는 가벼운 부상을 입었지만 A씨는 집게핀을 한 채 뒤로 넘어지면서 많은 피를 쏟았다.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된 A씨는 두개골 골절로 심각한 뇌손상을 입었다는 진단을 받았다. 두 차례 수술을 받았지만 아직까지 의식을 되찾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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