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체 단서 찾아”…유로파 탐사선 ‘클리퍼’ 발사

[앵커]

목성 주변을 돌고 있는 위성, 유로파입니다.

지구에서 7억 7천만 킬로미터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태양과 지구 사이 거리의 5배나 먼 곳에 있습니다.

크기는 달의 90% 정도 되는데, 태양계에선 6번째로 큰 위성입니다.

과학자들은 이 유로파 표면의 두꺼운 얼음층 밑에 거대한 바다가 있을 걸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태양빛과 물, 유기물 등이 존재한다면, 유로파에서 생명체를 찾을 가능성도 있다고 과학자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 의문을 풀어 줄 나사의 탐사선 ‘유로파 클리퍼’가 지구를 출발했습니다.

워싱턴 김경수 특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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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법원, ʹ간첩혐의ʹ 한국인 선교사 내달 15일까지 구금

(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러시아에서 간첩 혐의로 구금중인 한국인 선교사 백모 씨가 항소에도 구금 기간이 11월 15일까지 연장됐다고 타스,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 모스크바시 법원은 이날 재판 전 구금 연장에 대한 백씨의 항소를 받아들이지 않고 11월 15일까지 구금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심리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백씨의 변호인 드미트리 이바노프는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사건이 민감해 자세한 내용을 공개할 수 없지만 백씨가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백씨가 현재 모스크바 레포르토보 구치소에서 있으며 건강 문제로 약을 제공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언어 문제로 의사소통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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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좀 잡아주시오”…우크라의 공허한 외침

“푸틴을 체포하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체포해달라는 우크라이나의 촉구는 이번에도 허공만 맴돌 전망이다.

안드리 코스틴 우크라이나 검찰총장은 14일(현지시간) 푸틴 대통령의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 가능성에 관한 정보를 입수했다며, 브라질 당국에 푸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촉구했다. G20 정상회의는 다음달 18~19일 브라질에서 열린다.

지난해 3월 국제형사재판소(ICC)가 우크라이나 어린이 불법이주 등 혐의로 푸틴 대통령 체포영장을 발부한 후, 우크라이나는 그의 해외 방문이 예상되는 나라에 영장 집행을 요구해 왔다.

그러나 이번에도 푸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실제로 집행될 가능성은 매우 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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ʺ음바페, 스웨덴서 성폭행 혐의 피소ʺ…ʺ가짜 뉴스ʺ

킬리안 음바페가 스웨덴에서 성폭행 혐의로 현지 수사 당국의 조사 대상에 올랐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프랑스 일간 르피가로 등은 15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스웨덴 매체 엑스프레센, 아프톤블라데트 등을 인용해 최근 스웨덴을 방문한 음바페가 한 여성으로부터 강간 및 성추행 혐의로 고소당했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음바페는 10일 저녁 일행들과 현지 프랑스 식당에서 저녁을 먹은 뒤 한 나이트클럽에 들렀다 호텔로 복귀했습니다.

이 여성은 지난 10일 밤∼11일 새벽 사이 음바페가 머물던 스톡홀름의 한 호텔 내에서 사건이 발생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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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ʺ북러조약, 안보보장 포함 전분야 전략적 협력 의미ʺ

러시아는 북한과 체결한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이 안보 분야를 포함한 모든 분야의 전략적 협력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중요하다고 현지시간 15일 강조했습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북러조약의 내용에 대해 “안보 보장을 포함한 모든 분야의 협력을 전략적으로 심화한다는 것이어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습니다.

이 조약은 쌍방 중 한쪽이 무력 침공을 받아 전쟁상태에 처하면 다른 쪽이 군사원조를 제공하는 등 외부의 공격에 대한 상호방위를 제공하고 안보 협력을 심화한다는 내용을 포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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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ʹ대만 포위훈련ʹ에 맞불?‥美·필리핀 등 6개국 합동훈련

미국과 필리핀 등 6개국이 중국의 ‘대만 포위 훈련’ 직후 대만과 인접한 필리핀 해역에서 합동 훈련을 개시했습니다.

AFP통신에 따르면 미국과 필리핀을 중심으로 하는 연례 ‘카만닥 훈련’이 이날 10일 일정으로 필리핀 북부 루손섬 등에서 시작됐습니다.

카만닥 훈련은 미국과 필리핀 해병대가 우방국 간 연합작전 수행 능력 향상을 위해 2017년부터 실시하는 다국적 연합훈련입니다.

이번 훈련에는 미국과 필리핀에서 각각 1천명 이상 투입하며, 양국 외에 한국·일본·호주·영국군도 참여합니다.

훈련은 대만과 약 800㎞ 떨어진 루손섬 방어에 초점을 맞추게 되는데, 루손섬 북부 해안을 따라 실사격 훈련이 진행되며, 루손섬과 대만 사이에 있는 필리핀 작은 섬 주변에서도 훈련이 실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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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ʹ대만 포위훈련ʹ에 맞불?…美·필리핀 등 6개국 합동훈련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미국과 필리핀 등 6개국이 중국의 ‘대만 포위 훈련’ 직후 대만과 인접한 필리핀 해역에서 합동 훈련을 개시했다.

15일 AFP통신에 따르면 미국과 필리핀을 중심으로 하는 연례 ‘카만닥 훈련’이 이날 10일 일정으로 필리핀 북부 루손섬 등에서 시작됐다.

카만닥 훈련은 미국과 필리핀 해병대가 우방국 간 연합작전 수행 능력 향상을 위해 2017년부터 실시하는 다국적 연합훈련이다.

이번 훈련에는 미국과 필리핀에서 각각 1천명 이상 투입하며, 양국 외에 한국·일본·호주·영국군도 참여한다.

훈련은 대만과 약 800㎞ 떨어진 루손섬 방어에 초점을 맞춘다. 루손섬 북부 해안을 따라 실사격 훈련이 진행되며, 루손섬과 대만 사이에 있는 필리핀 작은 섬 주변에서도 훈련이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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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북러 ʹ유사시 파병ʹ 비준 요청…ʹ무인기ʹ 한국 때리기

[앵커]

러시아 정부가 북한의 무인기 침투 주장을 공식적으로 거들고 나섰습니다.

한반도에서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북러 간 동맹 복원에 준한다는 평가를 받는 조약에 대한 비준을 의회에 요청했습니다.

이치동 기자입니다.

[기자]

평양 하늘에 나타났다는 전단 살포 무인기 문제를 두고 러시아가 한국 때리기에 가세했습니다.

러시아 외무부는 현지시간 14일 성명에서 “한국이 북한의 경고를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면서, 북한의 한국 무인기 침투 주장에 동조했습니다.

이는 북한의 주권을 침해하는 행위이자 내정간섭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와중에, 푸틴 대통령은 지난 6월 방북 당시 체결한 북러 조약의 비준에 대한 법안을 하원에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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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北 남북연결 도로 폭파에 ʺ당면 대립 격화 피해야ʺ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정부는 15일 북한이 경의선과 동해선 남북 연결도로 일부를 폭파한데 대해 당장 한반도에서 대립이 격화하는 걸 피해야 한다고 밝혔다.

경보망(京報網)과 신화망(新華網) 등에 따르면 마오닝(毛寧)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례 기자회견에서 관련 입장을 묻자 남북한 갈등이 더욱 악화하지 않도록 하는 게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언명했다.

마오닝 대변인은 “중국이 유관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면서 “이웃으로서 한반도 정세의 발전과 북남 관계 동향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 한반도 정세가 긴장하는 건 모든 당사자의 공동이익에도 부합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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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둔화 직격탄’…中500대 민간기업 지난해 31만명 감원

경기 둔화에 직면한 중국의 500대 민간 기업이 지난해 31만여명을 감원한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화전국공상연합회(공상련)는 지난 12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중국 500대 민간 기업의 작년 고용 인원은 1066만명으로 전년보다 31만4600명이 줄었다고 밝혔다. 이는 이들 민간기업의 고용이 늘기 시작한 2011년 이후 가장 큰 폭의 감소다.

500대 민간 기업의 지난해 세후 순이익은 전년보다 약 3% 늘어난 총 1조6900억 위안으로, 절반 이상의 기업이 순이익 증가를 기록했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의 자회사인 무디스 애널리틱스의 경제학자 해리 머피 크루즈는 “수익 증가에도 고용이 줄었다는 것은 회사들이 직면한 불확실성을 부각한다”며 “고도 경쟁 속에 자동화 증가와 효율성 강화도 한 요소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제조업 이외 분야 투자는 천천히 증가하고 있고 회사들은 고용을 축소하고 있는데 이러한 추세는 조만간 바뀔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면서 억압적인 규제와 정책 불확실성도 민간기업의 발목을 잡는 장애물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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