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자포리자 마을 재점령…곡물 수출항 연일 폭격(종합)

(모스크바·베를린=연합뉴스) 최인영 김계연 특파원 =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자포리자주의 레바드네(러시아명 레바드노예) 마을을 다시 점령했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러시아군이 자포리자주 레바드네를 ‘해방’했다고 주장했다. 레바드네는 최근 러시아군이 공세를 집중하는 도네츠크주에서 남서쪽에 있는 작은 마을이다.

레바드네는 2022년 2월 시작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 초기에 러시아군에 점령됐다가 지난해 6월 ‘대반격’에 나선 우크라이나가 탈환한 7개 마을 중 하나다.

러시아군이 이 마을을 다시 장악한 것이 사실이라면 이 마을의 통제권은 약 2년 8개월 사이에 3번 바뀐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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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미녀는 몸무게 허벅지… 도브, 美 기준 제시했다가 거센 비난

일본 후지 뉴스 네트워크(FNN), 여자 스파! 등 현지 언론은 도브의 광고가 뜨거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고 최근 보도했다.

도브는 ‘세계 소녀의 날’(10월 11일)을 앞두고 도쿄 시부야역 등에 해당 광고를 게시했다. 광고에는 사회에서 요구하는 미에 대한 기준을 적시하는 이미지와 아무런 설명이 없는 이미지를 나란히 두고 “카와이(귀엽다, 예쁘다는 뜻의 일본어)에는 정답이 없다”는 문구를 함께 걸었다.

광고에서 제시된 아름다움의 기준은 키에서 몸무게를 빼면 110이 되는지, 허벅지 사이 간격은 적당한지, 눈에서 입까지 거리가 6㎝ 되는 작은 얼굴인지, 웃을 때 입가와 치아 사이에 그림자가 없는지, 인중의 길이가 짧은지, 얼굴이 이상적인 크기인 17㎝ 이하인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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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왕이, 이스라엘 외무와 통화…유엔군 안전·가자 휴전 촉구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왕이 중국 외교부장(장관)은 14일(현지시각) 이스라엘에 유엔 평화유지군(UNIFIL)의 안전을 보장할 것을 촉구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양국 외무부 등에 따르면 왕 부장은 이날 이스라엘 카츠 외무장관과 통화하고 이스라엘-이란 간 긴장에 연루된 모든 당사자들에게 주의를 기울이고 상황을 악화시키지 말 것을 촉구했다.

레바논에서 군사 작전을 벌이고 있는 이스라엘군은 최근 탱크로 레바논 남부에 주둔 중인 UNIFIL 기지까지 강제 진입했다. 이스라엘은 유엔이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인간 방패"가 돼 주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유엔군 철수를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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ʹ전쟁 처하면 군사원조ʹ 북러조약 비준 절차…푸틴, 법안 제출(종합)

(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러시아와 북한이 지난 6월 체결한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북러조약) 비준에 관한 법안을 하원(국가두마)에 제출했다.

타스,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2024년 6월 19일 평양에서 체결된 러시아 연방과 북한의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을 비준한다"는 내용의 연방법안이 이날 하원 전자 데이터베이스에 게시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 6월 푸틴 대통령이 북한을 국빈 방문했을 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한 뒤 체결한 북러조약의 효력을 발생시키기 위한 절차다. 러시아에서 조약 비준 절차는 하원을 통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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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도 무시하는 인도 힌두 정치권 ʹ무슬림 차별ʹ... 식당 종교 공개 강행 논란

인도 정치권의 무슬림 탄압이 거세지고 있다. 힌두교도가 장악한 지방 정부를 중심으로 모든 식당 간판에 구성원 이름을 적시하도록 강제하는 정책이 도입되면서다. 두 종교는 사용하는 이름이 다르다. 이 때문에 이 조치는 사실상 인도 사회 소수자인 무슬림을 식별하기 위한 것이라는 비판이 들끓고 있다. 인도 힌두교 정치권은 연방 대법원 제지도 무시할 기세다.

논란이 시작된 것은 지난 7월이다. 13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지난 7월 초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우타라칸드주(州), 인도 중부 마디아프라데시주 당국은 길거리 식당에 “업주와 종업원 이름을 간판에 적어 손님들에게 공개하라"고 명령했다. 사실상 식당 구성원의 종교를 밝히라는 지시였다. 이 지역은 모두 힌두교 극단주의 인사들이 장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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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트럼프, 격전지 펜실베이니아에 ʹ사활ʹ 걸었다

미국 대선이 22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주·공화 양당의 대선후보들이 14일(현지시간)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펜실베이니아주에서 동시에 유세를 펼친다.

일부 전문가들은 7개 경합주 중 선거인단이 19명으로 가장 많은 펜실베이니아에서 승리한 후보가 백악관행을 결정지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러스트벨트(rust belt·쇠락한 오대호 연안 공업지대)에 속하는 펜실베이니아는 대체로 민주당에 우호적이었으나 지난 2016년 대선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손을 들어줬다.

물론 지난 2020년 대선에서는 바이든 후보가 이곳에서 1.2%포인트, 약 8만여 표 차이로 승리했다.

최근 각종 조사에서 이곳에서의 해리스·트럼프 후보 지지율은 오차범위내 접전이거나 심지어 동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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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ʺ韓 드론 침투는 北 주권침해…한반도 정세 악화 말아야ʺ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러시아 외무부는 14일(현지시각) 한국의 무인항공기(드론) 평양 침투는 “북한에 대한 주권 침해이자 내정 간섭"이라고 비판하면서 “한국은 북한의 경고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무모한 도발로 한반도 정세를 악화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웹사이트에 게시한 성명에서 “한국의 이러한 행동은 북한 주권에 대한 심각한 침해이자 독립국가의 합법적인 정치 체제를 파괴하고 자주적 발전 권리를 박탈하기 위한 내정 간섭으로 간주될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한국 정부는 북한의 경고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며 “실제 무력 충돌로 이어질 수 있는 긴장을 더욱 고조시키는 무모한 도발로 한반도 상황을 악화시키는 것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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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세르비아 대사관, 베오그라드·노비사드서 국악공연 개최

(로마=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 = 발칸 국가 세르비아에 가야금, 거문고의 선율이 울려 퍼졌다.

주세르비아 대사관은 수도 베오그라드와 제2의 도시 노비사드에서 2인조 국악 그룹 ‘달음’ 초청 공연을 개최했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 9일 노비사드 공연에는 베라 코이치 보이보디나주(州) 문화차관, 마야 췌레미지치 샤이노비치 노비사드시 부시장 등 350여명의 관객이 참석했다.

‘달음’은 11일 베오그라드 공연에서도 세르비아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끌어냈다고 대사관은 전했다.

‘달음’은 2018년 하수연(가야금)과 황혜영(거문고) 연주자가 결성한 여성 국악 연주 듀오로 국내외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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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ʺ무인기 사건, 南의 北 주권침해·내정간섭…멈춰야ʺ(종합)

(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북한이 남한 무인기가 평양 상공에 침입해 대북 전단을 살포했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러시아도 “북한에 대한 주권 침해이자 내정간섭"이라며 동조했다.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14일(현지시간) 러시아 외무부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서울의 이러한 행동은 북한 주권에 대한 중대한 침해이자 독립 국가의 합법적인 국가·정치 체계를 파괴하고 자주적으로 발전할 권리를 박탈하기 위한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자하로바 대변인은 평양을 포함한 북한 영토에 남한 무인기가 전단을 살포했다는 북한발 보도가 있었다면서 “최근 한반도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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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경제학상 로빈슨 ʺ한국 경제 성공모델 앞으로도 지속 가능ʺ(종합)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국가 간 경제발전에 차이를 가져온 요인을 연구한 공로로 올해 노벨경제학상 공동 수상한 제임스 로빈슨(64) 미국 시카고대 교수는 14일(현지시간) “한국은 세계 역사상 가장 놀라운 경제적 성공담을 이룬 나라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한국은 대기업 위주의 경제구조를 갖고 있지만 수출지향적 경제가 경쟁과 효율화를 압박해왔다며 지난 50년간 성공적이었던 경제성장 모델이 앞으로도 지속 가능하지 않을 이유는 없어 보인다고 밝혔다.

로빈슨 교수는 이날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발표 후 연합뉴스와의 전화인터뷰에서 “경제 측면에서 한국과 북한이 보여준 격차는 저서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에서 다루는 주요 사례 중 하나"라며 이처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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