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00일 英 스타머 총리...“굴곡진 날 있었지만 밀고 나가겠다”

12일(현지시간) 취임 100일을 맞은 스타머 총리는 BBC 인터뷰에서 ”굴곡진 날들(choppy days)이 이어졌다”며 “내가 상상했던 승리의 모습과는 전혀 달랐다”고 소감을 전했다. 어떤 어려움인지를 묻는 질문엔 “기부에 대한 것이나 인사 이슈 등”이라고 답했다.

스타머 총리는 취임 후 기업이나 자산가로부터 의류, 관람권 등 호화 선물을 기부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선물 추문’에 휘말린 바 있다. 또 문고리 권력 및 고액 연봉 논란이 불거진 비서실장이 사임하는 일도 벌어졌다.

각종 논란에 지지율도 곤두박질쳤다. 입소스 여론조사 결과 스타머 총리의 호감도는 지난 7월 32%에서 최근 26%로 떨어졌다. 반면 비호감도는 39%에서 52%로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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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만명 고립…대피해도 총격” 외딴 섬 된 가자 북부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북부에서 공세를 강화하며 오도 가도 못하는 주민들의 고립이 깊어지고 있다. 최소 40만명이 갇혔다고 추정되며 식량 지원과 소아마비 예방접종이 중단되리란 우려가 나온다.

12일(현지시간) 가디언·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북부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새로 내렸다. 대피령이 내려진 곳은 가자시티 일부 구역과 자발리아 난민촌 인근이다. 이스라엘군은 주민들에게 이 지역을 피해 가자지구 남부 해안 지역인 알마와시로 가라고 지시했다.

그러나 가자지구 약 84%에 대피령이 내려진 상태에서 갈 곳이 마땅치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알마와시는 이미 피란민 수십만명이 몰려든 곳이며, 인도주의 구역도 폭격을 받고 있다. 가자시티 출신 한 주민(25)은 “매일 더 힘들어지고 있다. 두려움을 말로 표현할 수 없다. 떠나고 싶어도 떠날 수가 없다”고 가디언에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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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곳 직시, 일본과 다른 한국의 힘” 日닛케이 분석

한강(53)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두고 한 일본 신문이 자국의 부정적인 면을 외면하지 않고 직시하는 힘에 주목했다.

일본 경제지인 니혼게이자이(닛케이) 신문은 12일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다룬 칼럼에서 한국에는 “한강처럼 현대사의 상처, 즉 한국이 걸어온 역사의 치부나 사회의 암부를 그린 작품이 영화나 드라마 등에도 많다”며 “여기가 일본과는 다르다”고 지적했다.

닛케이 편집위원이 쓴 이 칼럼은 한강의 소설들에 대해 “‘소년이 온다’는 1980년 광주 민주화항쟁 사건에서 희생되거나 살아남은 시민들이 주인공이고, ‘작별하지 않는다’는 1948년 한국 남부 제주도에서 일어난 4·3사건이 소재로 되어 있다”고 전했다. 대표작 ‘채식주의자’에 대해서도 “보통의 전업주부가 어느 날 고기를 먹지 않게 되는 배후에 한반도에 뿌리를 둔 가부장제 사회가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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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재정 확대 통한 지방 정부 지원과 유휴 부동산 매입 활성화 돌입

구체적인 발행 액수와 시행 시기는 오는 18일 올 7~9월 국내 총생산(GDP) 실적 발표 전후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금융시장 관계자들은 13일 국채 발행을 활용한 2조3000억위안(약 439조6910억원)규모의 지방정부 자금 지원이 이달부터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통해 지방정부의 일회성 대규모 부채 한도를 늘리고, 부동산 개발업체의 유휴 토지 매입 허용과 기존 상업용 건물 매수, 정부 보조 주택 제공 예산 증액 등이 이뤄진다. 지방정부가 자금 조달용 특수법인(LGFV)을 통해 숨겨진 부채를 교환할 수 있도록 일회성 대규모 부채 한도 증액 조치도 도입하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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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당초 이란 설득해 공격가담 시키려해”…WP, “훨씬 더 치명적 공격 계획”

[앵커]

지난해 10월 하마스가 이스라엘 공격 전 고층건물 파괴 등 훨씬 더 큰 규모의 공격을 검토했다는 내부문건이 발견됐다고 뉴욕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의 대규모 이란공격이 임박했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문건이 공개된 배경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한편 레바논에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간 치열한 교전으로 유엔평화유지군내 부상자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금철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뉴욕타임스는 새로 입수된 하마스 지휘부의 의사록이 10개 비밀 계획 회의자료며, 여기엔 지금까지 공개된 적이 없는 내용, 30쪽 분량이 포함돼 있다고 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이스라엘군이 지난 1월 말 남부 칸유니스의 하마스 사령부 컴퓨터에서 이 문서를 찾아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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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9월 CPI 0.4%↑…8개월 연속 올랐지만 상승폭 주춤

중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세가 시장 예상치를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9월 CPI는 전년 동기 대비 0.4% 올랐다. 이는 로이터통신(+0.6%)과 블룸버그통신(+0.6%),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0.6%)의 예상치를 하회한 것이다.

중국 CPI는 올해 2월 춘제(春節·중국의 설) 효과로 작년 동기 대비 0.7% 올라 6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이후 8개월 연속 오르고 있다.

9월에는 식품 물가가 전년 동기 대비 3.3% 오르며 상승세를 이끌었고, 비식품 물가는 0.2% 하락했다. 소비재 물가는 0.5%, 서비스 물가는 0.2% 상승했다. 식품 가운데는 채소 가격이 22.9% 급상승했고, 특히 돼지고기(+16.2%)와 과일(+6.7%) 가격이 올랐다. 달걀(-4.1%)과 곡물(-0.7%) 가격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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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틀러 만세 나치경례한 호주 경찰…최대 1년 징역형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호주 빅토리아주에서 경찰이 다른 직원들 앞에서 이른바 ‘나치 경례’를 해 징계받고 기소될 전망이라고 호주 AAP 통신 등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빅토리아주 경찰학교에서 가정 폭력 사건을 교육하는 한 경찰 교관(65)은 지난 8일과 9일 이틀 연속 교육생과 경찰학교 직원 앞에서 나치 경례 구호인 ‘하일 히틀러’(히틀러 만세)를 외치며 손바닥을 아래로 하고 오른팔을 비스듬히 올려 뻗는 나치 경례를 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셰인 패튼 빅토리아주 경찰청장은 전날 기자회견을 통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한 지 1년 된 시기에 이런 일이 벌어져 유대인 커뮤니티가 느낀 슬픔과 고통을 더욱 악화시켰다며 “유대인 커뮤니티뿐 아니라 전 사회에 깊이 사과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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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에도 플라시보 효과가?…기대하면 ‘쾌락’으로

[헤럴드경제=정목희 기자] 매운맛을 좋아하는 사람은 매운 음식을 먹기 전에 긍정적인 기대감이 생겨 쾌락적 자극을 더 느낄 수 있는 반면, 매운맛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부정적인 기대감 때문에 쾌락이 감속하고 통증 반응이 더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루오 이 중국 화동사범대(ECNU) 심리학 및 인지과학부 교수와 케네스 키시다 미국 웨이크포레스트대 의과대학 신경외과 교수 공동연구팀은 매운맛 자극이 인간의 긍정적·부정적 기대감에 따라 신경반응, 주관적 경험을 다르게 형성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1일 보도했다.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플로스 생물학’에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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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 레바논 전국에 주말 폭격..13명 죽고 36명 부상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레바논에서 12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이 전국 각지를 폭격해 13명이 숨지고 36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레바논 소식통들과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레바논으 국영 NNA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레바논 산 지역의 슈프 지구에 있는 바르자 마을의 3층 아파트를 공습했다. 이 곳에서 4명이 죽고 14명이 다쳤으며 아파트 건물은 완파되고 근처의 다른 빌딩 들도 심각한 손상을 입었다.

사상자는 모두 인근의 시블린 공립병원으로 이송되었다고 NNA는 보도했다.

레바논산의 마아이스트라 마을의 한 건물도 폭격을 당해서 5명이 죽고 14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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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택시 실망…시총 순위 10위권 밖으로

[한국경제TV 이휘경 기자]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공개한 로보택시가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시가총액 순위도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1일 현재 테슬라 시총은 6천957억 달러(940조2천385억원)를 나타내며 미 제약회사 일라이 릴리(8천392억 달러)에 이어 시총 순위 11위에 자리했다.

테슬라는 지난 2일 공개한 올해 7∼9월(3분기) 차량 인도수가 전문가 전망치를 밑돌면서 주가가 3.5% 하락했다. 이어 로보택시에 비관론이 나오면서 주가가 약세를 보이더니 로보택시 공개 다음 날인 11일에는 주가가 8.78% 급락하며 시총도 7천억 달러 아래까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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