ʹ신문왕국ʹ 일본도 부수 반토막…ʺ어떤 정보라야 돈 낼지 생각해야ʺ

(서울=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야후나 구글 같은 플랫폼이 있는 요즘에는 그런 기사를 인터넷에 올리자마자 타사에 따라잡힙니다. 일반인은 어느 매체가 썼는지 전혀 신경 안 써요.”

미디어 연구자이며 저술가인 시모야마 스스무(下山進·62) 씨는 일본 기자들이 정부 정책 등을 빨리 보도하려고 경쟁했지만, 그런 노력이 언론사의 존속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 시대가 됐다고 단언했다.

시모야마씨는 주간지 ‘슈칸분’(週刊文春) 등을 발행하는 일본 출판사 분게이주에서 30여년간 근무하고 이후 대학에서 강의하며 미디어 동향을 주시해 왔다.

그는 저서인 ‘2050년의 미디어’에서 요미우리(讀賣)신문,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닛케이), 야후 재팬이 격변기에 택한 전략을 소개하며 미디어의 미래에 관한 질문을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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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부터 폐기까지…동시다발 전환 시작해야[쓰레기 오비추어리⑤]

탄소발자국 감축은 제품의 생산과 소비, 폐기 중 한 부분을 조정하는 방식으로 달성할 수 없다. 재활용 적합 제품 생산, 과잉 생산 제어, ‘딜리버-스루’(배송 즉시 버린다) 소비·폐기 지양, 재활용 확대 등 물건의 전 생애에 개입된 모든 부문에서 동시다발적 전환이 필요하다.

인류가 만들고 쓰고 버리는 공산품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2022년 발표한 ‘글로벌 플라스틱 전망’을 보면 전 세계 플라스틱 생산량은 1950년 200만t에서 2019년 4억6000만t으로 69년 사이 230배 증가했다. 생산부터 폐기까지 여러 나라가 개입하며 이동거리도 길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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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김동률, 세월의 흐름까지 노래한 ‘그땐 그랬지’[리뷰]

30년 가까이 사람들에게 와닿았던 ‘이적의 노래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이적 단독 콘서트가 2년 만에 열렸다. 17~20일 나흘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이번 공연은 4회차 연속 매진을 기록했다. 그가 데뷔했던 1995년 패닉 1집 ‘왼손잡이’부터 지난달 발매한 신곡 ‘술이 싫다’까지, 떼창을 유도하는 떠들썩함과 객석을 촉촉이 적시는 진한 감성이 공존하는 이적만의 색깔을 담아냈다.

지난 19일 관람한 3회차 공연에선 관객을 오롯이 소리에 집중하게 만드는 1부 무대 구성이 눈에 띄었다. 첫 곡 ‘웨일 송’(고래의 노래)을 시작으로 ‘반대편’ ‘숨’ ‘민들레, 민들레’ ‘물’ 등 2020년에 낸 솔로 6집 ‘트레이스’ 수록곡 위주로 선보이면서 사이사이 ‘그땐 미처 알지 못했지’ ‘빨래’ 등 반가운 히트곡도 배치했다. 이적은 특히 첫 곡에 대해 “고래의 울음 소리는 몇십km 떨어져 있어도 물을 통해 다른 고래에게 전달된다고 한다. 제 노래도 몇십, 몇백km 넘어 여러분에게 전해지길 바라며 만든 노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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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방위, 오늘 방심위 단독 국정감사.. ʹ민원사주 의혹ʹ 쟁점

과방위는 당초 지난 7일 방송통신위원회와 방심위 국감을 함께 치를 예정이었으나 지난달 30일 ‘방심위원장의 청부 민원과 공익신고자 탄압 등의 진상규명 청문회’에 류희림 방심위원장 등 주요인물이 불공정한 개최 및 운영 등을 사유로 내세워 불출석하자 방심위 국감을 따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날 국감의 최대 쟁점은 류 위원장이 자신의 가족과 지인을 동원해 방심위에 심의요청 민원을 넣었다는 의혹이 될 전망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류 위원장이 가족과 지인을 동원해 뉴스타파의 ‘김만배-신학림 인터뷰’ 녹취록 인용 보도 관련 심의를 요청하는 민원을 방심위에 넣도록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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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ʹ청년ʹ 창업에 가장 필요한 건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4 K-딥테크 스타트업 왕중왕전’(이하 K-딥테크 왕중왕전)이 막을 내렸다. 전국 5대 과학기술원이 육성하는 학생창업·교원창업 1곳씩 총 10곳이 K-딥테크 왕중왕전 결선 무대에 올라 기업 소개에 나섰다. 이후 심사위원의 질의도 이어졌다.

이번 K-딥테크 왕중왕전에서 눈에 띈 건 아무래도 심사위원의 질의였다. 학생창업과 교원창업에 대한 질의 내용이 확연하게 차이났다. 교원창업에게는 기술 관련 내용에 질문이 집중된 반면 학생창업에게는 시장적합성(PMF)에 대한 질문이 집요할 만큼 반복됐다. 왜 그랬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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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디지털치료제]② “한국 규제, 해외 진출에 도움… 독일 속도전도 주목해야”

국산 2호 디지털치료제를 개발한 기업 웰트는 독일,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과 미국 등 글로벌 시장을 겨낭하고 있다. 웰트는 2016년 삼성전자에서 나온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이다. 지난해 4월 불면증 디지털치료제 ‘슬립큐’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은 이후 글로벌 진출 속도가 붙었다. 지난 2월 아시아 기업 최초로 독일 디지털헬스협회와 파트너십을 체결했고, 7월 독일 뮌휀에 현지 지사를 설립했다.

강성지 웰트 대표는 “국내에 이어 독일에서도 임상시험을 준비 중”이라며 “이를 통해 유럽 시장 현지화 전략을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독일은 디지털치료제 관련 수가(보험이 정한 진료비)가 책정돼 있고, 독일에서만 60만건의 디지털치료제가 처방되고 있어 성장 기회가 큰 시장으로 본 것이다. 그는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하는 데 국내 임상시험과 허가 관문을 빠르게 잘 통과한 덕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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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칼럼]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과거에는 기업이 일방적으로 소비자에게 콘텐츠를 제공하는 구조였다면, 이제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콘텐츠를 제작해 올리고 이를 통해 수익을 얻을 수 있게 됐다.

이렇게 자신들의 창의성, 재능 및 열정을 활용하여 온라인에서 콘텐츠, 상품 및 서비스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생태계가 활성화되면서,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관련 비즈니스가 성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고도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크리에이터 이코노미(Creator Economy, 창작자 경제)란 자신의 창작물을 기반으로 수익을 만드는 전체 산업을 지칭한다. 크리에이터는 유튜버, 인플루언서는 물론 가수, 작가, 디자이너, 예술가 등 뭔가를 만들고 창작하는 모든 사람을 포함한다. 1인 미디어 성장과 더불어 대중적 용어로 자리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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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로봇, 사람과 발맞춰 고비 사막도 달린다

아스팔트 포장도로는 물론 돌과 풀이 널린 길에서도 꾸준하고 빠르게 달릴 수 있는 2족 보행 로봇이 등장했다. 사람들과 어울려서 함께 뛰는 ‘러닝 크루’가 될 만한 성능을 갖췄다. 2족 보행 로봇을 일상생활에서 쓰기 위한 기술이 비약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주 중국 스타트업 ‘로봇 에라’는 인터넷을 통해 자신들이 개발한 2족 보행 로봇 ‘스타1’이 중국 고비 사막을 달리는 동영상을 공개했다. 로봇 에라는 지난해 중국 칭화대 연구진 출신들이 모여 만든 기업이다.

스타1의 형태는 딱 사람이다. 몸통과 사지를 갖췄고, 머리도 있다. 키는 171㎝, 몸무게는 6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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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X 시대 기술 혁신의 길 찾는다”...한·아세안 지식재산 협력 컨퍼런스 24일 개최

한국과 아세안 10개국, 민간 지식재산 협력 방안 모색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주최, 지식재산단체총연합회 주관…대규모 민간 협력의 장 마련

“인공지능 전환(AX) 시대 지식재산 협력과 기술 혁신의 길을 찾는다.”

국가지식재산위원회(공동위원장 한덕수 국무총리·이광형 KAIST 총장)가 주최하고 지식재산단체총연합회(공동회장 정갑윤·원혜영, 이하 지총)가 주관하는 ‘2024 한·아세안 지식재산 협력 컨퍼런스’가 오는 24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개최된다. ‘AX 시대의 지식재산 협력과 기술 혁신’을 주제로 열리는 행사는 한·아세안 지식재산 전문가를 중심으로 대규모 민간 협력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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ʹ0.01초면 끝ʹ 케이엔씨, 초고속 배터리 내부저항 측정 장비 개발

케이엔씨가 배터리 내부저항을 측정해 이상유무를 판별하는 DCIR 분류기를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장비는 대전류를 통해 빠르게 측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배터리에 0.01초 동안 초고속 대전류(400A)를 흘려 내부저항을 측정한다.

기존에는 고전류(100A~200A)로 약 10초간 배터리를 방전시키는 방식이 널리 사용됐지만 배터리 손상 가능성이 있어 1000배 빠르게 내부저항을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유병길 케이엔씨 최고기술책임자(CTO) 부사장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에서 요구하는 DCIR 측정은 10밀리초(0.01초)를 표준으로 하지만 현재 DCIR 측정은 10초 동안 진행된다”면서 “케이엔씨가 개발한 DCIR 측정은 0.01초 동안 진행돼 요구사항을 만족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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