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0일 전 ‘尹의 황태자’에서 ‘김건희 저격수’ 된 한동훈

(시사저널=박성의 기자)

“진영을 가리지 않는 ‘권력 비리 수사의 상징’이 됐다.”

2022년 4월13일, 윤석열 당시 대통령 당선인은 한동훈 검사장을 법무부장관 후보자로 지명하며 이같이 평가했다. 윤 당선인은 “수년간 이어진 온갖 핍박에 맞서 공직자의 본분을 다하며, 상식과 정의를 지키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기도 했다"며 한 검사장을 치켜세웠다. 그렇게 검사 윤석열의 ‘최애(가장 좋아하는) 후배’였던 한동훈은 ‘대통령의 황태자’로 꽃길을 걷는 듯 했다.

그러나 이후 900여 일, 돈독했던 두 사람 사이가 어느덧 ‘앙숙’에 가까워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여당 수장이 된 한동훈 대표가 ‘형수’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논란에 ‘윤심’이 아닌 ‘민심’을 따라야 한다고 주장하면서다. 의정 갈등 등을 두고도 당정의 불협화음이 계속되는 가운데, 21일 예정된 ‘윤-한 회동’에서 두 사람이 이견을 좁힐 수 있을지 정치권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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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신임 인도네시아 대통령에 윤 대통령 친서 전달

한덕수 국무총리가 프라보워 수비안토 신임 인도네시아 대통령을 만나 윤석열 대통령 명의의 친서를 전달하고, 새 정부에 대한 협력 의지를 밝혔습니다.

프라보워 인도네시아 대통령 취임식 참석차 자카르타를 찾은 한 총리는 오늘 프라보워 대통령과 면담하면서, 축하 인사와 윤 대통령 친서를 전달하고, ‘특별 전략적 동반자’인 인도네시아와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한 총리가 경축 사절로 취임식에 직접 참석한 데 감사를 표한 뒤 양국이 모든 분야에서 협력을 증진하고 호혜적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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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 칼럼/문병기]2주 앞 美 대선, 한미동맹 변화 준비됐나

미국이 탈(脫)냉전 이후 가장 큰 도전을 맞고 있다는 우려는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대선 후보 겸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 겸 전 대통령이 공유하고 있는 현실 인식이다. 하지만 두 후보의 ‘극과 극’의 해법은 세계 안보와 경제에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

美 최대 과제 부상한 북·중·러·이란 협력

조 바이든 행정부가 출범했던 4년 전 최대 화두가 미중 전략경쟁이었다면 차기 미국 행정부에겐 중국과 러시아 북한 이란의 협력이 새 화두다. 민주당과 공화당이 전당대회에서 채택한 정강정책은 과거 중국과 러시아 북한 이란 등 4대 위협에 대한 각각의 목표와 공약을 제시하는 형식에서 북·중·러·이란의 협력으로 인한 새로운 도전에 어떻게 대응할지에 초점을 맞추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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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 초대석]“원폭 떨어지니 세상이 새하얗게 변해… 핵은 비인도적 무기, 우리가 가장 실감”

다나카 대표를 만난 건 자택 근처 커피숍이었다. 남색 양복의 왼쪽 가슴에 평화를 염원하고, 원폭 피해자들을 추모하는 상징물인 종이학이 그려진 빨간색 배지를 달고 있었다. “노벨상 수상자를 만나 영광”이라고 인사를 건네자 “나는 평범한 사람”이라며 겸손해했다. 다음은 다나카 대표와의 일문일답.

―수상 소식은 어떻게 접하셨나요.

“발표일은 알고 있었어요. 전에는 도쿄 사무실에 모여 TV를 봤는데, 이번에는 임원 4명만 남아 차 마시고 헤어져 버스 타고 집에 돌아왔어요. (니혼히단쿄는 꾸준히 노벨 평화상 후보로 거론돼 왔다.) 혼자 사니 무슨 반찬을 사갈까, 없으면 만들어 먹을까 생각하면서 집에 가는데 휴대전화가 울리더라고요. 노벨 평화상을 받게 됐다고. 집에 와서 TV를 켜니 히로시마에서 하는 기자회견 생중계가 나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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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검사, ʹ김건희 불기소ʹ에 ʺ참담한 마음, 검찰의 장례 준비한다ʺ

현직 대구지검 부장검사인 임은정 검사가 검찰의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불기소를 언급하며 “이창수 (서울중앙지검) 검사장을 비롯한 검사들의, 검찰의 선택이고, 업보이니 그 결과를 감당해야 할 것"이라며 “참담한 마음으로 검찰의 장례를 준비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임 검사는 19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지난 10월 17일 도이치모터스 사건 피의자 김건희를 무혐의 결정한 서울중앙지검은 ‘피의자 김건희의 휴대폰 등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청구했는데, 법원에서 기각했다’고 해명했다. 그런데 어제(18일) 국감에서 이창수 검사장이 영장을 청구한 적이 없음을 시인하여 거짓 해명 논란이 불거졌다는 기사가 쏟아졌고, 이창수 검사장이 ‘증거와 법리에 따라서 제대로 처리했다고 생각한다’고 해명했다는 기사도 이어졌다"라고 지적하며 “2010년 ‘그랜저 검사 사건’이 떠올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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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Watch New Watch

더 정확하게, 더 가볍고 튼튼하게, 디자인은 더 독보적으로. 이름만 들어도 마니아의 심박수가 올라가는 와치 브랜드의 새로운 모델을 구경해보자.

오데마 피게의 새로운 단조 카본

프레드릭 콘스탄트의 새로운 클래식

위블로의 변화를 위한 연대

에르메스의 커플 워치

[글 박윤선(네오메디아 국장) 사진 각 브랜드]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951호(24.10.22)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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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vs AI 번역 대결… “사람이 풀어쓴 글이 더 흥미로워” [뉴스 투데이]

20일 채식주의자의 여러 구절을 한영 문학 전문번역가, 5년차 비문학 번역가, 영어가 능통한 한국인, 한국어를 모르는 영어 원어민에게 보여준 뒤 평가를 부탁했다. 이 중 어떤 것이 AI, 어떤 것이 사람이 쓴 것인지는 알려주지 않았다.

챗GPT가 쓴 결과물은 1번에 비하면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여전히 딱딱하다’는 평이 주를 이뤘다. 한국문학 전문번역가인 정하연 이화여대 통역번역대학원 부교수는 “1번과 2번 모두 의미와 구조엔 충실하나 원문의 리듬감, 화자의 톤이 반영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정 교수는 한국문학 전문번역가로, 김훈 작가 ‘칼의 노래’, 신경숙 작가의 ‘외딴방’ 등을 영어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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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ʹ명태균 의혹ʹ 핵심 인물 국감 출석...진실공방 예고

[앵커]

내일(2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장에는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 명태균 씨 관련 녹취를 폭로한 강혜경 씨가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입니다.

지난 대선 당시 명 씨가 진행했다는 여론조사의 위법성이나 대가성을 놓고 진실공방이 예상됩니다.

나혜인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 출석을 예고한 강혜경 씨는 과거 국민의힘 김영선 전 의원의 회계 책임자이자, 명태균 씨가 실질적으로 운영했다는 의혹을 받는 여론조사업체, 미래한국연구소에서 실무자로 일했던 직원입니다.

명 씨가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대통령 측에 유리하게 조작된 여론조사를 보고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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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년 前 동·서양 문화 교류의 상징… ‘신라 계림로 황금 보검’ 英 사로잡다

1973년 경주 대릉원 주변 도로를 공사하던 중 신라의 옛 무덤들이 잇달아 발견됐다. 그중에서 ‘계림로 14호분’에서는 기존의 유물과는 확연하게 다른 형태의 칼 한 자루가 나와 세상을 놀라게 했다. 화려한 금빛에 붉은 보석이 반짝이는 검, 이른바 ‘황금 보검’이다.

국립경주박물관은 오랜 연구·조사 끝에 2010년에 낸 보고서에서 이 보검이 5세기에 제작됐으며, 중앙아시아의 집단이 동유럽 금세공 기술자에게 보검 주문을 의뢰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힌 바 있다. 1500년 전 대외 교류의 상징인 셈이다.

영국박물관은 전시 초반부에서 계림로 보검을 소개한다. 영국박물관 측은 영국 서퍽 지역의 고대 앵글로·색슨 유적인 서턴 후(Sutton Hoo)에서 찾은 장식과 계림로 보검 장식이 비슷하다는 점에도 큰 관심을 두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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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윤대통령-한동훈 회동...국감 3주차 돌입

■ 진행 : 정진형 앵커

■ 출연 : 이종근 시사평론가, 배종호 세한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내일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만남이예정돼 있습니다. 의제는 물론시간 제한까지 없앤 이번 만남,과연 어떤 결과물을 내놓을지 정치권 안팎의 관심이집중되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이제 후반전에 돌입하게 되는데요. 여전히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과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가공방의 중심이 되고 있습니다. 정치권 소식 두 분과 함께 정리해보겠습니다. 이종근 시사평론가, 배종호 세한대 교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윤석열 대통령과 집권 여당의 한동훈 대표 우여곡절 끝에 만나게 됩니다. 그런데 이번 회동의 형식을 두고 대통령실은 면담, 한동훈 대표 측은 독대 이런 식으로 쓰고 있단 말이죠. 형식으로 이렇게 줄다리기를 하는 이유는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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