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장애예술 공연장인 모두예술극장이 개관 1주년을 맞는다.
지난해 10월 개관한 모두예술극장은 장애예술인들의 창작·육성·교류를 위해 조성된 공간이다. 장애예술인과 스태프가 물리적 제약 없이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창작 전반에 걸친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장애관객을 위해 수어통역, 문자소통 단말기, 쉬운 공연 안내서, 사전 공연음성해설, 점자안내서 등 프로그램을 갖췄다. 장애예술가가 작품 개발 과정에서 수어, 음성해설 등 장애유형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고, 이들의 공연 제작 경험을 매뉴얼화하고 있다.
개관 이후 장애인과 비장애인 배우가 함께 출연하는 뮤지컬 <푸른 나비의 숲>, 선천적 시각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세상과 사물을 어떻게 다르게 보는지를 담은 <어둠 속의 풍경>, 다운증후군 여성의 사랑과 독립을 그린 연극 <젤리피쉬> 등을 선보였다. 극장 측은 장애인 관람객이 조금씩 늘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봤다. 지난해 6%에서 올해 8%로 늘었고, 내년에는 10%로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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