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신호 알면 마비 환자도 컴퓨터로 말한다”…강릉에 세계 신경공학 석학들 집결

지난 8월 미국 데이비스 캘리포니아대(UC데이비스) 연구진은 뇌 질환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신경 센서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온몸이 마비되는 근위축성 측색 경화증(루게릭병) 환자인 케이시 해럴(Casey Harrell·46)을 도왔다.

해럴은 4년 전 루게릭병에 걸려 안면 근육이 마비되면서 점차 말하는 능력을 잃고 있었다. UC데이비스 연구진은 해럴의 대뇌 피질에 전극을 이식했다. 그는 안면 근육을 쓸 수 없어 뇌가 신호를 보내도 말은 할 수 없었다. 하지만 뇌 신경세포는 계속 얼굴로 전기신호를 보냈다. 전극은 그 신호를 감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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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시장 남은 보루 ‘아프리카’… 中 저가 공세에 고전하는 삼성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성장세가 급격히 둔화되고 있다. 스마트폰 사용자와 출하량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지만, 과거처럼 큰 폭의 성장은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아프리카를 아직 성장 가능성이 큰 잠재 시장으로 보고 있는데, 최근 삼성전자가 중국 업체들의 저가 공세에 고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2029년까지 스마트폰 사용자 수 증가율 2%대로 둔화

20일 에릭슨과 미국 스마트폰 정보업체 뱅크마이셀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4년 전 세계적으로 10억1000만명이었던 스마트폰 사용 인구는 지난 2018년 19억명으로 증가해 연평균 21.71%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2018년부터 올해까지는 스마트폰 사용자 수가 48억8000만명으로 증가하지만, 이 기간 성장률은 6.08%로 둔화할 전망이다. 오는 2029년까지 스마트폰 사용자 수는 63억80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나, 연평균 성장률은 2.25%에 그칠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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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미슐랭 스타들]⑪솔밤, 맛과 감성이 함께 흐르는 산책로

미국 문인 로버트 프로스트의 시 ‘가지 않은 길’에 삶을 비유하자면, 우리는 모두 숲속을 걷는 보행자다. 각자의 여정이 다르기에, ‘숲길’이라는 단어만으로는 그 다양한 여정을 온전히 담아내기 어렵다. 게다가 같은 길을 걷더라도, 처음 발을 디딜 때, 중간을 지날 때, 그리고 끝에 다다를 때 마주하는 풍경과 감정은 모두 다르다. 숲의 향기와 소리도 시시각각 변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모든 다양함은 ‘산책’이라는 하나의 경험 아래 조화롭게 흐른다.

이러한 숲에 착안한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이 있다. 바로 미슐랭 1스타 ‘솔밤’이다. 이곳을 이끌고 있는 엄태준 셰프는 자신이 추억을 함께한 곳에서 착안해 이름을 지었다고 했다. 그의 소중했던 기억을 쌓았던 곳을 고객들에게도 소개해 주기 위함이다. 솔밤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의 느낌이 같을 순 없음을 알고 있지만, 각자만의 특별한 경험으로 남길 그는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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ʹ역대급 실적ʹ vs ʹ꺾인 상승세ʹ 따로 가는 네카오…3분기 희비 갈린다

국내 양대 플랫폼 네이버(NAVER)와 카카오가 올해 3분기 실적발표에서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네이버는 전 사업 고른 성장으로 역대 최대 실적이 기대되는 반면, 카카오는 게임, 웹툰 등 콘텐츠 사업 부진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0% 정도 감소하는 등 부진이 예상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카카오는 내달 초 올해 3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카카오는 11월 7일로 확정했고 네이버도 비슷한 시기에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네이버는 3분기 매출 2조6638억원, 영업이익 4917억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9%, 29.3% 증가한 수준이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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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매년 70만명 걸리는 대상포진…최고 예방법은 백신 접종”

지난해 75만명이 대상포진에 걸려 병·의원을 찾았다. 대상포진은 잠복하던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다시 활동하면서 신경을 따라 줄무늬 모양의 발진, 수포를 발생시키는 질환이다. 생명과 직결되지는 않지만, 엄청난 고통 때문에 환자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대상포진은 50세 이상부터 발병률이 급격히 올라간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대상포진 환자 중 50대 이상이 66%에 달했다. 면역 노화와 저하자가 대상포진에 더 취약하다 보니, 고령화 추세에 따라 환자도 증가세다.

국내외 의약계 전문가들은 대상포진의 가장 효율적인 예방법은 백신 접종이라고 입을 모은다. 접종 적기는 면역력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50대이다. 국내 대표적인 방역 전문가인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지난 15일 조선비즈와 가진 인터뷰에서 “백신이 가장 효율적인 대상포진 예방법이며, 그밖에 대상포진을 예방할 방법은 사실상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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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안으로 어디까지 보일까? [이강웅의 수원화성이야기]

성 밖에서 보면 돌출된 치성 전면에 위에서 아래로 길게 파인 홈을 볼 수 있다. 이것을 현안이라 한다. 현안이란 ’매달려(懸)있는 눈(眼)’이란 뜻이다. 성 밖 적군의 처지에서 보면 긴 홈의 맨 윗부분에 상대방의 눈이 있기 때문이다. 현안은 왜 만들어 놓았을까.

의궤에는 설명이 없다. 정약용의 현안도설을 보자. “현안이란 적을 감시하기 위해 만든 성의 부속적인 장치”라고 정의하고 있다. 이어 “적병이 성벽 밑에 바짝 붙어 괭이를 가지고 구멍을 뚫어 성벽을 헐거나, 또는 사다리를 사용해 성을 올라와도 아군은 아래를 내려다보지 못하니, 어찌 방어할 수 있겠습니까. 이러한 까닭에 현안이 만들어지게 된 것입니다”라고 필요성을 상세히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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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첫 국정감사 마무리 수순…김건희·이재명 공방 ʹ절정ʹ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국회는 이번 주 2024년 국정감사 막바지 수순을 밟는다.

20일 국회에 따르면 여야는 지난 7일부터 시작한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를 다음 달 1일까지 이어간다.

국감 3주 차를 맞이한 17개 상임위원회는 이번 주 대부분의 감사 일정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논란으로 곳곳에서 충돌한 여야 공방은 이번 주 종합감사에서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법제사법위원회는 21일 대검찰청, 22일에는 서울고등법원과 서울중앙지법을 포함해 수도권 주요 법원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다. 24일에는 안양교도소와 서울소년분류심사원에 대한 현장 시찰이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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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 오늘의 운세] 2024년 10월 20일 오늘의 띠별 운세

쥐띠

48년생 아랫사람과의 관계가 좋지 않습니다. 왠지 불편하고 힘든 상황이 연출될 때는 잠시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억지로 일을 해결하려다가 돌이킬 수 없는 상황으로 발전될 수도 있습니다.

60년생 무리한 거동은 삼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당신의 허전한 마음을 달랠 필요가 있겠습니다. 마음을 넓게 가져야 할 것입니다. 화가 나도 남을 원망하지 않기 바랍니다. 잘못의 원인을 자기에게 찾기 바랍니다. 작은 질병도 소홀히 하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72년생 잘못된 시작은 초기에 바로잡아야 할 것입니다. 독서를 하고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도록 노력하기 바랍니다. 두 마리 토끼도 다 잡을 수 있습니다. 당신의 열정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재정적으로 큰 이익이 발생되는 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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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헌 ʺ과기 연구기관,여성·장애인 고용에 여전히 소극적ʺ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과학기술 분야 정부 출연 연구기관들의 여성과 장애인 고용이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정헌(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가과학기술연구회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정부 출연 연구기관 여성 고용은 2019년 399명(전체 인원의 35.9%)에서 2023년 155명(24.5%)으로 줄었다.

연도별로 봐도 2019년 399명(35.9%)에서 2020년 381명(38.5%)으로 비중이 다소 늘었지만 이후 2021년 174명(24.2%), 2022년 226명(27%), 2023년 155명(24.5%)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여성과기인법에 따라 전 소관 출연 연구기관은 여성과기인담당관을 의무적으로 지정해야 하는데, 출연연의 여성과학기술인 재직비율은 매년 늘고 있지만 재직목표비율 달성률은 감소했다고 이 의원은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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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들, 회동 앞둔 윤·한에 ʺ김 여사 문제 타협해 ʹ변화ʹ 만들어야…거부도 일방 관철도 안돼ʺ

[서울=뉴시스] 이승재 최영서 한재혁 한은진 기자 = 정치권 원로들은 20일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회동을 하루 앞두고 두 사람이 타협해서 김건희 여사 문제에 대해 변화하고 실천할 수 있는 일을 찾아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한 대표가 제시한 ‘김 여사 문제 3대 해법’에 대한 절충점을 찾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뜻이다. 서로 한 발짝 물러서면서 형과 아우로서 도리를 다해야 한다는 조언도 나온다.

유준상 국민의힘 상임고문은 뉴시스와 통화에서 “윤 대통령이나 한 대표가 ‘어떤 액션을 취해야 집권 여당과 정부가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회복하고 지지를 얻을 수 있느냐’에 방점을 두고 만나야 한다"며 “물밑으로는 충분히 다 얘기가 돼 있는 것 아닌가. 김 여사 문제에 대해서는 변화를 가져와야 될 것이고,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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