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진 상황이라 한동훈 대표의 표정을 확인할 방법이 없었다.”
21일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81분 회동’이 끝난 뒤 국민의힘 박정하 당 대표 비서실장이 국회 브리핑에서 꺼낸 말이다. 회동 직후 한 대표의 반응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대한 답이었다. 끝내 봉합하지 못한 윤·한(尹·韓) 갈등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는 해석이 나왔다.
부정적 회동 결과를 암시하는 경고음은 회동 직후부터 울려댔다. 당초 국민의힘에서는 한 대표가 직접 회동 결과를 브리핑하는 방안이 거론됐다. 하지만 회동 뒤 한 대표는 직접 브리핑하지 않은 채 박 실장에게 회동 상황을 설명했고, 박 실장이 국회로 이동해 브리핑했다. 전언인 탓에 구체적 현장 분위기를 알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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