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가 지난 2022년 6월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이준석 당시 국민의힘 대표(현 개혁신당 의원)가 김영선 전 의원에 대해 전략공천을 하는 대가로 김지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이기는 여론조사를 가져오라고 했다’는 녹취가 21일 공개됐다.
강혜경씨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공개한 녹취본에서 명씨는 지난 4월 3일 강씨와의 통화에서 “(경남 창원) 의창은 전략공천 지역"이라며 “이준석한테 사정사정해서 (김 전 의원에 대한) 전략공천을 받았다"고 말했다.
명씨는 강씨에게 “나보고 (이준석 의원이) 이기는 여론조사 몇 개 던져 달래. 그러면 그 사무총장에게 던져서 끝내주겠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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