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폭파로 흙먼지가 된 국민세금…남북화해협력에 상처

북한이 15일 경의선과 동해선 도로를 폭파하면서 남북육로의 완전단절이라는 상징적 의미와 함께 여기에 투입된 우리 국민세금 1억 3290만 달러(약 1800억 원)도 날아갔다.

남북분단으로 끊긴 경의선·동해선 철도와 도로를 연결하는 사업은 한 때 남북협력의 상징으로 여겨졌다.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남북정상회담에 따라 2002년 9월 착공식이 있었고, 이후 16년 뒤인 2018년 남북이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사업에 합의하고 공사를 진행했다.

여기에는 모두 1억 3290만 달러에 달하는 차관 방식의 자재장비가 제공됐다. 현물 차관 방식으로 북한에 빌려준 것인데 북한은 이를 갚은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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ʹ하니 만난 최민희ʹ 논란에 과방위 국감 파행…ʺ만났지만 방기 안해ʺ

더불어민주당 소속 최민희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이 1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 참고인으로 출석하기 위해 국회에 온 걸그룹 ‘뉴진스’ 멤버 하니(본명 하니 팜)를 따로 만났다는 논란이 불거져 여야가 충돌했다.

국민의힘 박정훈 의원은 이날 오후 과방위 국정감사에서 최 위원장을 향해 “뉴진스 사생팬이신 것 같은데 가서 사진 찍고 그러는 건 이해가 간다. 어떻게 뉴진스가 있는 그 방을 따로 가서 만날 수 있느냐"고 따져 물었다.

앞서 최 위원장은 오후 2시 과방위 국정감사가 속개된 이후 잠시 자리를 비웠다. 위원장석에는 민주당 간사인 김현 의원이 앉아 회의를 이어 갔는데, 박 의원은 최 위원장이 이 시간에 하니를 따로 만났다고 주장했다. 그는 “상임위 진행을 방기하고 특권을 발동해서 증인으로 나온 연예인을 만난 것 아니냐"며 “팬들이 알면 난리가 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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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김 여사 ʹ오빠ʹ 카톡 공개에 ʺ국민 걱정 커져…신속조치 필요ʺ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5일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인 명태균씨가 김 여사와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한 것을 두고 “국민의 걱정과 불안이 커져가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와 관련 “국민의 걱정과 불안이 커져가고 있는 것”이라며 “제가 이미 말씀드린 조치들을 신속히 반드시 실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게 국민의 뜻을 따르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한 대표는 또 ‘김 여사가 윤석열 대통령을 어떻게 부르는지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 “그런 이야기까지 제가 하는 것은 부적절한 것 같다”며 “국민이 보시기에 안 좋은 일이 반복해서 생기고 있다”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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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로 따돌림 호소한 뉴진스 하니 “높은 분, 인사도 안 받아줘”

하니는 하이브 산하 다른 그룹 매니저가 자신을 겨냥해 “무시해”라는 발언을 했다는 주장에 대해 “부산대 축제를 가는 날(5월 28일) 하이브 사옥 내 헤어·메이크업 공간에서 메이크업을 마치고 밖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다른 팀 멤버 3명과 여성 매니저님을 마주치고 인사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5분, 10분 후에 그분들이 다시 나왔는데, 그 매니저님이 제 눈을 마주치고 따라오는 멤버들한테 ‘못 본 척 무시해’ 라고 하셨다”면서 “왜 이런 일을 당해야 하는지, 그 분이 그런 말을 왜 하셨는지 이해가 안 됐다”고 말했다. 해당 상황이 촬영된 폐쇄회로(CC)TV 영상이 없는 것에 대해서도 회사 측 설명이 계속 바뀐다며 “영상을 삭제한 것 같다. 오해라면 풀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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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희, 뉴진스 하니 따로 만나려 수석실로?…박정훈 ʺ위원장 특권이냐ʺ

더불어민주당 소속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이 국정감사 도중 걸그룹 뉴진스의 멤버 하니를 따로 만나기 위해 상임위 진행을 방기했다는 주장이 여당 의원으로부터 제기됐다.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15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과방위 국정감사에서 “(최민희) 위원장께서 뉴진스 사생팬이신 것 같은데 가서 사진 찍고 그러는 건 이해가 간다"라면서도 “어떻게 뉴진스가 있는 그 방에 따로 가서 만나볼 수가 있느냐"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상임위원장의) 특권을 발동해서 팬심으로 가서 (하니를 따로) 만난 것 아니냐"라며 “상임위 진행을 방기하고 특권을 발동해서 증인으로 나온 연예인을 만난 것 아니냐. 팬들이 알면 난리 날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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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양봉협회’, ‘진꿀작목반’…순천 시민의날 행사 참여 호응

‘순천시 양봉협회와 ‘진꿀작목반’ 회원들이 15일 순천 오천그린광장에서 열린 시민의 날 행사에서 무료 시식과 꿀벌 살리기 운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박덕귀 순천시 양봉협회장과 임응택 순천시 진꿀작목반회장, 회원 30여명은 이날 ‘제30회 순천 시민의 날’을 맞아 생태수도 순천에 걸맞는 꿀벌의 공익적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는 꿀벌 살리기 프로젝트를 벌여 큰 호응을 받았다.

회원들은 최근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꿀벌 소멸 피해를 재조명하고, 순천 양봉산업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벌꿀 시식행사도 열었다. 순천지역 양봉 생산자와 시민이 만나 도·농화합으로 하나가 돼 미래로 나아가자는 취지로 행사를 마련했다. 생태계 보전을 통한 꿀벌의 소중함을 알리고 천연 꿀의 차별화, 고급화도 상세히 설명해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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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기어이 … 남북연결도로 폭파

◆ 北 경의·동해선 폭파 ◆

북한군이 남북 간 도로·철도를 철거하겠다고 공언한 지 엿새 만인 15일 경의선·동해선 도로 북측 일부 구간을 폭파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군이 15일 정오쯤 경의선과 동해선 일대에서 연결도로 차단 목적으로 추정되는 폭파 행위를 자행했다"며 관련 동영상과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경의선은 과거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이 차량으로 남북을 오갈 때 사용했고, 동해선은 금강산 관광 버스 등이 오갔던 도로다. 남북 협력사업 일환으로 우리 쪽에서 자재와 장비 등 1억3290만달러를 차관 방식으로 제공해 조성했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폭파 직후 담화문을 내고 “한국 군부 깡패들이 수도 상공을 침범하는 적대적 주권침해 도발 행위의 주범이라는 명백한 증거를 확보했다"면서 “도발자들은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북한군은 군사분계선(MDL)에서 불과 10여 m 떨어진 지점에 가림막을 설치하고 폭파 작업을 진행했다. 지난해 말부터 철거 작업을 해왔기 때문에 이날 폭파는 남북 간 완전한 단절을 선언하기 위한 일종의 ‘퍼포먼스’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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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림막 세운 뒤 ʹ폭파쇼ʹ… 김정은, 남북협력 상징 모두 부쉈다

◆ 北 경의·동해선 폭파 ◆

북한이 2020년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 이어 또 다른 남북협력의 대표 상징물인 경의선·동해선 도로마저 폭파했다. 이번 폭파로 한국 국민 세금 약 1800억원이 투입돼 위태롭게 이어져 있던 남북 간 연결 통로의 허리가 잘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연말 민족·통일 개념을 폐기하며 남북관계 자체를 부정한 뒤 올해 들어서는 물리적 단절 조치에 주력하며 ‘적대적 두 국가’ 체제 굳히기에 주력하는 모양새다.

15일 북한군은 경의선과 동해선 등 대표적인 남북 연결 통로 북측 구간 시작점에 가림막을 치고 폭약을 설치해 포장도로의 아스팔트 부분을 깨뜨렸다. 이날 합동참모본부가 촬영해 언론에 제공한 영상을 살펴보면 북측은 경의선에서 개성시로 향하는 군사분계선(MDL) 바로 뒤 10m 지점에 바짝 붙여 가림막을 설치하고 폭파작업을 진행했다. 가림막은 ‘안녕히 가십시오, 여기서부터는 개성시입니다’라고 쓰인 표지판 바로 옆에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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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노트북에 ‘뉴진스 토끼’…아이돌의 ‘국감 등판’에 떠들썩

국내 최대 연예기획사 하이브가 산하 레이블 어도어 소속 그룹 뉴진스에 대해 ‘직장 내 괴롭힘’을 했다는 논란이 국정감사에서 다뤄진 가운데, 질의에 나선 국회의원의 노트북에 ‘뉴진스 토끼’ 캐릭터가 새겨져 화제다.

참고인으로 출석한 뉴진스 멤버 하니(20·본명 하니 팜)를 향해 의원들의 보좌진들은 물론 다른 상임위 위원장까지 휴대전화 플래시를 터뜨리는 등, ‘현직 아이돌의 국정감사 출석’이라는 이례적인 상황에 국회가 떠들썩했다.

15일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고용노동부 및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서 환노위 소속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자신의 노트북에 뉴진스를 상징하는 토끼 캐릭터를 부착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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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민병덕 “신보 폐지된 연대보증제도 우회적 활용…경영자 재기 어렵게 만들어”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24년 국정감사에서 최근 5년간 연대채무 회수율이 0.69%에 불과한 사실을 지적하며 “회수 실익이 없으면서도 경영자를 신용불량자로 전락시켜 재기를 불가능하게 만드는 것이 큰 문제”라고 꼬집었다.

특히 민 의원은 신용보증기금이 법적 보호 취지 무력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회는 지난 2013년 기업 회생 시 경영자의 연대채무를 감면하도록 ‘신용보증기금법 제30조의3’을 제정했다. 경영자가 기업의 재기를 위해 재정적 책임을 덜 수 있도록 하려는 입법 취지였다. 하지만 신용보증기금이 운영하는 유동화회사보증 사업은 이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구조적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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