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명태균 주장, 대통령이 해명하라”…여 “도둑이 경찰 괴롭히는 국감”

[앵커]

이런 가운데 여야는 명태균 씨 등을 둘러싸고 공방을 이어 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명 씨가 쏟아 내는 의혹들에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해명하라고 압박했고, 국민의힘은 민주당을 향해 도둑이 경찰을 괴롭히는 격이라고 맞받았습니다.

이희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대선 때 명태균 씨가 했다는 여론조사를 놓고 공세를 폈습니다.

여론조사 조작 가능성이 크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해명하라고 압박했습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다른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가 엎치락뒤치락했다는 점에 비추어 보면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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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통령실 인적 쇄신’ 촉구…대통령실 “비선 운영 조직 없어”

[앵커]

대통령실의 인적 쇄신을 요구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오늘은 이른바 ‘김건희 여사 라인’을 직접 겨냥하며 쇄신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최종 인사권자는 대통령이라며 비선 조직은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 간 회동은 다음 주 초로 잡힐 전망입니다.

우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근 잇따라 김건희 여사를 겨냥한 발언을 해 온 한동훈 대표.

김 여사 대외 행보 자제 필요성을 언급한 데 이어 그제는 김 여사에 대한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대통령실의 인적 쇄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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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명태균 겨냥 ʺ이런 자와 거론되는 것 자체가 모욕ʺ

홍준표 대구시장은 2021년 10월 국민의힘 대선 경선을 앞두고 당시 자신의 대선 캠프인사가 명태균씨 측이 운영하던 미래한국연구소에 여론조사를 의뢰했다는 주장을 14일 전면 부인했다.

앞서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씨는 이날 오전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 ‘홍 전 대표 캠프 인사가 미래한국연구소에 여론조사를 의뢰한 적이 있다’는 취지로 말했다.

홍 시장은 명씨의 주장에 대해 “느닷없다"라면서 “알아보니 얼마 전까지 김영선 의원 보좌관을 하다가 그만두고 대구시 서울사무소에서 대외협력팀장으로 영입된 마산 출신 최모씨였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홍 시장은 “(최씨는) 지난 대선 때 자발적으로 우리를 돕기 위해 자비로 우리 여론조사를 했다는 것을 자복해 즉각 사표를 받았다"면서 “선의로 그랬겠지만 선거브로커와 어울려다니면서 결과적으로 우리측에 해를 끼쳤기에 사표를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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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초점]ʺ삼부토건 주가조작ʺ vs ʺ골프 3부일뿐…단톡방 두고 공방

(서울=뉴스1) 송상현 기자 = ‘임성근 구명 로비’ 의혹의 발단이 된 해병대 출신 단톡방(카카오톡 단체채팅방)에서 나온 ‘삼부’의 의미를 놓고 14일 여야가 공방을 주고받았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대상 국정감사에서 “야당 위원들은 포항에 있는 군부대(골프장)에 3부가 없으니까 사실상 삼부토건 아니냐고 말한다"며 “(단톡방 멤버들이) 이 골프장을 처음 가 보기 때문에 3부 야간 라운딩이 가능한지를 체크한 것"이라고 했다.

단톡방 멤버 중 하나인 송호중 씨 역시 증인으로 나와 ‘삼부’의 의미에 대해 “금요일에 출발하면 대부분 오전 일정이 있기 때문에 만약 오후 2~3시라도 떨어지면(도착하면) 그때라도 나인홀(9홀) 정도 운동 가능한지 체크해보고 금요일에 갈지 토요일에 갈지 알아보려 한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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ʹ노벨 경제학 수상자 저서ʹ 尹, 대선후보 시절 추천서로 꼽았다

윤석열 대통령이 올해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경제학자들의 저서를 과거 필독서로 꼽았다고 14일 대통령실 관계자가 전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2022년 대선 후보 시절 세계적인 석학인 다론 아제모을루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교수와 제임스 A. 로빈슨 미국 시카고대 교수가 공동 집필한 책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를 ‘인생의 책 또는 젊은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중 한 권으로 꼽았다.

이 책에서 저자들은 한 국가가 경제적으로 성공하려면 포용적인 정치·경제 체제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스웨덴 왕립과학원은 이날 “제도가 어떻게 형성되고 번영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를 인정해 아제모을루 교수와 로빈슨 교수, 사이먼 존슨 MIT 교수 등 3인에게 노벨 경제학상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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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위 국감...ʺ코나아이, 대장동 수법ʺ, ʺ양평고속도로 변경 부끄러워ʺ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여야는 김건희 여사 의혹과 이재명 대표 사법 리스크를 둘러싸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여당 의원들은 이 대표가 경기도지사 시절 지역화폐 운영 대행사인 코나아이에 불법성 특혜를 제공한 정황이 있다는 의혹을 재차 제기하며 대장동 의혹과 같은 수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야당 의원들은 김건희 여사의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을 두고, 대통령 친인척이 연루됐다고 국가사업인 도로 노선이 변경되는 사례를 본 적이 없다며 부끄럽다고 비판했습니다.

최근 남북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을 둘러싼 책임론을 놓고도 여야 간 설전이 오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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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공수처 국감 설전...ʺ폐지해야ʺ vs ʺ김 여사 전담팀 구성ʺ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여야는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수수 사건과 명태균 씨 여론조사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를 두고 충돌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공수처 출범 배경이나 수사 편향성 등을 고려할 때 공수처 존속 여부에 의문을 갖게 된다며, 공수처는 이제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민주당과 협업 관계냐고 따져 물으면서 ‘민주당 고발수사처’라는 말을 들어온 공수처가 한 가지 잘하는 건 수사상 기밀누설이었다고 비판했습니다.

반면, 민주당 등 야당 의원들은 공수처가 결연하게 나설 때라며 ‘김건희 여사 전담수사팀’을 꾸려 용산 대통령실을 압수수색 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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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ʺ내가 명태균에 읍소하며 눈물? 장사꾼, 가소롭다ʺ

오세훈 서울시장은 14일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를 향해 “한낱 장사꾼” “가소롭다” 등의 표현을 써가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오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목불인견(目不忍見)’이란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올려 “결국 검찰 수사를 통해 철저히 조사받고 그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오 시장은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김영선 전 의원이 강청해 그를 만나보기는 했지만, 이상하고 위험한 사람이라는 판단이 들어 관계를 단절했다”며 “울음 운운하는 것은 가소로운 주장이다. 처음 보는 한낱 정치 장사꾼 앞에서 읍소한다는 설정 자체가 난센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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ʹ기생 막말 논란ʹ 양문석 “신중치 못한 표현…김건희 비판 의도”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국악 공연에 참가한 국가문형문화재 전승자를 ‘기생’에 빗대 논란을 빚은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해를 살 수 있는 표현에 상처받은 분들, 특히 국가문형문화재 전승자들께 진심으로 사죄한다”고 밝혔다.

그는 “국가무형문화재 원로들께서 ‘기생’, ‘기생집’이라는 단어와 그 파생적 의미에 대해 모욕감을 느끼며 제가 사과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보며 가슴이 아팠다”며 “국가무형문화제 예능 보유자나 이수자 등 무형문화재를 지키고 계승하며 풍성하게 만들어가는 과정에 헌신해온 전승자들의 피나는 노력을 폄훼할 의도가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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ʹ무인기 소동ʹ 설 분분...정부 ʺ북, 내부결집·주민통제 의도ʺ

[앵커]

북한이 평양 상공을 침투했다고 주장한 무인기를 누가 날려 보냈는지를 놓고 다양한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일단 정부는 북한이 무인기 사태를 빌미로 연일 대남 위협 수위를 높이는 건 내부 결집과 주민 통제 의도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종원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은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1면과 2면에서 남측 무인기 침투 주장과 관련한 대남 비난 기사를 쏟아냈습니다.

우리 국방부를 맹비난하며 재발 방지 방안을 요구한 김여정 담화와 전방 지역 포병부대의 사격 준비태세 내용 등을 앞세워 대남 적개심 고취에 열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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