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6 재보선을 사흘 앞두고 여야 모두 막판 투표율에 성패가 달렸다. 11, 12일 사전투표에서 부산 금정구는 투표율이 20%대에 그친 반면, 전남의 두 곳은 40%를 웃돌며 열기가 대조적이었다. 텃밭 부산을 내줄 수 없는 여당은 유권자를 투표소로 끌어오는 데 사활을 걸었다. 전남 영광에서 호각지세로 맞붙은 야3당은 각자 지지층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며 승리를 자신했다. 전국 4곳의 기초단체장과 서울시교육감을 뽑는 초미니선거지만 한동훈·이재명 대표 선출 이후 처음 맞붙는 만큼 총선에 버금가는 무게감으로 여야가 격돌하고 있다.
부산 금정구는 최대 승부처로 꼽힌다. ‘부산의 대구’라고 불릴 정도로 보수세가 강한 지역이지만, 최근 윤석열 정부를 향한 부정적 평가가 65%(부울경 기준, 한국갤럽)에 달해 바닥 민심이 심상치 않다. 국민의힘은 반드시 사수해야 하는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금정에서 승리하면 윤 대통령에게 치명타를 가할 절호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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