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식 크기” 러시아군 한글 설문지까지…파병 증거 ‘속속’

러시아가 북한 군인들에게 보급품을 지급하기 위해서 한글로 작성된 설문지까지 준비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솔 기자 보도에 이어서, 김수경 통일부 차관과 북한 이슈를 좀 더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기자] 문서 맨 위에 한글로 “모자 크기, 체복·군복 치수와 구두 문서를 작성해 주세요"라고 적혀있습니다.

한글 아래엔 러시아어도 함께 적혀있습니다.

러시아식 모자 크기 항목엔 상세한 둘레가 안내되어 있고, 조선식 크기 칸은 비워져있습니다.

러시아군 보급품의 사이즈가 북한군과 다르다 보니, 러시아가 말이 통하지 않는 북한 군인을 위한 설문지까지 마련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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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기자]윤 대통령-한동훈 면담, 김건희 여사 활동 문제 다루나?

Q1. 한동훈 대표의 요구안이야 뭐 이미 언론에 다 나왔습니다만, 가장 관심은 김건희 여사 이슈겠죠?

김건희 여사 이슈가 이번 면담에서 여론의 가장 관심사이고, 활동 자제가 한동훈 대표 3대 요구안 중 하나였습니다.

활동 자제의 수위도 이미 한 대표가 명확히 말했습니다.

“대선 당시 약속 대로 활동을 중단하라"입니다.

‘중단’이란 표현에 방점이 있는 겁니다.

공개적 행보는 하지 말라는 수준인 거죠.

Q2. 이 요구안을 대통령실이 과연 받을 것이냐. 이 부분이 결국 핵심이에요?

결론적으로 ‘중단’이란 수위를 대통령이 받아들이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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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기회 잡은 북한… 격랑의 한반도, 전세계가 ‘발칵’

북한이 러시아로 대규모 전투 병력을 파병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한반도는 물론 전 세계 안보 지형에 상당한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서방 동맹 일각에서는 우크라이나 전쟁의 확전 우려가 현실화되는 ‘판도라 상자’라는 평가도 나왔다. 북러 관계가 ‘혈맹’으로 올라서면서 한반도 유사시 러시아군의 자동 개입, 러시아의 대북 군사기술 지원 확대 등이 전개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장 노엘 바로 프랑스 외무장관은 19일(현지시간) 안드리 시비하 우크라이나 외무장관과 키이우 공동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러시아 파병은) 전쟁을 새로운 단계, 추가적인 확전의 단계로 밀어 넣을 것”이라며 “위기를 심화하는 거대한 문제”라고 밝혔다. 시비하 장관은 “전쟁이 현재의 규모와 국경을 넘어 커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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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대검찰청 국정감사…ʹ김건희 불기소ʹ 치열 공방 예고

김건희 여사 문제는 이번 주 국정감사에서도 쟁점이 될 걸로 보입니다. 특히 내일(21일)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치열한 공방이 예상되는 가운데, 25일 종합감사에는 심우정 검찰총장이 증인으로 채택됐습니다.

김휘란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은 검찰의 실질적인 임명권자가 김건희 여사냐며 날을 세웠습니다.

[강유정/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 김건희 여사 방탄 집단으로 전락한 ‘하루살이 검찰’에게 내일은 없습니다. 민주당은 내일 대검찰청 국정감사를 통해 ‘김건희 여사 불기소 결정’의 실체를 낱낱이 드러내겠습니다.]

김 여사 주거지 등에 대한 압수수색도 없이 낸 결론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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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식부터 이견 컸던 윤-한 면담…ʹ김 여사 문제ʹ 집중 논의 전망

통상적으로 자주 만나야 할 대통령과 여당 대표의 만남이 큰 뉴스가 되고 있습니다. 내일(21일)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간 면담의 핵심 의제는 김건희 여사 문제가 될 텐데요. 다만 김종혁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어제 이 자리에서 언급했듯, 면담 형식에서부터 이견이 확인된 것처럼 구체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지는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정제윤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내일 두 사람만 만나는 독대 형식이 아닌, 정진석 비서실장도 배석하는 3자 면담 형식으로 만납니다.

[김종혁/국민의힘 최고위원 (어제 / JTBC ‘뉴스룸’) : 저희는 독대를 원했고 그다음에 용산 대통령실에서 비서실장을 포함해서 삼자가 만나는 게 좋겠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셔서 대표와 그 주변 분들은 그렇다면 이쪽에서도 비서실장이나 누군가와 함께 나가는 게 낫지 않겠느냐. (용산에서) 불편한 반응을 보였던 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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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블화 벌면서 군 현대화…러시아 특수 노리는 北

국가정보원이 지난 18일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을 공식 발표한 뒤 우크라이나 정보기관이 북한군이 러시아 군복을 지급받는 영상을 공개하는 등 파병 정황이 속속 포착되면서 국제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번 파병의 배경을 두고 전문가들은 “북한이 ‘러시아 특수’를 노린다”는 분석을 내놨다. 파병이 외화벌이 수단이 되는 동시에 북·러 관계를 ‘혈맹’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라는 관측이다.

① 북한, 뭘 노리나

20일 한국경제신문이 북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한 결과 북한이 이번 파병으로 노리는 건 ‘북·러 혈맹’이다. 북한은 경제·군사 등 다방면의 성과를 노리고 있다. 우선 외화 획득으로 당장의 경제적 이득을 취할 것이라는 게 공통된 설명이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한반도전략센터장은 “병력 부족을 겪는 러시아는 자국 청년들을 입대시키기 위해 생존수당 등을 높게 쳐주고 있는데, 원체 경제 수준이 낮은 북한 입장에서는 북한군이 이 정도 소득만 벌어들여도 엄청난 루블화를 모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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ʺ김건희-명태균 의혹에... 지금 대한민국은 무정부 상태ʺ

[이영광 기자]

지금의 정치권을 진단해 보고자 15일 서울 충정로역에서 시사평론가 김준일 씨와 만났고 17일 전화 인터뷰로 보완했다. 다음은 김 평론가와 나눈 일문일답 정리한 내용이다.

“국민들께서 매우 혼란스럽고 피곤하다고 생각하실 것 같아요. 저 같은 정치평론가도 매일 녹취록 듣고 행간과 의미를 파악하는 것이 피로하다고 느끼거든요. 하지만 김건희 여사의 국정 개입 등 국정농단 의혹, 그리고 명태균씨 비선 실세 의혹과 불법 여론조사 조작 의혹 같은 걸 해결하지 않으면 대한민국 정치가 한 발짝도 나아갈 수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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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온도 ʹ영하 10도ʹ에 첫눈 찾아온 설악산…내일부터 또 가을비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가을비가 내린 후 주말 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가을 설악산 고지대에 올 가을 첫눈이 내렸다.

눈은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약 12시간가량 내렸다. 고지대에 바람이 세게 불어 눈발이 날리며 적설량은 이날 오전 중청대피소 기준 1㎝가량을 기록했다.

이번 첫눈은 지난해 10월 21일보다 이틀 빠르고, 재작년과 비교하면 9일 늦게 관측됐다.

설악산에서 첫눈이 내린 것은 밤사이 강원 산지의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이날 설악산 고지대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6도를 기록했고, 초속 10m 안팎의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영하 10도까지 내려갔다. 기상청은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까지 강원 북부 산지에 올가을 첫 한파주의보를 내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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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韓 회동 앞두고…친윤-친한 ʹ기싸움ʹ 치열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간 회동을 하루 앞둔 20일까지 여권 내 친윤석열계와 친한동훈계는 신경전을 벌였다. 윤 대통령과 한 대표가 김건희 여사 문제 등 민감한 사안을 두고 대화를 나눌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상황에서 일종의 ‘기싸움’을 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21일 회동이 ‘빈손’으로 끝날 경우 친윤과 친한의 갈등이 격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이날 대통령실은 회동과 관련해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았지만, 일부 친윤계 인사는 한 대표를 향해 날 선 반응을 보였다. 이상규 국민의힘 서울 성북을 당협위원장은 자신의 SNS에 “총선 패배, 교육감 선거 패배, 서울 구로구청장 사퇴는 당 대표가 수도권을 포기했다는 증거”라며 “한 대표는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당 대표에서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중진 의원 출신인 김태흠 충남지사도 “신뢰 기반이 없는 독대는 독대가 아니라 하극상이나 담판”이라며 한 대표를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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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파병 北 폭풍군단 정체는…靑 습격 124군 모체 10개 여단 ‘최정예 특수부대’[정충신의 밀리터리 카페]

북한이 러시아를 돕기 위해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 중인 부대는 특수작전부대인 11군단 중 일부다. 우리 군의 특수전사령부(특전사)와 성격이 유사한 부대로 규모는 우리보다 더 큰 것으로 알려진 ‘폭풍군단’으로 불리는 최정예 부대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달 11일과 이달 2일 파병에 앞서 폭풍부대로 추정되는 특수부대를 두 차례 시찰한 것으로 알려졌다.

폭풍군단 예하에는 경보병여단(번개)과 항공육전단(우뢰), 저격여단(벼락) 등 10개 여단이 있고 규모는 4만8만명으로 추정된다. 11군단은 예하 10개 여단(경보병여단 4, 저격여단 3, 항공육전여단 3)으로 편성돼 있다.이번에 북한이 러시아에 파병하기로 한 병력은 이 중 4개 여단 1만2000명으로, 전체 폭풍군단의 1530% 규모다. 최정예 병력 상당수가 북한을 떠나 우크라이나 전선으로 가게 된 것이다. 북한은 과거 베트남이나 중동에 전투기 조종사나 군사고문단을 파견한 적이 있지만, 이번과 같은 대규모 지상군 파병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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