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에도 허가?”…골프장·전시성 사업 등 ‘도마’

[KBS 울산] [앵커]

울산시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위법 행위가 시정되지 않은 골프장이 조건부로 허가된 사례와 울산시의 대형 조형물 관련 사업 등을 두고 열띤 공방이 오갔습니다.

주요 소식, 박영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근 허가 난 울주군 온양읍의 18홀 규모의 한 골프장, 원형지 훼손과 구조물 변경, 무허가 옹벽 시공 등으로 고발을 당하는 등 논란이 컸습니다.

울주군은 시정 명령과 이행강제금 등을 부과했지만 사업자는 문제가 된 구조물과 옹벽의 원상복구 대신 변경 허가를 신청했습니다.

그런데 공방이 치열해 지고 있는 도중인 지난 8월 울산시는 조건부 등록을 허가했고, 골프장은 정식 개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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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경 ʺ김 여사가 김영선 공천ʺ…여 ʺ피의자 일방주장ʺ

[앵커]

국회 법사위 국감에는 ‘김건희 여사 공천개입’ 의혹 관련 인물 중 한 명인 강혜경씨가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강 씨는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을 김 여사가 줬다는 등 주장을 했는데, 여당은 수사 받고 있는 피의자의 주장이라며 신빙성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박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 관련 의혹의 제보자이자, 김영선 전 의원의 보좌관을 지낸 강혜경씨를 상대로 야당은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을 따져 물었습니다.

<전현희 / 더불어민주당 의원> “(명태균이)3억 7,000만원 대신에 김영선의 공천을 받아왔다 이 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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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한동훈, 81분 회동…ʺ당정 하나되자ʺ ʺ쇄신 필요ʺ

[앵커]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우여곡절 끝에 마주앉았습니다.

한 대표는 김건희 여사 문제를 정면으로 들고 나왔지만, 대통령실은 “당정이 하나되자"는 데 합의했다고만 밝혔습니다.

입장차만 확인한 ‘빈손 회동’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는데요,

방현덕 기자입니다.

[기자]

면담은 10여 분의 대통령실 경내 산책을 포함해 81분간 이어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우리 한동훈 대표"라고 부르며, 한 대표가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진 제로콜라도 준비했습니다.

면담에서 이야기할 내용을 정리한 빨간색 폴더를 챙긴 한 대표는, 예고한 대로 김건희 여사 문제에 대한 3대 요구를 꺼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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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말만 하고 끝났다…尹韓갈등 원점으로

여권의 위기 타개를 위해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1일 면담을 했지만, 사실상 ‘빈손 회동’으로 끝났다. 한 대표는 윤 대통령에게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과 의정 갈등 해법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지만, 생각했던 답을 얻지 못했다고 전해졌다. 실제로 면담 전 직접 국회 브리핑을 예고했던 한 대표는 면담 후 국회로 향하는 대신 곧바로 귀가했다. 7·23 전당대회 후 지도부 만찬회동까지 따지면 네 번째 만남이었지만, 회동으로 당정 갈등을 풀기는커녕 갈등의 골이 깊어져만 가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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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ʺ러북 협력 정보 공유차 나토에 대표단 파견ʺ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21일)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사무총장과 통화를 하고, 북한 전투병의 러시아 파병에 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뤼터 사무총장의 요청에 따라 이번 사안에 대한 상세 정보 공유를 위해 한국 대표단을 나토에 파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러북 밀착이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며 “정부는 결코 이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뤼터 사무총장도 북한의 러시아 파병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러북 군사협력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과 적극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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ʹ김여사 명품가방 예고편ʹ 접속차단 시도에 국감서 충돌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수수 영상의 ‘예고편’ 접속 차단 시도를 두고 여야가 공방을 벌였습니다.

야당은 지난해 11월 류희림 방심위원장 지시를 받은 담당 국장이 예고편 차단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안건에 올리려고 했지만, 팀장 반대로 방송이 나갈 수 있었다며 류 위원장을 비판했습니다.

반면, 여당은 영상의 예고편도 방심위 심의 대상에 들어가고 어떤 목적으로 만들어졌는지 모르는 상황에서 유튜브나 방송이 나가면 국민적 여론과 영향에 심대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류 위원장 연임을 놓고도 여야는 충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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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명태균 여조 보고받았나…강혜경 ʺ돈 챙겨주라 한다들었다ʺ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제보자인 강혜경씨는 자신이 “조작이었다"고 지목한 두 건의 대선관련 여론조사 중 한 건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 측이 금전적인 대가를 약속했었다고 주장했다.

21일 국정감사에 출석한 강씨에 따르면 윤 대통령 측은 지난 대선 후보 시절 명태균씨로부터 여론조사 결과를 보고받았고, 그에 대한 대가로 돈을 챙겨주려고 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는 것이다.

CBS노컷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당시 명씨는 강씨에게 윤 후보의 지지율이 더 높게 나오도록 60대 샘플을 더 넣으라는 등 데이터를 손 보라는 취지로 지시한 바 있다. 윤 후보 측이 이 같은 ‘여론조사 작업’ 사실을 인지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는다. 다만 강씨의 증언에 따르면 당시 ‘조작된 여론조사’ 결과가 윤 후보 측으로 전달됐고, 그에 대한 대가도 확약받았다는 명씨의 발언을 들었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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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나잇이슈] 윤대통령-한동훈 80분 면담…ʹ김여사 3대 요구ʹ 전달

<출연 : 박상규 정치평론가·이승훈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오후 대통령실에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를 만났습니다.

윤 대통령과 한 대표는 제한 없이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자세한 내용, 박상규 정치평론가, 이승훈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와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대통령실에서 ‘노타이’ 차림으로 만나 정국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야외 산책으로 시작한 면담은 약 80분간 이어졌는데요. 별도의 독대 자리는 성사되지 않았어요?

<질문 2> 면담 후 국민의힘 박정하 당대표 비서실장 브리핑에 따르면, 한동훈 대표가 윤 대통령에게 ‘대통령실 인적쇄신과 김건희 여사 대외활동 중단, 여사 관련 의혹 상황설명과 해소, 특별감찰관 설치, 여야의정 협의체 조속 출범 필요성’ 등을 전달했다고 합니다. 앞서 언급했던 3대 요구안을 모두 요청한 것으로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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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ʺ尹, 성의 있고 진지하게 韓대표 경청하고 설명ʺ(종합)

(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곽민서 기자 = 대통령실은 21일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면담에서 약 1시간 20분 간 주제 제한 없이 격의 없이 대화했으며, 한 대표의 의견을 진지하게 경청하고 입장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윤 대통령과 한 대표 모두 하실 말씀을 다 했다. 한 대표가 원했던 답을 못 얻었는지는 모르지만, 대통령으로서는 성의 있고 진지하고 차분하게 하실 말씀을 하셨다"며 “빈손 회동이 아니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헌정 유린을 막아내고 정부의 성공을 위해 당정이 하나가 되기로 의견을 같이했다"며 “면담 전 산책을 하고, 면담에서 대화 주제 제한 없이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는 등 분위기가 좋았던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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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ʹ김여사 해법ʹ 직접 건의…尹대통령, 즉답 않은 듯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김철선 조다운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만나 김건희 여사 이슈를 비롯한 정국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한 대표는 이날 윤 대통령에게 “개혁의 추진 동력을 위해서라도 부담되는 이슈들을 선제적으로 해소할 필요성이 있다"며 김 여사 관련 ‘3대 조치’와 특별감찰관 임명을 건의했다고 박정하 당 대표 비서실장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한 대표가 건의한 3대 조치는 김 여사의 대외 활동 중단 및 의혹 규명을 위한 절차 협조, 그리고 김 여사와 가까운 것으로 지목된 대통령실 참모들의 인적 쇄신이다. 특별감찰관은 대통령 친인척 등의 비위 행위를 감찰하는 차관급 공무원으로, 박근혜 정부 이후 임명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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