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인물인 명태균 씨는 지난 4월 총선을 앞두고 김 여사를 통해 김영선 전 의원이 공천받지 못하도록 하겠단 녹취록이 공개되자, 김 전 의원이 돈을 갚지 않아 겁을 주기 위해 한 발언이라고 밝혔습니다.
명 씨는 YTN과의 통화에서 김 전 의원 회계책임자 강혜경 씨의 이 같은 주장을 두고, 자신이 공천과 무슨 상관이 있겠느냐며 그렇다면 왜 공천 문제로 김 전 의원과 칠불사를 갔겠느냐고 답했습니다.
이어 그 돈은 자신이 강혜경 씨에게 준 6천만 원으로, 강 씨가 김 전 의원에게 그 돈을 줬는데 김 전 의원이 갚지 않아 당시 금전적으로 매우 힘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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