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땅을 지킨 사람들과 지킬 사람들의 축제 ‘울진 수토문화제’에서 우리땅 지킴이 ‘최초의 시민수토군’을 모집한다.
울진 수토문화제의 ‘수토(搜討)’는 우리땅을 침범하거나 위해로운 것을 수색해 토벌한다는 뜻이다. 조선 초기 울릉도와 독도에 왜구 등의 침입이 많아지자 조선 국방을 지키기 위해 주민들을 육지로 이주시켰다. 이후 울릉도와 독도의 관리를 위해 10년에 2~3차례 수토군, 즉 침입자를 수색해 토벌하는 군대를 보냈다. 군과 민을 합쳐 80인에서 150인 정도로 구성된 수토군은 그렇게 우리땅을 지켜낸 사람들이다.
이러한 수토군이 울릉도, 독도를 관리하기 위해 출발한 곳이 바로 관동팔경으로 알려진 월송정이 있는 울진 구산리다. 울진 구산리 주민들은 수토군에게 다양한 지원을 했고, 함께 수토군에 참여하기도 했다. 울진 주민들의 노력과 헌신으로 만들어진 문화유산이 ‘대풍헌(待風軒)’이다. 대풍헌이란 명칭은 수토군이 울릉도, 독도로 출정하기 위해 바람이 잠잠해지기를 기다리는 곳이라는 뜻으로, 경상북도 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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