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경주공항 이용하면 경주 사적지 관람료 ‘반값’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시는 포항경주공항을 이용하면 주요 사적지 관람료를 50% 할인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포항경주공항, ㈜진에어와 업무협약을 맺고 공항 이용객을 늘리면서 관광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항공권을 소지한 탑승객은 사흘간 동궁과 월지, 천마총, 황룡사 역사문화관, 포석정, 동궁원 등 9곳을 반값에 입장할 수 있다.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사적지의 일반 관람료는 2000~5000원 수준이다.

포항에 소재한 이 공항은 지난 2022년 7월 지방공항 활성화와 경주 관광객 증대를 위해 명칭을 포항경주공항으로 변경했다. 현재 운항노선은 김포 1회, 제주 2회 왕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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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고향사랑기부 목표 2억2000만원 조기에 훌쩍

[삼척=뉴시스] 이순철 기자 = 강원 삼척시는 2024년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 목표액 2억2000만원을 초과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15일 기준 올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한 기부자는 1502명으로 기부모금액은 총 2억2423만원으로 집계됐다.

세액공제가 전액 이뤄지는 10만원 이하 기부자가 전체 기부금액의 65%에 해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100만원 이상 기부자들이 전체 기부금액의 35%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기부 연령층은 50대가 545명으로 33%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40대(23%), 30대(15%), 60대(14%)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강원특별자치도 862명(49%)으로 가장 많았고, 인근지역인 동해시, 강릉시, 태백시가 다수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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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마을버스 운전자 양성 교육 인기 “취업 성공률 높아”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구가 운영하는 마을버스 운전자 양성 교육의 수료생 19명 중 12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구인난에 시달리는 마을버스 회사와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취업 준비생을 위해 올해 3월 서울 자치구 최초로 마을버스 운전자 양성 교육을 시작했다.

시 교통연수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운전자 양성에 돌입한 지 어언 반 년만에 좋은 성과를 이뤘다며 구는 한껏 고무된 모습이다.

이 교육은 무료로 제공되며 수료 후 취업까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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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권만 받고 ‘먹튀’…제주 몰린 중국인 투자이민 실태

지난 5년간 국내에 투자이민 온 외국인 10명 중 8명은 ‘제주도에 투자한 중국인’으로 파악됐다. 정부는 외국 자본의 국내 투자를 촉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로 연계하기 위해 2010년 제주도에 투자이민 제도를 처음 도입한 바 있다. 그러나 부동산 가격 과열, 중국인 소유 토지 잠식, 숙박시설 과잉 공급, 환경훼손 등의 문제가 드러난 상태다. 특히 영주권을 받을 수 있는 조건인 ‘5년간 투자 유지’ 기간 후 투자금을 회수하는 ‘먹튀’ 사례도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법무부가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2019~2023년 투자이민자 116명 가운데 중국 국적자는 104명으로 집계됐다. 전체의 89.7%였다. 특히 제주도에 투자 이민을 온 중국인은 92명(79.3%)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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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국제공항, 동절기 8개국 16개 노선 대폭 확대

전라남도는 오는 11월부터 2025년 3월까지 동절기 무안국제공항 국제노선이 8개국 16개 노선으로 대폭 확대된다고 16일 밝혔다.

무안국제공항에서 동절기 운항계획 중인 국가별 노선은 ▲일본 오사카, 나리타, 나가사키 ▲대만 타이베이 ▲태국 방콕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라오스 비엔티안, 루앙프라방 ▲중국 장가계, 항저우 ▲베트남 나트랑, 다낭, 달랏, 하노이, 푸꾸옥 ▲필리핀 마닐라 등이다. 항공사별로 운항 시기는 차이가 있으나 지난해 동절기보다 2개국 4개 노선이 늘어난 규모다.

12월부터는 국제선 일본 오사카, 나리타, 대만 타이베이, 국내선 제주노선은 매일 정기편 운항을 계획하고 있어 무안국제공항을 이용하는 도민의 항공교통 서비스 질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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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자동차세 등 관련 체납 일제 단속

경북도와 22개 시군은 오는 21일부터 자동차세 및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 차량 일제 단속에 나섭니다.

도내 자동차세 체납액은 9월 말 기준 402억 원으로 지방세 체납액의 18%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자동차 보험 미가입 등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액도 매년 90억 원 정도 발생하고 있다.

이번 자동차세 체납 차량 일제 단속은 22개 시군 세무공무원과 차량 과태료 징수 공무원 600여 명, 체납 차량 단속 장비 90여 대 등 대규모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도내 전 지역에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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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센텀시티점 SPA브랜드 프로모션…무신사 최대 80% 할인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고물가 상황 속에서 가성비를 강점으로 내세우며 트렌디한 디자인에 품질까지 만족시키는SPA(제조 유통 일원화) 패션의 성장세가 매섭다.

16일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매출 집계 자료에 따르면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들이 포함된 SPA·스트리트패션 상품군의 9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 늘었다. 가을 정기세일 기간인 지난 달 27일부터 지난 13일까지 매출도 전년 대비 35% 증가했다.

일본의 대표 중저가 의류 브랜드 ‘유니클로’와 국내 브랜드 ‘탑텐키즈’ 브랜드는 웹툰, 이모티콘 등 다양한 인기 콘텐츠와 협업을 통해 10~20대 젊은세대 중심으로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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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5년간 불법판매 주유소 36곳 적발

[인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인천지역에서 최근 5년간 가짜석유 등 불법판매로 적발된 주유소가 36곳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구와 강화, 계양 등 북부권에 있는 주유소들이 주로 적발됐으며, 정유사별로는 SK에너지 주유소가 가장 많았다.

16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이 한국석유관리원으로부터 받은 ‘인천 주유소 불법유통 적발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가짜석유, 품질 부적합, 정량미달 판매 등 불법유통으로 적발된 주유소가 36곳으로 집계됐다 .

군·구별로는 ▲서구 10곳 ▲강화군 곳 ▲계양구 4곳 ▲중구 4곳 ▲남동구 3곳 ▲미추홀구 3곳 ▲동구 2곳 ▲ 부평구 2곳 ▲옹진군 2곳 순이었다. 특히 서구와 강화, 계양 등 북부권에서만 20곳의 주유소가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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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ʹ1형 당뇨병ʹ 환자·가족 맞춤컨설팅…선착순 60명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시는 전국 최초로 제1형 당뇨병 환자와 가족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내달 16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연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22년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인천시 당뇨병 환자는 23만6807명이다. 이 중 제1형 당뇨병환자는 2671명이었다.

인천시 전체 인구 대비 당뇨병 환자 비율은 7.98%다. 특·광역시 중 부산시(8.08%)에 이어 2위다. 전국 평균인 7.69%보다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1형 당뇨병은 췌장에서 인슐린이 전혀 분비되지 않아 발생하는 질병이다. 인슐린 분비 기능은 일부 남아있지만 잘못된 식습관, 운동 부족, 스트레스 등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해 발생하는 제2형 당뇨병과는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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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단감 주산지 탄저병 확산…9월말 11~14% 수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단감 주산지인 창원을 비롯한 진주, 김해 등지에 탄저병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수확을 앞둔 농가에 철저한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16일 경남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단감연구소가 실시한 탄저병 발생 조사에서 지난 8월말 기준 탄저병 발생율은 25% 수준이었으나, 9월말 1114% 수준까지 증가했다.

특히 9월 말 집중 호우와 10월 잦은 비·안개 등으로 인해 최근 창원, 진주, 김해 등 주요 단감 생산지에서 탄저병이 확산세를 보여 우려가 커지고 있다.

탄저병에 감염되면 과실 표면에 흑갈색의 병반이 생기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병반이 점점 커진다. 이로 인해 단감이 연화되거나 병반이 커지면서 상품성이 크게 떨어져 생산량에도 직접적인 피해를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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