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남북 합의 위반, 강력 규탄”…군 “만반의 대비 태세”

[앵커]

북한의 남북 연결도로 폭파에 정부는 남북 합의 위반이자, 매우 비정상적인 조치라며 강력 규탄하는 입장을 냈습니다.

우리 군 당국은 북한군이 도로 폭파 이후 요새화 공사에 들어갈 거로 내다보면서, 만반의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영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 들어 군사분계선 인근에서 남북간 육로 차단 작업을 본격화한 북한, 넉 달 전엔 동해선 7번 국도에서 철로 제거와 함께, 가로등 철거에도 나서기도 했고, 8월에 이미 남북 간 철도가 차단된 거로 파악됐습니다.

이어, 북한은 남북 간 육로 단절과 요새화 공사를 발표한 지 엿새 만에 도로 폭파로 실행에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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ʹ무료ʹ 여론조사 ʹ조작ʹ 의혹까지‥법적 처벌은?

[뉴스투데이]

◀ 앵커 ▶

명태균 씨가 당시 윤석열 후보에게 여러 차례 여론조사를 보고했고, 비용을 받지 않았다는 주장도 있었는데요.

무료 여론조사에 조작 정황까지, 이런 의혹들이 사실이라면 법적으로 어떤 문제가 있을지, 구민지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미래한국연구소에서 회계를 담당했던 강혜경 씨가 명태균 씨 지시로 작성했다는 여론조사 수행 목록입니다.

대선 직전까지 81차례 여론조사에, 모두 3억 7천여만 원을 지출했다고 썼습니다.

명 씨가 이걸 들고 윤 대통령 부부한테 갔는데 돈은 안 받아오고 보궐선거가 생기니 창원의창 지역으로 가야 한다고 했다는 게 강 씨 주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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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한강 말고 또 있다고?…한국인 노벨상 ʹ3명ʹ이라는데 이유가

한강 작가가 고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어 한국인 두 번째로 노벨상 수상자가 된 가운데 노벨상 홈페이지에 한국 출신 수상자를 3명으로 등재해 관심이 쏠린다.

16일 노벨위원회는 홈페이지에 한국 출신 노벨상 수상자를 3명으로 올려뒀다. 지금까지 알려진 수상자는 2000년 노벨평화상을 받은 김 전 대통령과 올해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가 전부다.

그런데 이에 앞서 한국에서 태어난 노벨화학상 수상자가 있었다. 노벨위원회는 노벨상을 만든 알프레트 노벨 유지에 따라 국적을 고려하지 않는다. 홈페이지 등에 국적을 표기하지도 않고 출생지 등만 명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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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안 드는 이성만 소개해준 국내결혼 업체… 환불은 못 해준답니다”

국내결혼중개 피해구제신청 연간 수백건 올해 상반기에만 191건 신청…매년 증가 피해 신청자 1인당 평균 가입비 346만원

A씨는 2021년 8월 국내결혼 중개업체와 계약을 체결하고 110만원을 냈다. 1년간 무제한으로 만남을 주선해주는 조건이었다. A씨는 3명을 소개받았지만 모두 마음에 들지 않아 같은 해 11월 계약 해지를 요구했다. 그러나 업체 측은 프로모션 상품이라며 환급이 안 된다고 거절했다.

A씨의 사례처럼 국내결혼 중개업체에서 피해를 봤다며 한국소비자원에 구제를 신청한 피해자가 올해 상반기에만 191건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피해자 1인당 서비스 가입비는 평균 346만원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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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청장, 김여사 마포대교 방문 교통통제 논란에 ʺ관리는 했다ʺ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마포대교 방문 당시 교통을 통제했는지에 대해 “마포대교상 통제는 없었지만 이동 시 안전 확보 차원에서 최소한의 교통관리는 한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경찰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 여사의 마포대교 현장 방문 당시 교통 통제가 있었느냐’는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역대 정부에서 했던 것과 동일한 기조로 했고 현 정부에서 급격히 달라진 점은 없다"며 이같이 답했다.

채현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그게 교통 통제"라며 “경호 의무도 없는 서울경찰청이 오직 김 여사만 바라보며 알아서 교통 통제하고 대통령 코스프레 하는데 옆에서 서포트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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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드는 설악 단풍…이번 주말 절정 맞을 듯

[앵커]

본격적인 가을로 접어들면서 가을 산에 단풍이 짙어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단풍이 시작한 설악산은 벌써 중턱까지 붉게 물들었는데요.

이번 주말쯤 절정을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상빈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푸르렀던 산등성이를 따라 울긋불긋, 단풍이 내려앉았습니다.

산을 휘감은 붉고 노란 기운이 그림 같은 풍경을 연출합니다.

이달 초 정상에서 시작된 형형색색 단풍은 어느새 산 중턱까지 내려왔습니다.

깎아지른 기암괴석과 어우러져 가을 정취를 뽐냅니다.

해발 약 500미터까지 물들어 탐방객들의 발길을 붙잡습니다.

[이연수·김경숙/인천광역시 서구 : “예쁘네요. 단풍 시작 드는 것은 처음 봤어요. 좋은 사람과 같이 오니까 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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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버스 팔걸이에 걸터앉아 ʹ술ʹ‥민폐 승객 논란

[뉴스투데이]

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 알아보는 <투데이 와글와글>입니다.

요즘 짧은 가을을 만끽하려 관광버스 타고 단체 여행 가는 경우 많은데요.

모두의 안전을 위해 이런 행동 절대 하지 말아야겠습니다.

고속도로에서 벌어진 돌발 상황, 함께 보실까요?

여기 고속도로 옆 졸음쉼터인데요.

어두컴컴한 저녁 시간 차들도 쌩쌩 달리는 도로 옆에 꽤 많은 사람이 모여 있습니다.

바닥에 앉으려는 여성을 주변 사람들이 말리기도 하는데요.

급기야 경찰까지 출동한 이 상황, 이유가 있었습니다.

몇 시간 전 버스 안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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ʺ황금어장 우리가 지킨다ʺ...해경, 불법조업 중국어선 단속

[앵커]

중국어선 금어기가 지난달부터 해제됐습니다.

우리 해역에서 중국어선이 조업에 나서면서 불법조업 우려도 커지고 있는데요.

해경은 황금어장을 지키기 위해 불법조업 어선을 나포하는 등 강력 단속에 나서고 있습니다.

고재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선회하며 정선 명령 실시 중이나 계속해서 도주 중에 있음.”

지난 7일 새벽 허가 없이 조업하다가 단속에 적발되자 달아나는 중국 어선을 해경 고속단정이 빠르게 뒤쫓습니다.

추격 10여 분 만에 어선을 세워 위반사항을 적발하고, 불법조업 혐의로 나포했습니다.

이처럼 중국 어선 금어기가 풀린 지난달부터 제주 바다에선 해경과 불법조업 중국 어선의 추격전이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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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의는 아냐”…음주 뺑소니범에 ‘신고자 정보’ 알려준 경찰관

경찰이 음주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난 뺑소니범을 붙잡는데 큰 도움을 준 신고자 정보를 가해 운전자 측에 노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정보 노출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고의는 아니었다"는 취지로 해명했다.

A씨는 사고 직후 차를 버리고 달아났으나 이를 목격한 시민의 신고로 얼마 지나지 않아 인근 골목에서 붙잡혔다.

그는 이달 초 경찰 조사에서 “사고 당시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면서 혐의를 부인하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사고 상황을 설명하며 자백을 끌어내려 했으나 A씨는 이후로도 범행을 인정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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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 급식대가, ‘오골계’ 미션에 “학교서 120인분 요리, 시간 많이 안 걸려”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15년 경력의 학교 급식 조리사로서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 참가한 ‘급식대가’ 이미영 씨가 1대1 미션에서 선보인 오골계 닭볶음탕에 대한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15일 유튜브 급식대가 채널에는 ‘급식대가 그리고 흑백요리사’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씨는 “닭은 많이 접했지만 오골계를 처음 접했다. 이걸 어떤 식으로 요리할지 제일 많이 고민했다. 백숙, 탕, 장조림까지 고민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골계 손질이 간단하진 않았다고 한 이씨는 “학교에서 120인분 요리를 했기 때문에 한 가지 요리는 시간이 많이 안 걸렸다. 승우아빠 말씀처럼 음식을 해서 두면 맛이 스며드는 걸 계산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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