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한의 남북 연결도로 폭파에 정부는 남북 합의 위반이자, 매우 비정상적인 조치라며 강력 규탄하는 입장을 냈습니다.
우리 군 당국은 북한군이 도로 폭파 이후 요새화 공사에 들어갈 거로 내다보면서, 만반의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영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 들어 군사분계선 인근에서 남북간 육로 차단 작업을 본격화한 북한, 넉 달 전엔 동해선 7번 국도에서 철로 제거와 함께, 가로등 철거에도 나서기도 했고, 8월에 이미 남북 간 철도가 차단된 거로 파악됐습니다.
이어, 북한은 남북 간 육로 단절과 요새화 공사를 발표한 지 엿새 만에 도로 폭파로 실행에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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