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의 감사가 1년여 동안 법인카드 식대로 약 2300만 원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나 국민권익위와 서울시가 조사에 나섰다.
14일 SBS 보도에 따르면 서울시의원 출신으로 서울교통공사에 지난해 4월 취임한 A감사가 지난 7월 말까지 사용한 업무추진비가 약 23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A감사는 연간 예산 한도인 1200만 원을 훌쩍 넘어 부하 직원 업무추진비까지 가져다 쓴 것으로 확인됐다. 자택 인근 1㎞ 이내 식당에서 총 49건을 결제했고, 총 1200만 원을 넘게 쓰는 등 지방공기업 예산편성지침을 어긴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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