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혜연 유수연 기자 = 경찰은 세관 마약 밀반입 연루 혐의 수사와 관련해 사건 당일 폐쇄회로(CC)TV 영상 복원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내자동 청사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서울경찰청 국정감사에서 “작년 11월 3일 3차 압수수색에서 하드디스크 10여 개를 확보했지만, 복원이 원활하게 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날 국정감사에서는 세관 마약수사 진행 상황과 관련해 압수수색으로 경찰이 핵심 증거를 확보했는지가 쟁점이 됐다.
영등포경찰서 형사과장으로 사건 수사를 담당했던 백해룡 경정은 ‘압수수색에서 CCTV나 계좌내역 등이 포함됐느냐’는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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