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햅쌀 20만t 사들여 산지쌀값 하락 막는다

정부는 올해 햅쌀 20만t을 사들여 산지쌀값 하락을 막기로 했다.

지난달 햅쌀 10만5000t을 사전 격리한데 이어 9만 5000t을 추가로 수매하기로 한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5일 양곡수급안정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수확기 쌀값 안정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생산자와 유통인, 소비자단체 대표 등 위원회 참여자들이 산지쌀값 안정을 위해 올해 과감한 시장 격리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해 정부가 햅쌀 20만t을 수매하기로 결정했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통계청이 7일 발표한 2024년산 쌀 예상생산량은 365만 7000t으로 농식품부가 추정한 올해산 예상 수요량은 352만9000t을 감안하면 초과 생산량은 12만 8000t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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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 갈등’ 마을교육지원 조례 폐지…“깊은 유감”

[KBS 창원] [앵커]

3년 전 제정된 마을교육공동체 지원 조례가 오늘(15일) 폐지됐습니다.

경남도의회는 한해 백억 원 넘게 드는 이 사업이 강사 선정이나 배움터 운영이 미흡하고, 지역 교육 격차 해소라는 목적을 이루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경남교육청은 깊은 유감을 표했습니다.

조미령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조례 폐지 조례안은 가결됐습니다.”]

찬성 46명, 반대 5명, 기권 11명!

경상남도 마을교육공동체 지원 조례가 폐지됐습니다.

2021년 7월 제정된 지, 3년 만입니다.

교육청과 자치단체가 협력해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된 마을교육공동체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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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10만 명’ 도박사이트 적발…청소년도 ‘베팅’

[KBS 전주] [앵커]

불법 도박사이트를 만들어 회원 10만 명을 끌어모은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사이트에 가입한 회원들도 붙잡혔는데, 중고등학생들도 돈을 걸고 도박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오정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이 30대 남성에게서 압수한 물품.

대포폰 50여 대에 대포통장도 40개가 넘습니다.

이 남성은 불법 도박사이트를 만들어 운영해 왔습니다.

지난해 7월부터 올해 4월까지 경기도 안산 등에 작업장을 꾸리고 회원 10만 명을 끌어모았는데, 도박에 오고 간 돈이 무려 2천억 원에 달합니다.

경찰 추적을 피하려 작업장을 두세 달마다 옮기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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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문제 유출ʹ 연세대, 내일 추가 고발…ʺ시험 공정성 검증ʺ

[서울=뉴시스]이태성 기자 = 연세대가 최근 논란이 된 수시모집 논술시험 문제 유출 사태와 관련해 수험생 등 6명을 경찰에 고발했다. 오는 16일에는 시험의 공정성 전반을 수사해달라는 취지로 추가 고발할 예정이다.

연세대 입학처 관계자는 15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경찰에 이번 문제 유출 사태 관련 고발장을 접수했다"며 “부당하게 이득을 본 자를 찾아내달라는 취지"라고 말했다.

연세대는 이날 신원이 특정된 수험생 2명과 불상자 4명 등 총 6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서울 서대문경찰서에 고발했다. 경찰은 사건이 배당되는 대로 수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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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 ‘논술 유출’ 수험생 2명 등 업무방해로 고발

2025학년도 수시모집 논술시험 문제지 유출 논란과 관련해 연세대가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연세대는 문제지 등을 불법적으로 촬영해 온라인에 게시한 수험생 등을 업무방해 혐의로 15일 서울 서대문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고발 대상은 신원이 특정된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유출자 각 1명과 특정되지 않은 4명 등 총 6명이다. 연세대는 사진 속 문제지와 답안지 필기 내용 등을 토대로 유출자 2명의 신원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번 논술 시험에서 공정성을 훼손하는 행위가 있었는지 등 전반에 대해서도 16일 오전 중으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대학 관계자는 “이번 사건에 공정성 훼손이 있었는지, 부당하게 이득을 본 수험생들이 있었는지를 밝혀달라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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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4년제 대학에 공문…ʺ대학별 고사 철저히 관리할 것ʺ

(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연세대에서 발생한 논술고사 문제 유출과 관련해 책임자 문책 지시를 내린 가운데 교육부가 15일 각 대학에 철저한 대학별 고사 관리를 요청했다.

교육부는 이날 오후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공문을 전국 4년제 대학에 보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윤 대통령의 지시가 나오기 전부터 공문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이날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에게 경위 파악을 당부하고 “책임자는 철저히 문책하고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엄정 조치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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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구청장 보선 D-1…여야 후보, 막판 표심 잡기 나섰다

(부산=뉴스1) 장광일 이비슬 기자 = 16일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를 하루 앞둔 15일 여·야 후보들이 막판 표심 잡기에 나섰다.

이번 선거는 김재윤 금정구청장이 별세함에 따라 치러진다. 선거에는 윤일현 국민의 힘, 김경지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출마했다.

이날 오후 윤일현 후보는 한동훈 국힘 대표와 함께 금정구 장전동 옛 롯데마트 앞 사거리에서 유세를 펼쳤다.

윤 후보는 “내일 투표가 끝나면 모레부터 새로운 구청장 임기가 시작된다"며 “당선된 구청장 임기는 약 1년 8개월로 이 기간 정권 심판만 외치다가 금정 발전은 뒤로하고 정쟁만 일삼을 것인지, 금정 현안사항을 하나하나 해결하면서 발전을 이끌어나갈 것인지는 여러분의 손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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ʹ실미도 사건ʹ 첫 사과···ʺ고인 명예회복·유족 위로ʺ

모지안 앵커>

국방부가 ‘실미도 사건’에 대해 처음으로 공식 사과했습니다.

김용현 장관 명의 사과문을 통해 고인들의 명예 회복과 유가족의 아픔을 위로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실미도 부대 공작원 유해발굴 개토제

(장소: 15일, 벽제묘지 (경기 고양시))

‘실미도 사건’으로 사형 집행 후 암매장된 가족의 유해를 찾기 위해 간절한 마음을 담아 흙을 퍼냅니다.

현장음>

“오빠, 너무 어린 나이에 불쌍하게 죽어서…”

암매장 추정 장소인 벽제묘지 5-2구역을 중심으로 실미도 부대 공작원 유해 발굴이 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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ʺ수확기 쌀값 안정 위해 쌀 20만 톤 시장격리ʺ

모지안 앵커>

정부가 수확기 쌀값 안정을 위해 총 20만 톤의 쌀을 시장격리하기로 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양곡수급안정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수확기 쌀값 안정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공공비축미 36만 톤을 포함하면 정부는 올해 수확기에 2024년산 쌀 총 56만 톤을 매입하게 됩니다.

이와 함께 벼멸구 확산과 ‘수발아’ 문제로 피해를 본 농가를 위해 희망 물량을 모두 매입하고 농협과 협력해 산지유통업체에게 벼 매입자금 3조5천억 원을 지원합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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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하자 판정비율 및 건수 상위 20개 건설사 명단 공개

김현지 기자>

국정을 더 촘촘히 살펴봅니다.

보도자료 브리핑입니다.

올해 들어 6개월간 ‘하자 판정’을 가장 많이 받은 건설사는 현대엔지니어링이었습니다.

공동주택 하자 분쟁을 해결하고 있는 하자심사분쟁조정위가 공동주택 하자 판정 비율·건수를 공개했는데요.

최근 6개월 기준 ‘하자판정 건수’가 많은 상위 건설사는 현대엔지니어링, 재현건설산업 등의 순이었고 최근 5년 누계 기준으로는 지에스건설, 계룡건설산업이 1·2위를 차지했습니다.

주요 하자 유형을 살펴보면 기능 불량이 가장 많았고, 들뜸·탈락, 균열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이번 발표에서는 ‘하자판정 비율’이 높은 20개 건설사 명단이 추가로 공개됐는데, 최근 6개월 기준 ‘하자판정 비율’이 높은 상위 건설사는 삼도종합건설, 태곡종합건설 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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