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속하다가 신호위반 오토바이와 ‘쿵’...2명 숨지게 한 운전자 ‘무죄’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5단독(부장판사 류봉근)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치사) 위반으로 불구속기소 된 운전자 A씨(49)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7월29일 충남 천안 동남구 용곡동에 위치한 교차로에서 자신의 그랜저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오토바이를 들이받았다. 그는 시속 82.3km로 직진해 교차로를 통과하던 중이었으며, 오토바이는 좌측에서 신호를 위반한 채 교차로에 진입하던 상황이었다.

해당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와 동승자 2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검찰은 A씨가 교차로에서 녹색 신호를 보고 진입했지만 과속운전으로 오토바이 운전자 등을 숨지게 한 책임이 있다며 재판에 넘겼다.

[Read More]

시흥시,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 가을철 집중 ʺ주의ʺ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야외 활동 시 긴소매·긴바지 꼭 착용하세요“

경기 시흥시가 농작업과 야외 활동 증가 등으로 가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국내에서 발생하는 주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쓰쓰가무시증’과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으로 전체 환자의 76.2%가 가을철(9~11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이와 함께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은 10월 환자 발생이 급증한 가운데 약 20%의 높은 치명률을 지속 유지하고 있어 많은 주의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Read More]

충남 당진 아미쌀 내년 몽골에 10t 추가 수출…총 30t

[당진=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당진 수출 특화 아미쌀이 몽골 국민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15일 당진시는 올해(2023년 산) 몽골로 20t을 수출한 아미쌀이 내년(2024년 산) 50% 증가한 30t 수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수출 확대는 몽골 내 울란바토르에 이어 우브르항가이주(州)가 아미쌀 추가공급을 요청해 이뤄졌다.

앞서 시는 아미쌀을 생산·판매하고 있는 ㈜미소미 관계자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울란바토르 한 마트에서 열린 ‘2024 한·몽 농수산식품 전시회’에 참가해 당진쌀 홍보·판촉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밥맛이 우수하고 식감이 좋은 아미쌀 수출국이 확대돼 많은 국가에서 맛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세계인이 인정하는 우리나라 대표 브랜드 쌀로 아미쌀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ad More]

오세훈 ʺ한강버스, 준비 순항중…사업 성과 내년 여름 판가름ʺ[2024 국감]

오세훈 서울시장이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일환인 한강버스와 관련해 “여러 문제 제기에도 불구하고 순조롭게 배 건조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15일 서울시청에서 진행한 서울시 국정감사에서는 한강버스와 관련한 야당 의원들의 질의가 집중됐다. 한강버스는 마곡·망원·여의도·잠원·옥수·뚝섬·잠실 7개 선착장을 오가는 친환경 수상 대중교통으로, 시는 우선 친환경 선박 8대를 도입해 내년 3월부터 운항할 예정이다.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시가 여의도 선작장 설치 운영 사업과 한강버스 건조사업을 따로 구분해 발주한 데 대해 투자 심사를 받지 않으려고 한 것이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에 오 시장은 “두 가지 사업이 완전히 다른 사업이다. 근거 법령도 다르다"며 “비행장 건설 사업과 비행기 건조 사업을 같은 예산으로 봐서 같이 예비타당성 등 조사를 받아야 하느냐"고 반박했다.

[Read More]

30대 여성 ʹ결혼 의향ʹ 늘었다 48.4%→60.0%로 껑충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결혼하지 않은 만30~39세 여성의 결혼 의향이 크게 증가했다. 자녀가 있어야 한다고 인식하는 비율 역시 크게 늘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14일, 결혼·출산·양육에 대한 의향 및 태도, 정부 저출생 대책에 대한 인식 및 요구 등에 관해 조사한 ‘결혼·출산·양육 및 정부 저출생 대책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저고사위는 지난 3월 결혼·출산·양육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조사를 시행한 바 있다. 이번 조사는 3월 인식조사와 문항을 동일하게 구성했다.

저고사위는 “결혼 자체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비율, 결혼 의향, 자녀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율과 무자녀 남녀의 출산 의향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라며 “특히 모든 연령대 여성의 출산의향이 지난 3월보다 높아진 건 주목할 만한 점"이라고 강조했다.

[Read More]

GTX-C 병점 연장 현장조사, 타당성 검증 재확인

[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GTX-C 병점 연장 타당성 조사를 위한 현장조사가 경기 화성시 병점역에서 진행됐다.

타당성 조사는 지방재정법에 따라 시 예산 수립을 위한 필수 행정절차다.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LIMAC)에서 수행한다.

15일 화성시에 따르면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 연구진이 이날 병점역을 찾아 병점역 현황을 재차 살피는 등 타당성 검증 등 행정절차 검토 결과 재확인 과정을 진행했다.

시는 이날 LIMAC 연구진의 현장 조사를 지원하는 한편, 사업의 중요성을 감안해 검토를 조속히 끝내 줄 것을 적극 요청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GTX-C 사업은 서울로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시켜 줄 핵심 철도 사업”이라며 “시는 관련 지자체와의 공조를 더욱 강화하고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등 중앙 부처와 협력해 GTX-C 본선과 동시 개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ad More]

서울대 “조국 대표 딸, 대학원 장학금 800만원 환수 아직”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딸 조민(33)씨의 서울대 환경대학원 입학 취소 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은 것으로 15일 전해졌다. 조씨가 서울대에서 받은 장학금 802만원도 환수되지 않았다고 한다.

서지영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대는 총동창회 장학재단 ‘관악회’가 조씨에게 지급한 장학금을 환수하지 못했다. 조씨 입학이 취소되지 않아 장학금 반납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게 서울대 설명이다.

조씨는 2014년 1학기 서울대 환경대학원에 입학했는데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합격이 되자 2학기에 서울대 대학원 휴학을 신청했다. 이후 환경대학원에 등록하지 않아 미등록 제적됐다. 미등록 제적은 등록금을 내지 않아 학적부에서 이름이 지워지는 것이다. 조씨는 환경대학원 재학 중에 장학금을 받았다.

[Read More]

제주에 상급종합병원 지정한다…ʺ대통령, 임기 내 완료 지시ʺ(종합)

(서울=연합뉴스) 권지현 성서호 기자 = 한해 14만명 이상의 환자가 뭍으로 ‘원정 진료’를 떠나는 제주에 정부가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추진한다.

그동안 제주는 서울 진료권역으로 묶여 상급종합병원 지정 심사에서 소외됐는데, 전국 진료권역을 재설정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방침이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은 제주도 내 의료기관에 장비 등 물적 지원을 우선 시행하는 등 자신의 임기 안에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마칠 것을 지시했다.

정부는 15일 제주 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에서 ‘세계로 열린 청정한 섬, 글로벌 휴양도시 제주’를 주제로 29번째 민생토론회를 열었다.

[Read More]

쌀쌀해지면 순천만 갈대 축제 열려요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제25회 순천만 갈대축제가 오는 26~27일 순천만습지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새 보고, 갈대 보고, 순천 보고’를 주제로 순천시의 생태철학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축제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새소리와 갈대 소리를 들으며 순천만의 원시적인 자연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출입통제 시간인 새벽과 야간에는 특별 프로그램이 운영 돼 순천만의 유무형 가치를 체험할 수 있다.

26일 오전 10시 순천만 잔디광장에서 대금 연주로 시작으로 개막식이 열리고 이어서 △람사르길에서 세계유산길로 이어지는 어싱길 걷기 △순천만 소리 명상 △순천만 탐조 △흑두루미 갈대 울타리 엮기와 소원 글쓰기 △흑두루미 희망농업단지 벼 베기 등 순천시가 걸어 온 생태 철학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Read More]

18~20일 ʹ마포나루 새우젓 축제ʹ…시중보다 10~15% 저렴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서 열려 17일 홍대 레드로드서 전야제

이번 축제는 ‘가보자 마포나루! 맛보자 마포새우!‘라는 슬로건 아래 전통적인 마포나루의 역사적 의미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개막 전날인 17일 홍대 레드로드에서 전야제가 처음으로 열린다. 오후 5시 전통 취타대와 풍물패의 홍보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레드로드 외국인 장기자랑, 전야 콘서트, DJ 페스티벌 등을 진행한다.

19일에는 홍대 레드로드 R1에서 스트리트 요가 행사가 열린다. 뉴욕, 파리 등 세계적인 관광지에서 진행되던 도심 속 요가를 젊음과 문화의 성지인 레드로드에서 체험할 수 있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