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에 농산물 산지 유통시설 4곳 건립

충남도는 15일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2025년 농산물 산지 유통시설(APC) 건립 지원사업’에서 아산·논산·청양·태안 등 4개 시군이 선정돼 국비 42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서면 및 발표 평가를 통해 사업 계획과 투자 적절성, 마케팅 적정성 등을 살펴 전국 15개소를 최종 선정했으며, 이 중 도에 가장 많은 4개소가 선정됐다.

도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42억 원과 도비 13억 원, 시군비 29억 원 등 총사업비 121억 원을 선정 시군 4곳에 투입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시설 신축 및 개보수, 시설 현대화, 정보화·자동화 시설 투입 등에 활용해 스마트 농산물 산지 유통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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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 할아버지 살해한 20대 손자...할머니는 “내 목숨과 바꿀 수 있어” 선처 호소하자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2부(부장판사 이정형)는 존속살해 혐의로 구속 기소된 황모씨(24)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했다. 황씨 측은 공소사실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지 않고 모든 혐의를 인정했다.

이날 법정 방청석에는 황씨의 할머니가 휠체어를 탄 채로 자리했다. 황씨는 할머니와 눈을 맞추며 잠시 미소를 짓더니 이내 눈물을 흘렸다.

황씨의 할머니는 증인석에서 “(황씨가) 아직 어리고 순하고 착하다. 그날 술에 취해 칼을 드는 모습을 나는 미처 못 봤다”며 “처벌을 적게 받기를 원한다. 제 목숨과 바꿀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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ʺ놀이·재미를 배움으로ʺ 세종교육청, 유아 교육자료 배포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시교육청교육원은 놀이와 재미를 배움으로 확장하는 ‘유아·놀이 중심 교육 자료’를 제작, 관내 공사립 유치원 66곳에 배포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자료는 유아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놀이 중심으로 제작, 학습 경험 확대를 도모했다. 또 지역 특성 자료도 함께 수록, 학습 영역을 마을로 확장할 수 있도록 했다.

자료는 ‘온라인 제작물 2종’과 ‘놀이 교육 자료 제작물 2종’으로 구성됐다. 온라인 제작물은 ▲세종의 화가 장욱진 ▲우리는 생태 탐험대 2종이다.

‘세종의 화가 장욱진’은 애니메이션을 통해 전동면에 있는 화가 생가 방문과 유아에게 친숙한 장욱진 화가 그림을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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ʺ한강 노벨상 받을 것 같다. 제가 촉이 좋아ʺ…2년 전 예견한 작가 ʹ화제ʹ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소설가 한강(54)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2년 전 예견한 작가의 영상이 재조명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현아 작가는 지난 2022년 8월 네트워크 리(RE) 북콘서트에서 ‘한국 문학의 전망’을 묻는 질문에 “향후 5년 안에 아마 노벨문학상을 받을 것 같다"고 말했다.

당시 주변에서 웃어넘겼지만 김 작가는 확신에 찬 듯한 태도로 “그냥 그럴 것 같다. 제가 촉이 좀 좋다"고 했다.

이어 김 작가는 “한강이 ‘소년이 온다’로 한국인 최초의 노벨문학상을 받으면 좋겠다. 이건 제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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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ʺ이재명 기본소득 ʹ단순무식ʹ 발언..소신 담아 표현한 것ʺ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기본소득’에 대해 “단순무식하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제 소신을 담아 표현한 것"이라고 15일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제가 원래 극단적인 표현을 잘 안 쓰는데 세상이 자극적인 표현을 해야 기사화가 되는 세상이다 보니 그렇게 (말이) 나온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오 시장은 지난 7일 자신의 대표 소득보장 실험인 ‘서울디딤돌소득’을 주제로 한 포럼에서 이 대표의 기본소득을 두고 “정말 죄송한 표현인데 단순 무식한 논리를 동원하는 기본소득 주창자가 우리나라 제1야당, 그것도 막강한 힘을 발휘하는 제1야당의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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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동보원~옥화휴양림 산림휴양벨트 구축

청주시는 동보원자연휴양림 매입을 계기로 이 일대를 산림치유를 겸한 산림휴양벨트로 조성하기로 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15일 “시민들의 산림휴양 욕구에부응하기 위해 동보원자연휴양림을 95억원에 매입했다"며 “인근의 미동산수목원, 옥화자연휴양림을 잇는 산림휴양벨트를구축해 이 일대가 산림휴양 명소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동보원자연휴양림은 미원면 구방 2길에 30㏊ 규모로 조성돼 2020년 준공된 자연휴양림으로 숙박시설 20동과 세미나실, 식당 등을 갖추고 있다.

동보원 매입으로 청주시는 기존 옥화자연휴양림을 포함해 2개의 자연휴양림을 보유하게 됐다. 두 곳의 숙박시설은 총 51실이다.

청주시는 동보원 시설개선을 통해 캠핑존, 테마 정원, 물의 정원, 명상의 숲 등을 조성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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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성산일출봉 화산폭발 5단계 거쳐 형성됐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제주 성산일출봉이 5단계 과정을 거쳐 형성된 사실이 새롭게 규명돼 국제 학술지에 게재됐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제주대학교 등과 함께 성산일출봉의 형성과정을 새롭게 규명한 ‘세계자연유산 해저 지질조사 및 가치발굴 조사’ 논문이 국제 지질분야 학술지인 지질학호지 9월호에 게재됐고 글로벌 학술논문 데이터베이스 플랫폼인 스코퍼스에도 게재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선 성산일출봉 주변 해저에 새로운 분화구의 존재 가능성이 제기됐다.

성산일출봉은 지하에서 상승한 마그마가 바닷물과 만나 폭발적으로 분출해 만들어진 수성화산체(응회구)로, 그동안 일회성 분출로 형성된 단성화산체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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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생과 차별하고 잔소리”…80대 노모 때려 죽인 40대 딸, 징역 30년 구형

15일 검찰은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이동식)의 심리로 열린 정모(49)씨의 존속살해 혐의 결심공판에서 이같이 구형했다.

정씨 측 변호인은 “용서받기 어려운 범죄라는 것은 알고 있지만 우발적인 살인으로 보이는 점, 정씨가 피해자를 마지막까지 가까이 부양해 왔던 점 등을 양형에 참작해 달라”며 선처를 호소했다.

정씨도 최후진술 기회를 얻어 “당시 술에 취해 제정신이 아니었다. 엄마를 죽이려고 한 것은 아니었다”고 말하며 눈물을 훔쳤다.

정씨는 지난 7월20일 오후 11시50분께 서울 중랑구의 주거지에서 술을 마시다 그에게 잔소리하던 80대 노모 홍모씨에게 둔기를 20여차례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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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매주 현장 속에서 시민과 함께 호흡…“대표축제·시민 문화행사 까지”

김병수 김포시장이 시민 속으로 뛰어 들어가 참여와 공감으로 민생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15일 김포시에 따르면 김 시장은 매주 현장을 찾아 시민들과 격의 없는 대화로 소통하고 있다. 김 시장은 지난 주에도 김포 곳곳에서 시민과 함께 하고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김 시장은 지난 12일 내국인과 외국인의 문화소통거점 김포시상호문화교류센터의 개관식에 참석, 시민들과 함께 했다.

그는 이날 김포시상호문화교류센터를 찾은 시민들과 소통하며, 함께 센터의 곳곳을 세밀히 살피기도 했다.

김 시장은 “김포시상호문화교류센터가 내국인과 외국인 상호간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교류의 장이자, 사회통합으로 나아가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하나되는 김포로 나아가기 위해 더욱 소통에 앞장설 것” 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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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읍내선 “버스 혼자 지롤하고 가뿐다”…농촌 최초 ‘자율주행버스’ 운행 시작

경상남도 하동에서 전국 농어촌 지역 최초로 ‘자율주행버스’가 15일 첫 운행을 시작했다.

하동군은 이날부터 하동읍에서 20분 간격으로 읍내를 순환하는 자율주행버스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자율주행버스는 하동터미널에서 출발해 화산마을, 연화마을 입구, 교통쉼터(시장), 하동읍행복지센터, 하동노인장애인복지회관, 문화예술회관, 도서관, 하동군청을 거쳐 다시 터미널로 돌아오는 총 6.7㎞ 구간을 운행한다.

버스에는 승객 16명과 운전사, 도우미 1명 등 총 18명이 탑승할 수 있다.

하동군은 소멸대응기금 16억 원 등 총 20억 4300만 원을 투입해 차고지와 승강장, 스마트폴 등 안전시설을 구축했다. 버스 한 대당 3억 원가량이 투입했다. 16개의 센서와 7대의 운전석 모니터가 장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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