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휴학 승인권자 총장으로 변경…ʺ독단 결정ʺ 항의 시위

(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강원대학교가 최근 학생들의 휴학 승인권자를 학장에서 총장으로 변경한 가운데 의대 교수들과 의대생들이 휴학 승인 절차를 원상복구하고, 교내 의사결정기구를 거치지 않고 독단적으로 행동한 데 대해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강원대 의과대학·강원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와 의대생들은 15일 강원대 춘천 캠퍼스 총장실 앞에서 시위를 열고 “총장은 강원대 학칙상 의대학장에게 있는 학생 휴학 승인의 권한을 학장과의 논의도 없이 회수하겠다는 공문을 보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휴학 승인권자를 변경하기 위해서는 학칙 개정이 필수적임에도 이를 위한 의사결정기구인 교무회의나 평의회 등을 거치지 않고 지난 11일 일방적인 통보가 내려왔다고 항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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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10월하순부터 배추 공급 확대”…생육 관리에 만전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 가격이 지난해보다 30% 이상 높게 나타나는 가운데 정부는 이상기후로 작황이 부진한 배추 등 김장채소류 공급이 원활하도록 중점 관리하기로 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14일 배추 1포기 소매가격은 8680원으로 집계됐다.

배추가격은 9월27일 9963원으로 정점을 찍은 뒤 줄곧 내림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평년(6444원)과 견줘 34.7% 높은 수준이다. 이같은 배추 가격 흐름은 8~9월 지속된 고온과 9월 집중호우로 인한 작황 부진에 따른 것이다. 다만,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 하순부터 배추 출하지역이 강원에서 경북·충북 등으로 확대되고 가을배추 작황도 초기 부진을 극복했다고 판단해 출하량이 크게 늘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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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 해상풍력·글로벌데이터센터 조성 등 국회 차원 지원 건의

전남도에 따르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철규 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간사 김원이·국민의힘 간사 박성민 국회의원 등 30여명의 위원회 소속 의원이 이날 목포신항과 솔라시도 기업도시를 둘러보며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특히 서남해안 기업도시 솔라시도에선 면적 1.58㎢(48만평) 연간 발전량 129GWh 규모의 ‘솔라시도 태양광발전단지’를 비롯해 글로벌데이터센터 예정 부지 등을 둘러봤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기업도시로 지정된 지 20년이 지난 서남해안 기업도시 솔라시도 활성화를 위해 글로벌데이터센터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원, 대규모 전력수요단지에 345㎸급 계통 신설 등 국회 차원의 전폭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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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에콜리안 거창 CC, 새로운 이름 찾는다

경남 거창군은 내년부터 직영하는 거창 친환경 대중골프장(에콜리안 거창CC)의 새 이름을 오는 31일까지 공모한다.

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운영 중인 거창 친환경 대중골프장은 지난 8월 13일 거창군과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골프장 조기 인수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2025년 1월 1일부터는 거창군이 골프장 관리·운영권을 넘겨받아 직접 운영하게 된다.

거창군은 기존 명칭(에콜리안)은 저작권 등에 따라 사용할 수 없고 지역 특성에 보다 적합하고 대중적으로 불릴 수 있는 이름을 찾기 위해 공모하게 됐다.

이번 명칭 공모는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에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거창군 대표 누리집(홈페이지) 입법/공고/고시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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ʹ거제패스ʹ 시행 후 대중교통 이용자 23% 늘어

[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 경남 거제시는 새로운 교통카드인 거제패스 시행이후 대중교통 이용자가 23%나 늘었다고 15일 밝혔다.

거제시가 마이비(교통카드 결제 대행사)로부터 제공받은 시내버스 이용자 현황 분석 결과, 거제패스를 시행한 올해 7~9월 3개월간 교통카드 사용량은 약 248만 건으로 전년도 동기 200만 건에 비해 23.5%가 증가했다.

거제패스는 6~18세 아동·청소년과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발급되는 시내버스 교통카드다. 아동·청소년은 하루 3회, 70세 이상은 한 달에 20회까지 무료로 시내버스(마을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세부적으로는 아동이 75%, 청소년은 57.3%, 성인은 12.5% 증가했으며, 70세 이상은 전년 동기 데이터가 없어 분석이 어려우나 이용자가 50% 이상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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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홀로그램 기술교류 이끈다

[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홀로그램 선도도시 전북자치도 익산시가 ‘2024 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KMF)‘에 참가해 기술 교류를 이끈다.

익산시는 오는 17~19일 3일간 서울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센터에서 열리는 행사에서 전시관 ‘케이-확장현실관(K-XR관)‘을 운영하고, 홀로그램 기술 교류회를 개최한다.

K-XR관은 ‘홀로그램기술 사업화 실증지원’ 사업의 하나로 익산시와 전북특별자치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원광대학교와 구미전자기술개발원이 공동으로 운영한다.

전시관에서는 홀로그램·확장현실(XR) 관련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지역 기업인 △홀로랩 △조이그램 △홀로스페이스 △정완컴퍼니 △아테크넷 △레인보우핀토스 △케이홀로를 비롯해 전국 홀로그램 유망 기업의 제품과 기술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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ʹ불법 도박ʹ 개그맨 이진호 수사 의뢰…경찰, 입건 전 조사 착수

인터넷 불법 도박 사실을 털어놓은 개그맨 이진호(38)에 대해 경찰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14일 관련 민원을 접수해 수사2과에 배당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민원인 A씨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이진호의 상습도박, 사기 혐의 수사를 강남경찰서에 전날 의뢰했다.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이진호는 이름이 알려진 유명인으로서 그의 행동 하나하나가 사회적으로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며 “이미 수많은 연예인과 스포츠 스타가 불법 도박에 연루돼 대중에게 큰 실망을 안겼으나 여전히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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ʺ어촌에 살고 싶은 분~ʺ 경남도 ʹ귀어 4都3村ʹ 참가자 모집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도시탈출 제2탄 ‘경남 귀어 4도(都)3촌(村) 프로그램’ 참가자를 22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양식업 체험과 어선어업 체험 두 과정으로 진행한다.

귀어를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선배 귀어인의 경험을 공유하고, 어선어업과 양식업 현장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해 성공적인 귀어 생활 준비를 돕는다는 취지다.

양식업 체험은 10월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통영 블루오션 영어조합법인에서, 어선어업 체험은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통영 견유마을에서 진행한다.

통영블루오션 영어조합법인은 경남귀어학교 2기 졸업생이자 2021년 우수귀어귀촌인 대상을 받은 김태현 대표가 있는 양식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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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총장 ʺ의대학장 결정 존중…휴학 승인은 단과대 자율ʺ

서울대 의대생들의 집단 휴학 승인과 관련해 유홍림 서울대 총장은 15일 “총장이 학생 휴학까지 승인하는 형태로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학사 운영은 단과대가 책임진다면서 의대 학장의 휴학 승인 결정을 존중한다고 했다.

유 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고등교육법 제23조의4에 대한 입장을 묻는 국민의힘 정성국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고등교육법에서 학교와 관련한 내용 가운데 휴학을 규정한 조항인 제23조의4는 “학교의 장은 학생이 해당하는 사유로 휴학을 원하면 학칙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휴학하게 할 수 있다"고 규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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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명실상부 ‘인삼의 도시’ 자리매김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증평군이 명실상부 ‘인삼의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은 민선 6기 들어서면서 지역의 대표특산품인 인삼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지난해에는 다양한 자료를 수집‧분석해 증평인삼 역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증평 인삼 500년사 증평인삼의 뿌리를 찾다’를 발간했다.

이 책자에는 증평인삼이 1530년 처음 문헌에 등장한 사실과, 1970년대 고(故) 박정희 대통령 지시로 진행된 인삼재배 최적지 조사에서 증평이 선정된 사실 등 다양한 역사적 기록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군은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노력도 지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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