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일출봉 형성과정 새롭게 밝혀졌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성산일출봉 형성과정이 새롭게 밝혀졌다.

연구팀은 성산일출봉 인근에서 과거 화산활동의 흔적을 찾고자 정밀 해저 지형탐사를 실시한 결과, 일출봉 중심에서 동남쪽으로 약 600m 떨어진 해저에서 주목할 만한 지형을 발견했다. 이 지형은 지름이 600m에 달하는 원형의 평탄한 구조로, 주변 해저보다 약 30~35m 높이 돌출돼 있어 분화구의 흔적으로 추정된다.

이어 해상 시추를 통해 분화구 흔적을 구성하는 암석들을 직접 확인했다. 응회암, 스코리아, 현무암 등 화산 기원의 암석으로 이뤄진 것으로 밝혀졌다.

해저 분화구의 형성 시기를 추정하기 위해 시추공에서 얻은 패각을 연대분석한 결과, 약 6700년 전으로 나타났다. 이는 성산일출봉이 침식돼 형성된 신양리층의 연대(약 5000년 전)와 비교했을 때, 현재의 성산일출봉과 해저 분화구가 약 5000년에서 6700년 사이에 형성됐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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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 19일 구민화합 ʹ어울림 한마당ʹ 개최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대구시 동구는 2024 구민화합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9회째를 맞이하는 어울림 한마당은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율하체육공원에서 열린다.

축제는 어울림·체험·먹거리 등 3개 마당으로 진행된다.

어울림마당에서는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오징어게임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등이 펼쳐진다.

체험마당에는 평생학습 어울마당과 어린이 대상 체험 프로그램 ‘동구 i 팝업놀이터’가 마련된다. 올해 동구 관광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도 함께 진행된다.

오후 6시 시작되는 어울림콘서트에는 현역 가왕 전유진, 장구의 신 박서진, 인간축음기 신미래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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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숲, 산림청 녹색도시 우수사례 최우수…ʺ주민 참여 한 몫ʺ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북구는 ‘울산숲’이 산림청 2024년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에서 기후대응 도시숲 분야 최우수상(산림청장상)을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최우수상을 받은 울산숲은 지난해 조성된 울산시계부터 호계까지 10.2ha, 5.2km 구간으로, 준공 이후 주민 휴식처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울산숲은 동해남부선 폐선부지를 대규모 선형 도시숲으로 조성됐다.

조성 완료 이후에도 주민들이 숲가꾸기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헌수운동도 이어가는 등 푸르고 건강한 숲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북구 관계자는 “폐선부지를 도시숲으로 만들어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했고,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숲가꾸기에 나서고 있는 점이 이번 공모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울산숲을 주민과 함께 잘 관리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시숲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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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금암1·2동 통합추진위원회 출범…ʺ준비작업 본격 시작ʺ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자치도 전주시 금암 1·2동 통합 준비작업이 본격 시작된다.

15일 전주시청 4층 회의실에서 ‘금암1·2동 통합추진위원회’ 출범식이 개최됐다.

이날 공식 출범한 통합추진위원회는 앞으로 통합동사무소 소재지(임시청사)와 신청사 부지 등 통합에 따른 제반 사항을 결정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최찬욱 통합추진위원장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금암1·2동의 성공적인 통합을 위해 위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변화의 중심에서 발전하게 될 새로운 금암동의 모습을 기대한다”면서 “지난 2005년 이후 19년 만에 추진되는 행정동 통합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위원님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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ʺ광주시교육청, 용연학교 존치 의지 있나ʺ 시의회서 지적받아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학교 부적응 학생 위탁 교육 기관인 광주 용연학교 존치에 대해 시교육청이 소극적이라는 지적이 시의회에서 나왔다.

15일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강수훈 (더불어민주당·서구1) 의원은 전날 광주시교육청을 상대로 한 시정질문에서 용연학교 존폐 논란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시교육청의 명확한 입장 표명과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강 의원은 “대안학교인 용연학교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려면 이전 부지를 서둘러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교육청이 대체 부지를 찾지 못한 것이 아니라 찾을 의지가 없어 보인다"며 “용연학교는 지역 사회의 정체성과도 연결된 만큼 부지를 언제까지 확보할지 구체적으로 밝히고 교육감이 학교 측과 직접 만나 소통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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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내년 ʹ늘봄 공유학교ʹ로 전환…교사 부담·교육격차 줄인다

경기도교육청이 내년부터 늘봄학교를 ‘늘봄 공유학교’ 체제로 전환하고, 교사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늘봄전담실장(책임담당자), 늘봄전담실무지원을 배치한다.

늘봄전담실장은 임기제 교육연구사를 2025년 425명(특수학교 10명 포함), 2026년 200명 총 625명을 선발해 2~4개 학교에 겸임 배치한다. 늘봄전담실무직원은 교육공무직, 기간제 교사, 단기근로자 등 1355명을 선발해 1개교에 1명 이상 배치할 계획이다.

김인숙 도교육청 지역교육담당관은 15일 정책브리핑에서 늘봄학교에 대한 정책 방향과 계획을 발표했다. 김 담당관은 “이번 정책은 8개 부서가 TF를 구성해 추진했다. 부서 어려움보다는 현장 지원을 가장 우선에 두고 협업했다"면서 “그 결과 17개 시도교육청 중 경기도가 가장 안정적으로 늘봄전담실 구축과 실무인력 선발 채용 정책을 결정해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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ʺ휴대전화 정보 옮겨주겠다ʺ며 고령 손님 돈 빼간 대리점 직원

부산의 한 휴대전화 대리점 직원이 고령의 손님이 맡긴 휴대전화에서 거액의 돈을 인출해갔다는 피해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피해자 측은 해당 직원이 잘못을 인정하면서도 변제는 하지 않고, 대리점은 물론 본사인 통신사도 아무런 대책을 내놓지 않는다며 울분을 터뜨렸다.

15일 CBS취재를 종합하면 부산 연제경찰서는 손님 휴대전화에서 거액의 돈을 이체한 혐의로 A(30대·남)씨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휴대전화를 바꾼 뒤 공기계를 맡겼는데, 직원이 여기서 1천만 원이 넘는 돈을 인출해갔다"는 피해자 B씨 측의 신고를 받고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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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시립미술관 예정부지 매입계약 체결....건립 첫 단계 순항

이번 계약은 그동안 화성시가 추진해온 시립미술관 건립 사업 가운데 건립 예정부지의 매입이라는 첫 단계이다.

토지매입을 위해서는 1년에 3번 열리는 경기도지방재정투자심사의 통과해야 하며, 시는 전략적으로 문화관광체육부 공립 미술관 사전 타당성평가와 경기도 투자심사를 동시 진행해 약 6개월 가량 토지매입 시기를 앞당길 수 있었다.

시에서는 투자심사를 통과하기 위해 해당 심사 위원회에 직접 참석해 문체부 평가 결과 자료를 제공하고 이를 기초로 위원들을 적극적으로 설득했다.

이에 대해 하미영 문화시설과장은 “화성시의 미술관 건립 진행은 부지·소장품이 없는 상태로 미술관 건립을 추진 중인 다른 지자체들에 비하여 진행이 빠른편"이라며 “미술관 건립에 차질이 없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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ʹ불법 도박ʹ 개그맨 이진호 수사 의뢰…강남서 수사2과 배당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인터넷 불법 도박 사실을 털어놓은 개그맨 이진호 씨와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수사 의뢰가 들어오자, 경찰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서울강남경찰서는 15일 “국민신문고를 통해 어젯밤(14일) 관련 민원이 접수됐고, 오늘 강남서 수사2과에 배당했다"고 밝혔다.

전날 민원인 A 씨는 “경찰은 이진호를 상습도박, 사기 혐의를 철저히 수사해 주기 바라고 불법 도박장을 개설한 성명불상자들에게 도박장개설죄를 적용하는 등 엄히 처벌받게 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는 민원을 제기했다고 온라인 커뮤니티에 알렸다.

A 씨는 “이진호는 이름이 알려진 유명인으로 그의 행동 하나하나가 사회적으로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며 “경찰은 더 이상 대중문화예술계에 범법자들이 판을 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개그맨 이진호의 도박·사기 혐의를 철저히 수사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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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수 재선거 ʺ사전투표 때 유권자 투표소로 태워간 것 목격했다ʺ

(무안=뉴스1) 조영석 기자 = 10·16 영광군수 재선거 사전 투표일에 특정 정당 관계자들이 유권자를 투표소까지 차량으로 실어 나르는 장면을 목격했다는 마을 이장의 증언이 나왔다.

전남 영광군 군남면 남창1리 이장 문정희 씨(58)는 15일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진보당 군남면 담당자가 차량 2대를 동원, 사전투표일에 마을 주민들을 투표소까지 실어 나르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씨는 “사전 투표일인 지난 12일 오전 9시께 할머니 2명을 차에 태워 투표소로 가는 것을 목격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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