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향엽 의원 ʺ한수원 전관 재직회사에 삼중수소 ʹ특혜매각ʹ 정황 확인ʺ

권향엽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한국수력원자력 대상 국정감사에서 한수원이 ㈜에이젠코어에 삼중수소를 4분의 1 가격에 특혜매각한 정황을 확인했다고 15일 밝혔다 .

권향원 의원실이 한수원으로부터 제출받은 2014 년 ‘월성 TRF 부생물 자원화 추진 기본계획’에 따르면 삼중수소 소량판매는 1g 당 12만 달러(약 1억 6000만 원 ), 대량판매는 1g 당 3만 달러(약 4000만 원)에 해당한다.

소량판매인지 대량판매인지에 따라 약 4배까지 가격 차이가 나는 것으로, 소량·대량판매 기준이 삼중수소 가격 형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

[Read More]

ʹ19명 사상ʹ 부천 화재 호텔 소유주 등 3명 구속심사 ʹ묵묵부답ʹ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19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부천 호텔 화재 사고와 관련, 해당 호텔 소유주 등 3명이 처음으로 언론에 모습을 드러냈다.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의 혐의로 구속 영장이 청구된 호텔 호유주 A(79)씨 등 3명은 15일 오전 인천지법 부천지원에서 열린 영장실질 심사에 출석했다.

또 다른 공동 운영주 B(42)씨는 영장실질심사 포기 의사를 경찰에 밝힌 것으로 전해지면서 이날 법원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검정색 모자와 검정색 마스크로 얼굴을 완전히 가린 채 모습을 드러낸 호텔 소유주 A(66)씨와 A씨의 딸 C(45)씨, 호텔 매너저 D(36)씨 등 3명은 “에어컨 기사와 전선 문제로 경고했는데 왜 다른 조치 안취했냐?”, “화재 위험할거라 예측하지 못했나?”, “방화문 평소에도 열어놨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법정으로 들어갔다.

[Read More]

대전경찰, 22대 국회의원 선거사범 66명 단속…34명 검찰 송치

(대전=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대전경찰청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66명(40건)을 단속하고, 이 가운데 34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직전 국회의원 선거 대비 건수는 207.7%, 단속 인원은 371.4% 각각 증가한 수치다.

단속된 66명을 유형별로 보면 허위사실유포가 10명(15.2%)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금품수수와 사전선거운동 각 7명, 현수막·벽보 훼손 6명, 공무원 선거 관여·선거폭력 각 4건, 인쇄물 배부 3건 순이다.

당선인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대전 중구)이 송치됐으나 대전지검은 박 의원에 대해 ‘혐의없음’ 결정을 내렸다.

[Read More]

정읍시 스마트 통합 돌봄사업…아시아 혁신 위한 ʹ건강노화상ʹ 특별상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자치도 정읍시가 2024년 아시아 혁신을 위한 건강노화상(Healthy Aging Prize for Asian Innovation, HAPI)에서 특별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HAPI는 아시아 지역의 노화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적 정책과 프로그램을 발굴해 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일본국제교류센터(JCIE)와 동아시아 아세안 경제연구소(ERIA)가 주관하며 일본 정부가 후원한다.

정읍시 보건소는 중앙대학교와 써머리AI와 함께 추진한 ‘스마트 통합돌봄 도시 모형’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사업은 인구소멸 지역의 고령자들을 대상으로 ICT 및 AI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연계된 통합적인 돌봄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Read More]

우울증 앓다 이직 5개월 만에 사망한 펀드매니저…ʺ업무상 재해 맞아ʺ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우울증을 앓던 펀드매니저가 이직 5개월 만에 병세 악화로 사망한 사건에 대해 업무상 재해로 판단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박정대 부장판사)는 최근 자산운영사 펀드매니저 A씨의 유가족이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유족 급여 부지급 처분을 취소하라"며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2018년 펀드매니저 업무를 시작한 A씨는 2021년 1월 자산운용사 B사로 이직한 뒤 5달 만인 같은 해 5월 자살했다.

이에 A씨의 유가족은 B사의 실적 압박으로 인한 업무상 스트레스와 과로로 사망한 것이라며 유족급여를 청구했고, 2022년 6월 근로복지공단은 A씨의 사망은 업무상 재해가 아니라며 유족급여 지급을 거부했다.

[Read More]

[대전24시] 코레일, 인구감소지역 여행상품 대상지역 확대 추진

(시사저널=강창구 충청본부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인구감소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시 잇는 대한민국, 지역사랑 철도여행’ 이라는 여행상품의 대상지역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코레일은 지난 8월 출시한 ‘지역사랑 철도여행’ 열차 승차권은 50% 할인(열차운임 최저 2600원, 최대 24100원)으로 전국 23개 인구감소지역을 여행하는 상품으로 자유여행‧패키지 등 239개를 운영 중이다.

코레일은 올해 말 예정된 신규 노선 개통에 따라 철도 연계가 가능한 지자체(인구감소지역)를 대상으로 상품 지역을 확대키로 했다.

신규 개통 노선은 서해선(홍성~서화성), 중앙선(안동~북영천), 중부내륙선(충주~문경), 동해선(영덕~삼척), 교외선(능곡~의정부), 포승평택선(안중~평택)이다.

또한 현재 곡성군, 논산시, 보령시, 안동시, 울릉군 등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며 오는 31일까지 추가 신청을 받고 해당 지자체와 협의를 거쳐 내년 1월부터 여행상품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Read More]

새벽 대학가서 30분 간격 성폭행 시도한 20대男…검찰, 무기징역 구형

검찰은 14일 전주지법 제11형사부(김상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A씨(28)의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및 강도살인 미수, 강도상해, 강간상해 혐의 결심 공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피고인의 신상정보 공개 고지와 취업제한, 전자장치 부착, 특정 시간대 외출 제한, 피해자들에 대한 접근금지 등도 함께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검사는 “피고인은 강도와 강간을 마음먹고 새벽에 대학가를 돌며 피해자를 물색했다”며 “이 사건은 어떠한 참작 사유도 없는 묻지마 범죄”라고 지적했다.

이어 “피해자들은 신체뿐만 아니라 극심한 정신적 피해로 타인을 만나지 못할 정도의 두려움과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다”며 “피고인은 과거 강간치상과 강도상해 등을 저질러 집행유예와 실형을 잇달아 선고받았는데도 출소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또 범행을 저질렀다”면서 엄벌을 촉구했다.

[Read More]

울산 남구, 차오름센터·진로체험센터 위탁기관 공모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남구는 내년부터 청소년 차오름센터와 청소년 진로직업체험센터를 운영할 위탁기관을 공개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청소년 기본법에 따라 청소년 활동과 복지·보호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여성가족부 장관이 인정하는 단체로 울산시에 청소년단체로 등록돼 있어야 한다.

위탁기간은 내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이다.

접수기간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로 남구청 여성가족과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남구청 홈페이지 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구는 다음달 중 위탁기관 선정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위탁기관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Read More]

경기문화재단, 17~18일 ‘청년예술인 교류 워크숍’ 진행

경기도·강원도·대전시 청년예술가 대상 워크숍, 간담회, 관람 활동 등 진행

이번 행사는 경기문화재단과 강원문화재단, 대전문화재단이 협업한 행사로, 경기도 청년예술인 자립준비금 지원 선정자와 강원도, 대전광역시의 청년예술가 대상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워크숍 및 간담회, 관람활동 등으로 진행된다. 17일 오후 5시 30분부터 미디어 아티스트인 오주영 작가와 함께 ‘AI기술을 경유하여 예술하기’란 주제로 워크숍이 진행된다.

워크숍은 향후 운영될 ‘AI 예술창작 워크숍’의 시범 프로그램으로, 청년예술인 대상 AI 관련 역량을 강화하고 창작 활동의 지평을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어 지역 청년예술인들의 협업 활성화 및 상호 교류를 위해 경기-강원-대전 청년예술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정담회가 운영된다. 정담회에는 경기도 청년예술인들로 구성된 뉴올리언스 재즈 공연팀 ‘zip4’의 공연이 함께해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Read More]

서울 학폭 10건 중 8건 늑장 심의…4주 이상 지연

(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서울에서 발생하는 학교폭력(학폭) 10건 중 8건이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학폭위)로 넘어가도 4주 이상 사건 심의가 지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각 17개 시도 교육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학기 서울에서 심의된 학교폭력 1238건 중 1023건(82.6%)이 4주가 지난 뒤 학폭위가 열렸다. 전국 시도 중 가장 높은 수치다.

교육부의 지침보다 학폭위 심의가 지연되는 것이다. 교육부의 ‘2022년 학교폭력 사안 처리 가이드북’에 따르면 늦어도 4주 안에는 학폭위가 열려야 한다.

타 지역에서도 학폭위가 지연 개최되는 경우가 많았다. 서울에 이어 △인천(58.9%) △세종(51.3%) △울산(51.1%) △대전(50.9%) △충남(49.4%) △강원(36.6%) 순으로 학폭위 지연 비율이 높았다. 전국 학폭위 개최 지연 평균 비율인 27.9%보다 높은 곳들이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