ʹ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ʹ 폐막…49만여 명 방문

김한종 군수 “더 감동 있는 가을꽃축제 선사 노력”

황룡강이 전국에서 손꼽히는 가을꽃 명소임을 재확인하는 시간이었다. 가장 감동을 안긴 콘텐츠는 ‘꽃’이다. 기후 변화로 개화 시기를 맞추는 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축제 개막 이후 쾌청한 날이 이어지면서 꽃대가 올라오고 새 꽃이 자라났다.

방문객들은 코스모스·황화 코스모스·백일홍·해바라기 등 가을꽃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기느라 여념이 없었다. 문화대교 건너편 핑크뮬리와 팜파스에도 발걸음이 이어졌다.

가족과 함께 황룡강을 찾은 한 관광객(경기도 안산)은 “기후 위기를 이겨내고 피어난 꽃들에게서 큰 감동을 느꼈다"며 “아이들과 자연의 소중함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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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 팬 폭행 사건 ʺ일행 프로듀서 한인 갱단 같았다ʺ 주장 파문

가수 제시의 팬이 사진 촬영을 요청하다 폭행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을 당시 일행이었던 프로듀서가 한인 갱단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14일 JTBC ‘사건반장’은 제시에게 사진 촬영을 요청했다가 폭행당한 피해자와 피해자 어머니의 입장을 전했다.

피해자의 어머니는 “제시의 사과문을 봤는데 자기변명만 하는 거고 ‘일행이 아니다. 갑자기 나타났다’ 이거는 말이 안 된다"라며 “저희 아이가 봤을 때 같이 옆에 있었다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걔(가해자)를 보자마자 일어나서 잡으려 했는데 놓쳤고, 그다음에 때리는 데 가만히 보고 있었다"며 “‘모른다. 갑자기 나타나서 때렸다’ 이러니 화가 났다. 아는 사람이 아니고서야 저런 행동을 취하겠냐"고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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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아, 자궁경부암 투병 “33살, 신혼 1년 차에 자궁경부암 진단”

초아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암 투병 사실을 밝히며 “지난해 5월 신혼 1년 차였던 저는 산전 검사를 위해 병원을 찾았다가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았다”고 했다.

그는 “처음에는 믿기지 않았다. 이렇게 젊고 건강한 내가 암이라니. 혹시 오진은 아닐까 해서 우리나라에서 손꼽는 대학병원을 다섯 군데나 돌아다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난생처음 찍어보는 MRI·Pet CT 등 각종 암 검사를 받았다”며 “판독 결과는 1기에, 암은 3㎝ 정도의 크기였다. 가임력 보존은 어렵다는 진단을 받았다”며 “청천벽력 같은 소리에 다리가 풀리고 앞이 보이지 않을 만큼 눈물을 쏟아내며 가장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남편과 두 손 꼭 잡고 기도하며 포기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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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 여자레슬링, 제105회 전국체전서 금1·동1개 쾌거

62㎏급 엄지은, 창단 후 첫 공식 국내대회서 금메달

GH는 지난 14일 경남 함안군 함안체육관에서 열린 전국체전 레슬링 여자 일반부 자유형 경기 첫날 62㎏급 엄지은 선수가 금메달을, 68㎏급 성화영 선수가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GH 여자 레슬링팀 주장이면서 플레잉코치로 활동하고 있는 엄지은 선수는 62㎏급 결승에서 파리올림픽 국가대표 이한빛 선수(전북 완주군청)를 경기시작 53초만에 폴승으로 제압하고 전국체전 10회 우승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엄 선수는 2008년 제89회 전국체전부터 8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한 베테랑으로, 지난 해 104회 대회에서 정상을 탈환한 뒤 올해 대회 2연패이자 전국체전 10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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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수원 가동률 95% 육박”… 충남, 청양 지천댐 건립 안간힘

자체 물그릇이 턱없이 부족해 식수와 공업용수 대부분을 타 지역에서 끌어와 쓰고 있는 충남도가 청양 지천댐 건립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7년 뒤면 충남의 용수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 만성적인 물 부족이 현실화해 자체 수원 확보가 절박한 입장이다.

인구 213만 명 규모로 충청권 최대 광역지방자치단체인 충남도는 생활·공업용수의 대부분을 타 지역에 있는 대청호에 의존하고 있다. 15개 시군 중 11개 시군이 대청호 물을 쓴다. 반면 충남 유일의 다목적댐이 조성된 보령호는 총저수량이 대청호의 15분의 1인 1억1000만t에 불과해 용수원 구실을 제대로 못 하고 있다. 충남도의 용수 공급·수요 분석 결과, 충남은 이미 대청댐과 보령댐에서 공급 가능한 용수의 95%를 사용하고 있어 한계치에 봉착한 상황이다. 공상현 충남도 물관리팀장은 “2031년부터 용수 수요량이 공급량을 초과해 2035년이면 하루 18만여t이 부족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예측”이라고 말했다. 충남도는 서해선 철도와 제2서해안고속도로 개통 등으로 서북권의 급격한 산업화와 기업 투자가 지속되고 있고, 아산 베이밸리 메가시티 등 개발 수요도 이어져 대규모 자체 수원 확보가 발등의 불인 상황. 여기에 극한 가뭄 등 심각한 기후변화 양상까지 감안하면 더 이상 시간이 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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ʹ문다혜 음주사고ʹ 피해 택시기사 조사…경찰 ʺ소환 조율 중ʺ

【 앵커멘트 】 경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 음주운전 사건의 피해자인 택시기사를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다혜 씨에 대한 혐의 적용과 처벌 수위는 택시기사의 상해진단서 제출 여부에 따라 완전히 달라질 전망입니다. 전민석 기자입니다.

【 기자 】 경찰이 지난 9일 문다혜 씨 음주운전 사건 피해자인 택시기사 조사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 당시 피해 기사는 병원에 가겠다고 말했지만, 아직 상해 진단서를 제출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진단서 제출 여부에 따라 혐의를 다르게 적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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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15일 오후까지 비…강수량 5~20㎜

15일 부산은 오후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부산은 전날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21.3㎜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남구와 사하구에 42.5㎜의 비가 오는 등 일부 지역에는 밤사이 강하고 많은 비가 내렸다.

전날 발효됐던 호우주의보는 이날 새벽 해제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까지 5~20㎜가량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낮 기온은 25도까지 올라 평년과 비슷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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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6일부터 ʹ기회와 돌아봄ʹ 행사 참가자 1000명 선착순 모집

도내 장애인·가족 대상…11월 2일 갯골생태공원서 ‘쓰담걷기’ 등 진행

행사는 다음 달 2일 시흥 갯골생태공원에서 열린다. ‘장애인 기회소득’ 또는 ‘360°어디나 돌봄’ 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장애인과 가족 등을 대상으로 장애 가족의 돌봄 부담을 낮추고 사회 참여를 독려하고자 추진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갯골생태공원의 약 3㎞ 산책로를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쓰담걷기’와 스탬프 찍기를 활용한 ‘봉공이를 찾아라’ 등이 있다.

쓰담걷기는 환경개선 활동으로 경기도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자원봉사 실적과 기후행동 기회소득을 받을 수 있고, 장애인 기회소득 참여자가 해당 활동을 수행하는 경우 기회소득 가치활동 인증 배지도 추가로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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ʺ갈비뼈 다 부러졌다ʺ…대구서 여성 폭행한 30대 ʹ살인죄ʹ

대구에서 여성을 잔혹하게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한 3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14일 뉴시스에 따르면 대구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최희정)는 살인 혐의로 30대 A씨를 구속기소 했다.

A씨는 지난 9월 대구시 남구에서 피해 여성 B씨(30대)의 가슴, 복부를 무차별적으로 때려 사망케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초 A씨는 상해 치사 혐의로 송치됐다. 그러나 검찰은 부검의 상대 의견 조회, 목격자 조사 등 보완 수사 등을 펼쳐 그가 B씨의 복부 및 가슴을 강하게 반복적으로 때리거나 밟아 늑골 대부분이 골절된 것을 알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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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생활체육대축전’ 개최… 부산지역 장애인 체육인·동호인 한자리

부산시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스포원, 사직 론볼경기장 등 8곳의 경기장에서 ‘제26회 부산시장 장애인생활체육대축전’이 개최된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에는 구·군 참가 선수(700여명), 임원·가족·자원봉사자(3800명 등) 등 총 4500여명이 참가하며, 장애인 체육인과 동호인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대회는 장애인들의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해 심신 재활과 화합을 도모하고, 장애인 생활체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시가 주최하고 시 장애인체육회와 시 장애인지역법인연합회 공동으로 주관해 매년 열린다.

올해는 ‘정식 종목’인 게이트볼, 당구, 볼링 등 7종목과 ‘체험 종목’으로 보치아, 신발차기, 휠체어 경주 등 14개 종목, 총 21개 종목 경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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