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찰 국감도 ʹ이재명·김건희ʹ…쌍방울 술자리 회유도

[수원=뉴시스] 양효원 기자 = 경기경찰 국정감사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사건이 화두로 올랐다.

17일 경기남부경찰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기남·북부경찰청 국정감사에서는 ‘경기도 법인카드 부실수사 여부’와 ‘서울~양평 고속도로 특혜 의혹’을 두고 여야가 공방을 벌였다.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은 “이재명 대표를 법인카드 유용 사건 관련 불송치한 것은 경찰 수사 단계가 허술했다는 것"이라며 “경찰은 이 대표 부부 측근이던 배소현씨의 지시를 받아 법카를 실제 사용한 오모씨를 참고인 신분으로만 조사했는데, 검찰 단계에서 오씨를 체포해 조사하자 유용 금액이 2배 가까이 늘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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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민의 날 기념식 … “행복한 내 삶의 터전, 세계 중심 경남”

제41주년 경남도민의 날 기념식이 14일 오후 경남도청 광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진주성 취타대와 모듬북 공연으로 시작한 기념식은 ▲도민헌장 낭독 ▲‘행복한 내 삶의 터전, 경남’을 주제로 한 영상 상영 ▲자랑스러운 도민 시상 ▲주제공연 및 퍼포먼스 ▲기념 음악회 순으로 진행됐다.

도민헌장은 2024 대한민국 학생 창의력 챔피언대회 대상 수상 학생, 아마추어 최대 크기 로켓 제작 발사에 성공한 학생, 행정안전부 청년일자리 사업 최우수상 수상자, 의령군에 사는 10남매 어머니, 경남파키스탄교민회 대표이자 한국이주기업인협회 부회장이 낭독했다.

시상식에서는 7명에게 문화상이 주어졌으며 자원봉사 명문가, 출향인, 농업인, 기업인 등 분야별 총 11명에게 자랑스러운 도민상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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ʺ힘들었다ʺ···‘무단이탈’ 필리핀 가사관리사 2명, 결국 본국으로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 참여 차 입국했다가 숙소를 무단으로 이탈한 뒤 검거된 필리핀 가사관리사 2명에 대해 강제 출국 조치가 내려졌다.

14일 법무부에 따르면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는 지난 10일 필리핀 가사관리사 2명에 대해 강제 출국 조치했다.

이들은 출입국 당국의 강제 출국 통보에 이의 제기를 하지 않았으며 조사 과정에서 귀국하고 싶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또 출입국당국은 이들이 향후 일정 기간 한국에 입국할 수 없도록 했다.

이들은 서울시와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을 위해 지난 8월 6일 입국했으며, 4주간 160시간의 직무 교육, 한국어 학습 등을 받은 뒤 지난달 3일부터 업무에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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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대표 예복 업체 ‘돌연 폐업’…“피해액만 10억”

[앵커]

서울 강남의 유명 예복 맞춤 업체가 주말을 앞두고 갑자기 폐업을 통보해 예비부부들이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피해 금액이 10억 원을 넘을 것으로 추산되는데 피해자들은 단체 소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최혜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불 꺼진 매장 안에 웨딩드레스가 걸려있습니다.

연예인을 내세워 홍보를 해온 서울 강남구의 한 유명 예복 맞춤 업체.

이 업체는 불과 몇 주 전까지만 해도 예복 예약을 받았지만, 돌연 11일 고객들에게 폐업을 알렸습니다.

회사 사정으로 영업을 중단한다면서 전화나 문자 응대는 불가능하다, 순차적으로 환불을 진행하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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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상 코카인 밀수 후 고체로 가공…20대 보관책 추가 체포

해외에서 액상 마약을 밀반입한 뒤 국내 공장에서 고체 형태로 가공해 유통한 일당 가운데 20대 보관책이 추가로 해양경찰에 붙잡혔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보관책인 20대 여성 A 씨를 체포해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7월 캐나다 마약 조직원 B(55)씨의 부탁을 받고 해외에서 밀반입한 액상 코카인 452㎏을 보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액상 코카인을 200L(리터)짜리 철제 통 3개에 나눠 담은 뒤 화물보관 업체에 보증금과 월세를 내고 경기 광주에 있는 컨테이너 창고에 보관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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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이진호 “불법 도박에 거액 빚”…BTS 지민도 피해

[앵커]

공개 코미디와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거침없는 입담으로 큰 사랑을 받아 온 코미디언 이진호 씨가 오늘(14일) 자신의 불법 도박 사실을 고백했습니다.

불법 도박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빚을 졌다고도 했는데,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 등 동료 연예들이 금전적 피해를 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소식은 김상협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코미디언 이진호가 SNS를 통해 자신의 범죄 사실을 고백했습니다.

2020년 인터넷 불법 도박사이트에서 게임을 시작하게 됐고, 감당하기 힘든 빚을 떠안았다고 털어놨습니다.

뒤늦게 도박에서 손을 뗐지만,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돈을 빌린 상태였다며 머리 숙여 사죄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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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마비’ 일단 피했다…이진숙 탄핵 심리 계속

[앵커]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헌법재판관의 정족수 부족 사태로 자신의 탄핵 심판이 정지되는 건 부당하다며 헌법소원과 함께 낸 가처분 신청이 헌법재판소에서 받아들여졌습니다.

재판관 정족수 제한이 일시적으로 사라지면서 코 앞으로 다가왔던 ‘헌재 마비 사태’는 일단 피할 수 있게 됐습니다.

먼저 김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재판관 정족수에 관한 헌법재판소법 제23조 1항.

재판관 9명 가운데 7명 이상 있어야 사건 심리가 가능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국회의 탄핵 소추로 직무가 정지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은 정족수 부족으로 자신의 탄핵 심판이 정지되는 건 부당하다며 지난 10일 헌재에 가처분신청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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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성주가야산황금들녘메뚜기축제 ʹ성료ʹ

[헤럴드경제(성주)=김병진 기자]경북 성주군은 ‘2024 성주가야산 황금들녘 메뚜기축제’가 전국 각지의 관광객이 모이며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14일 밝혔다.

수륜면 수성리 축제장 입구에서 지난 12~13일 펼쳐진 행사장에는 허수아비와 바람개비를 전시해 요즘은 보기 힘든 농촌풍경을 연출했다.

또 메뚜기잡이, 고구마 캐기, 메기잡이, 사과낚시 등 축제장 곳곳에서 펼쳐지는 친환경 농촌체험 프로그램과 메뚜기 열차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축제를 즐겼다.

축제 첫날에는 축제장을 방문한 관광객들과 함께 청정 수륜쌀로 만든 가래떡을 길게 뽑으며 모두의 행복과 안녕을 기원하는 ‘한마음 가래떡 뽑기’퍼포먼스가 펼쳐져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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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금강호휴게소서 30대女 숨진 채 발견

전북 군산시 금강호휴게소 주변 텐트 안에서 3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군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10분께 금강호휴게소 인근에 설치된 텐트에서 A(37·여)씨가 숨져 있는 것을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119가 발견해 수사에 나섰다.

신고는 A씨와 함께 있던 남성이 했다. 이 남성은 전날 A씨와 함께 술을 마신 뒤 잠이 들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출동 당시 A씨는 이미 사후강직이 진행된 상태였으며 외상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텐트 안에 화로가 놓여 있었던 점으로 미뤄 A씨의 사인을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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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원 금팔찌 차고 도주…ʹ200m 추격전ʹ 끝에 시민이 검거

경찰이 절도·사기범 검거를 도운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14일 뉴스1에 따르면 광주 광산경찰서는 금은방 절도범을 검거한 시민 A씨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A씨는 지난 5일 오후 8시쯤 광주 광산구 수완동 한 금은방에서 1030만원 상당의 금팔찌를 훔쳐 도주하는 B씨(20대)를 발견했다. B씨는 금팔찌를 구입할 것처럼 손목에 차더니 그대로 달아났고, A씨는 약 200m를 쫓아가 B씨를 붙잡았다.

B씨는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손님 행세를 하며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B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수사 중이다.

경찰은 예리한 눈썰미로 보이스피싱 수거책을 신고해 피해를 막은 C씨에게도 표창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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