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키즈존? 경북은 웰컴 키즈존!

[KBS 대구][앵커]

지역의 관점에서 저출생 위기를 진단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기획 뉴스 순서입니다.

식당이나 카페에서 아이들의 출입을 막는 이른바 ‘노 키즈 존’이 늘고 있는데, 저출생 한국 사회의 우려스러운 현상으로 꼽히기도 합니다.

경상북도가 이에 반대되는 ‘웰컴 키즈 존’ 정책을 펴고 있습니다.

김도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산의 한 식당, 부모님과 함께 온 꼬마 손님들의 즐거운 식사 시간이 펼쳐집니다.

이곳은 어린이 전용 식기와 의자에다 전용 메뉴까지 갖춰 경상북도의 ‘웰컴 키즈존’으로 지정됐습니다.

[송미진/‘웰컴 키즈존’ 운영 식당 점장 : “어른부터 어린이들까지 부담 없이 즐기실 수 있도록 일부러 준비한 것이거든요. 근데 모두 다 만족하시고. 그리고 시끄럽더라도 아이들이 예쁘니까 어른들이 다 이해해 주시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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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만에 붙잡힌 성폭행 용의자... 여고 행정실 교직원이었다

7년 전 발생한 강간 미제 사건의 용의자가 현재 여고 행정실에서 근무 중인 교직원으로 밝혀졌다.

14일 뉴스1에 따르면 경기 부천 오정경찰서는 특수준강간 혐의로 체포된 교육행정직 30대 A 씨를 전일 구속했다.

A 씨는 지인 B 씨와 함께 지난 2017년 인천의 한 축제장 부스에서 만취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경찰은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를 진행했으나 범인을 잡지 못해 미제 사건으로 남았다.

그런데 B 씨가 지난해 경기도 과천에서 저지른 또 다른 성폭행 사건 피의자로 경찰에 붙잡히면서 뒤늦게 A 씨의 범행 정황까지 확보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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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 안돼요”…기록 찾아 헤매는 희귀병 환자들

[앵커]

희귀질환 근육병 환자들이 십 년 넘게 기다리던 신약이 나왔는데도 치료를 못 받고 있습니다.

18살 이전에 발병했다는 기록이 있어야 고가의 치료제에 건강보험 적용이 되는데, 예전 진료 기록을 찾는 게 쉽지 않습니다.

문제가 뭔지, 이충헌 의학전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이 남성은 근육에 힘이 없어 자리에서 일어나기조차 힘듭니다.

지팡이를 짚고 걸어도 자주 넘어져 다칩니다.

근육이 마르고 힘이 빠지는 ‘척수성 근위축증’이라는 희귀병 때문입니다.

임상시험 중인 치료제를 복용하면서 증상이 나아졌지만, 건강보험 적용을 받을 수 없어 더는 약을 먹을 수 없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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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그랜드하얏트 인천호텔 승강기 교체하던 30대, 추락사…경찰, 사고경위 조사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의 한 유명 호텔의 승강기 교체작업을 하던 30대 작업자가 지상 12층 높이에서 승강기와 함께 추락해 사망했다. 경찰은 이번 사고의 경위를 조사중이다.

14일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4분께 인천 중구 그랜드하얏트 인천 호텔에서 승강기 유지·보수업체 직원 A(30대)씨가 지상 12층에서 승강기와 함께 지하 2층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그는 당시 승강기 교체작업에 투입, 해체 작업을 하던 중 승강기와 함께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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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 선거 ‘변화’와 ‘계승’ 사이…진영투표 그칠 전망도

[앵커]

이번 주 수요일인 16일에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가 치러집니다.

진보교육감 10년 체제를 바꿔보겠다는 보수 진영과 전임 교육감을 계승하겠다는 진보 진영의 후보들이 치열하게 겨루고 있는데요.

후보들의 공약을 박민경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보수와 진보 진영이 처음 맞서는 지점은 ‘학력’입니다.

보수 단일 조전혁 후보는 지난 10년 간의 서울 교육을 ‘좌파의 실패’로 규정했습니다.

학력 신장을 위해 초등학교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등 정기 시험인 지필평가를 부활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진보 단일 정근식 후보는 일률적인 평가는 줄 세우기라며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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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관계기관과 힘 모은다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상북도는 14일 도청 동락관에서 산림청, 도내 시·군, 국립공원 등 관련 기관 관계자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10월 중순부터 내년 3월까지 진행될 하반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기간에 맞춰, 공동 대응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한국임업진흥원의 재선충 피해 현황 및 확산 양상 보고를 시작으로 경북도의 방제 현황과 중점 추진 전략 설명, 그리고 재선충 피해가 심각한 포항시를 포함한 4개 시·군의 방제 대책 발표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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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 죽어줄게” 다툴 때마다 아내 위협한 20대…안 죽고 실형 받아

14일 대구지법 제11형사부(이종길 부장판사)는 아내와 말다툼할 때마다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협박을 한 혐의로 기소된 20대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또 40시간의 가정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도 함께 명령했다.

A씨는 지난 3월 아내와 말다툼이 생기자 “네 앞에서 죽어줄게”라고 말하며 깨진 안경 조각을 들고 자신의 손목과 팔을 찍는 행동으로 B씨를 위협했다. 같은 달 아파트 복도 창문 밖으로 몸을 내밀어 뛰어내릴 것처럼 협박하기도 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 의해 부부는 분리 조치가 이뤄졌지만, A씨는 “전화 안 받으면 죽여버리겠다”는 취지의 전화와 문자메시지를 B씨에게 지속적으로 보내 협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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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발바닥 물집에 협회 ʺ한시적 ʹ신발 자율권ʹ 허용ʺ

국가대표 후원사 신발의 불편함을 호소했던 배드민턴 안세영(22·삼성생명)이 당분간 원하는 운동화를 신을 수 있게 됐습니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오늘(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요넥스와 계약 변경에 관한 협의가 완료될 때까지 안세영 선수의 경기화에 한해 한시적이고 제한적이며 예외적인 자율권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협회는 “파리 올림픽 이후 표현된 국민 여론, 국회 현안 질의에서 나타난 여러 의견, 스포츠 관계자들과 안세영 선수의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조치"라며 “안세영 선수가 만족할 수 있는 맞춤형 경기용 신발을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함과 동시에 전체 국가대표 선수들의 용품 선택 등 문제에 대해 요넥스와 신중하게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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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클로징

[뉴스데스크]

◀ 앵커 ▶

김건희 여사 라인이 존재하면 안 된다고 하자, 김건희 여사 라인 같은 건 존재하진 않는다는 답이 돌아옵니다.

◀ 앵커 ▶

그런데 생각해 보면 이건 마치 배우자의 역할에만 충실하겠다던 사과 때와 비슷합니다.

당연한 얘기라 그런 얘기가 나오는 상황 자체가 이상한 거고 그런 상황 만든 게 잘못인 겁니다.

온통 화제를 뒤덮어 혹하기 쉽지만, 그렇다고 자꾸 나오는 비정상으로 정상을 바꿀 수는 없습니다.

◀ 앵커 ▶

월요일 뉴스데스크 마칩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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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호휴게소 텐트서 30대女 숨진 채 발견…일행男 “함께 술마시고 잠들어 숨진 사실 몰라”

14일 군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10분께 금강호휴게소 인근에 설치된 텐트에서 A씨(37·여)가 숨져 있는 것을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119가 발견했다.

신고는 A씨와 함께 있던 남성이 했는데, 이 남성은 전날 A씨와 함께 술을 마신 뒤 잠이 들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출동 당시 A씨는 이미 사후강직이 진행된 상태였으며 구타, 폭행 흔적으로 볼 만한 외상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텐트 안에 화로가 놓여 있었던 점으로 미뤄 A씨의 사인을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추정했다.

경찰은 남성을 상대로 A씨와의 관계,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하고 A씨의 시신 부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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