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이제 원하는 신발 신는다… 배드민턴협 ʺ한시적 허용ʺ

배드민턴 국가대표 안세영(22·삼성생명)이 원하는 신발을 신고 국제대회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배드민턴협회가 한시적, 제한적, 예외적이라는 단서를 달아 일단 안세영에게는 공식 후원사가 아닌 신발의 착용을 허용했기 때문이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14일 보도자료를 내고 “15일 시작되는 덴마크 오픈부터 계약 변경에 관한 협의가 완료될 때까지 안세영의 경기화에 한해 한시적이고 제한적이며 예외적인 자율권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안세영은 지난 8월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직후 배드민턴계의 부조리를 조목조목 따졌다. 특히 안세영은 협회 공식 후원사인 요넥스의 용품 외에 개인 스폰서 용품 사용이 제한되는 것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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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학교 딥페이크 허위영상물 피해현황 6차 조사결과 발표

임보라 기자>

국정을 더 촘촘히 살펴봅니다.

보도자료 브리핑입니다.

딥페이크 성범죄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경찰이 붙잡은 피의자 83%가 10대로 알려져 더 큰 충격을 줬는데요.

교육부가 11일까지 학교 ‘딥페이크’ 피해 현황 6차 조사를 진행한 결과, 지난 4일 조사 때보다 피해자가 10명 늘었습니다.

학교 내 ‘딥페이크’ 성 착취물 피해자가 올해에만 누적 850명을 기록한 겁니다.

이중 학생은 814명이었고 교원 33명·직원 3명이었습니다.

교육부는 딥페이크 성 착취물 논란이 불거진 이후 17개 시·도 교육청을 대상으로 피해 현황을 계속 조사해오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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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동안 못 잡은 성폭행범...여고에 근무 중이었다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2017년 인천에서 발생한 성폭행 미제 사건의 공범이 7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그는 검거 직전까지 한 여고에서 근무 중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지난 2017년 9월 인천의 한 축제장 옆 천막에서 공범 B씨와 함께 여성 피해자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해당 사건은 범인을 찾지 못해 미제 사건으로 처리됐다. 그러나 지난해 B씨가 경기 과천에서 또 다시 성폭행을 저질러 경찰에 붙들리며 사건의 실체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유전자 정보 (DNA) 검사 결과 경찰은 B씨의 DNA가 지난 2017년 사건 현장에서 확보한 DNA와 일치하는 사실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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ʺ돈 안 갚는 이웃 살해하려 한다ʺ…114에 털어놓은 70대 ʹ집유ʹ

이웃에게 빌려준 돈을 돌려받지 못하자 살해하려던 70대 남성이 114 상담원에게 살인 계획을 털어놓다 붙잡혀 유죄를 선고받았다.

부산지법 형사7단독 배진호 판사는 살인예비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 2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같은 건물에 사는 이웃 여성 B씨(60대)에게 1270만원을 빌려줬지만 받지 못했다. 이에 A씨는 지난해 12월 경찰에 B씨를 사기죄로 고소했으나 증거 불충분으로 불송치됐다.

이후 A씨는 소송을 통해 돈을 변제받을 방법도 알아봤다. 그러나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든다는 답변에 앙심을 품고 B씨를 살해하기로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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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한강, 포상금 전액 독도에 기부”…알고보니 가짜뉴스

14일 페이스북에 따르면 지난 10일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 소식이 알려진 이후 한 작가를 사칭한 가짜뉴스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게 “(속보)한강 작가가 노벨상 상금을 전액 독도 평화를 위해 기부한다”는 내용이다.

한강 작가는 노벨상 상금 사용 계획을 언급한 바 없다.

함께 올라온 링크를 클릭하면 각종 가짜뉴스로 도배된 사이트가 나온다.

하지만 이를 모르는 사람들은 해당 페이지에 ‘좋아요’를 누르거나 공유를 하면서 가짜뉴스가 계속 퍼지고 있다.

연예인 등 유명인들의 이름을 사칭한 온라인 범죄 피해는 지속해서 일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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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조치로 막은 ʹ헌재 마비ʹ…손 놓은 국회에 정상화는 아직

(서울=연합뉴스) 한주홍 기자 = 헌법재판소가 ‘재판관 7명 이상 출석으로 사건을 심리한다’는 헌법재판소법의 효력을 정지하면서 당장 사흘 뒤부터 현실화하는 듯하던 ‘헌재 마비’ 사태는 피할 수 있게 됐다.

다시 말해 재판관 9명 중 3명이 오는 17일 퇴임해 6명이 되더라도 심리는 가능해진 것이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응급조치’ 성격에 불과해 헌재 정상화와는 거리가 멀다는 지적이 나온다.

결국 국회가 정치적 계산에 따른 신경전을 멈추고 공석이 되는 재판관들의 후임을 신속히 임명해야 근본적인 해결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헌재는 14일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헌법재판관의 정족수 부족 사태로 자신의 탄핵 심판이 열리지 못해 무기한 직무 정지에 놓이는 것은 부당하다며 낸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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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왕진버스 운영…의료공백 해소 기대

[KBS 청주] [앵커]

의료 공백이 장기화되면서 고령화가 심각한 농촌 지역 주민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는데요.

의료 사각지대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한 왕진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왕진 버스가 진천의 한 대학을 찾았습니다.

어르신들이 반가운 표정으로 버스에서 내립니다.

캠퍼스 안이 어르신들의 치아나 눈 상태 등 건강을 꼼꼼하게 살피는 작은 병원으로 변신했습니다.

[“오른쪽 눈 검사하러 안과 한번 가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시력이 좀 안 좋아요.”]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자체, 농협 등이 함께 운영하고 있는 ‘농촌 왕진버스’ 사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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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ʹ빵!ʹ 뒤차의 다급한 경적…스쿨존 레미콘 사고 당시 상황 보니

서울의 한 초등학교 인근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레미콘 차량이 등교하던 초등학생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번에도 우회전 과정에서 벌어진 사고입니다.

사고 당시 상황, 함민정 기자가 보여드립니다.

[기자]

초등학생 남자아이가 걸어갑니다.

레미콘 차량 한 대가 바로 옆 차도에서 우회전 깜빡이를 켜고 잠시 서 있습니다.

남자아이가 고개를 돌려 차가 멈춘 걸 확인하고 걸어갑니다.

그때 레미콘 차량이 우회전을 하며 남자아이를 치고 맙니다.

[어? {빵빵!}]

뒤에 있던 차량이 경적을 울린 뒤에야 멈추어 섭니다.

[임현재/목격자 : 깜짝 놀라서 애가 어떻게 됐을까봐. 제가 경적을 울려가지고 그 레미콘 차가 멈추고 기사가 나와서 살피는 거 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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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시장, 지속 가능한 포항 건설을 위한 미래 발전 비전 제시

경북 포항시는 이강덕 시장이 14일 평생학습원 소강당에서 ‘2024년 제24기 지방자치대학’ 수강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포항의 지속가능한 가치’를 주제로 ▲신산업으로 미래가치를 높이는 시정 ▲민생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시정 ▲정주 여건 개선으로 일상 가치를 높이는 시정 등 지속가능한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 건설을 위한 미래 발전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민생경제를 최우선으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 좋은 일자리 확대, 촘촘한 생애주기별 복지에 집중하는 한편 교육·의료·녹색 생태 환경 등 정주 여건 개선으로 일상의 가치를 높여나갈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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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ʺ대구경북 신공항 직접 개발…대통령 만나 공적자금 지원 협의할 것ʺ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을 위한 공적자금 지원 방안이 본격 논의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날 오후 대구은행 대구은행 제2본점 대강당에서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구지역회의에 참석해 축사를 하면서 대구경북 신공항 직접 개발을 위해 대통령실과 협의를 벌이고 있다는 사실을 알렸다.

이 자리에서 홍 시장은 “신공항 건설 사업은 원래 특수목적법인(SPC)을 만들어 민간 회사가 주도를 하기로 했는데 이렇게 하면 시간이 13년 가까이 걸리고 금융 이자가 14조 8천억원으로 전체 사업비의 절반이 금융 이자로만 나오는 것으로 분석돼 불가능한 것으로 분석됐다"며 “그래서 대구시가 직접 공영개발을 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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