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새 통합브랜드 ‘서울의 길 종로’ 발표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지난 11일 광화문광장에서 지난 2년여간 준비해 온 새로운 통합브랜드 ‘서울의 길 종로(Jongno: The way of Seoul)’를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새 통합브랜드는 역사와 전통의 중심, 대한민국 서울의 중심, 다양성 문화의 중심지로서 ‘서울의 모든 길은 종로로 통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또한 ‘종로의 변화(열림)와 발전이 서울의 변화이자 세계의 변화(울림)’임을 함의한다.

통합브랜드 개발은 종로구 상징물 체계에 대한 개선과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뤄졌다. 2022년 9월 상징물 진단평가를 시작으로 전문가 및 관계자 인터뷰, 현장 조사와 구민 의견 반영을 위한 워크샵, 공청회, 설명회 등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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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학생 분리교육 “97% 이상 만족”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시행하는 학생 분리교육 참여 인원이 10월 기준 누적 학생 259명, 학부모 157명에 이르렀다.

이중 만족도 조사에 답한 학생과 학부모를 기준으로 97% 이상 학생 분리교육에 만족한다는 응답률을 보였다.

14일 경기도교육청에 띠르면 학생 분리교육은 교육활동을 방해하거나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에게 근본적인 문제를 진단하고 체계적인 교육과 치유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의 긍정적인 행동 변화 촉진으로 분리교육 대상 학생이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학교 밖 교육활동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2023년 시범사업으로 이천 허그(HUG) 공유학교와 포천 인성교육원에서 분리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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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택시업계,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확충 나선다… 첫 채용박람회 개최

부산시는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부산시민공원 다솜관 일대에서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시와 택시운송사업조합이 택시 기사 구인난에 함께 대응하고자 처음으로 개최한다. 또 시너지 효과를 위해 부산장노년일자리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4 부산 50+일자리박람회’와 연계해 추진한다.

운전면허증이 있고 법인택시 취업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코로나19 이후 택시 기사 부족으로 인한 운행 가동률이 급감하는 등의 경영난 속에서, 이번 채용박람회가 법인택시 업계의 숨통을 트일 것으로 기대한다.

코로나19 영향으로 택시 기사의 택배·배달업계로의 이탈로 인한 가동률 급감으로 승객이 줄고 수입이 감소하면서, 운수종사자는 코로나19 이전 대비 5000명 넘게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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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오는 24일까지 무단방치 PM·자전거 집중 단속

대구시는 공유 개인형 이동장치 및 자전거의 무단방치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과 시민 통행 불편해소를 위해 오는 24일까지 불법 주·정차구역에 무단방치된 PM 및 자전거에 대한 시·구·군 합동단속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주요 단속구역은 PM 5대 절대주정차 금지구역과 반납불가구역 등 통행에 불편을 초래할 수 있는 구역이다.

무단방치로 단속된 PM·자전거의 경우 계고장을 붙이고 1시간 이내 자진수거가 이뤄지지 않으면 강제 수거를 통해 대여업체에 수거료와 보관료를 징수할 예정이다.

또 일반 자전거에 대해서도 일제 점검을 통해 10일 이상 공공장소에 무단으로 방치돼 통행을 방해하거나 공공 자전거 보관대 등에 장기간 방치돼 훼손이 심한 자전거를 수거하고 공고 기간을 거쳐 소유자가 찾아가지 않으면 매각, 폐기 등을 통해 처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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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동작교육특구 선포식 개최…“미래 사회 선도할 것”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동작교육특구 선포식을 갖고 서울시 최초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비전과 목표를 선포했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구에서는 재개발·재건축에 따른 신설학교 설립 요구가 높아지고 있고 노량진 학원가에는 자격증을 취득하려는 중장년층이 늘어나는 등 교육환경이 급변 중이라고 구는 전했다.

이에 구는 교육청, 학교 등과 협력해 구 특성을 반영한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교육특구 지정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10일 김영삼도서관에서 열린 선포식에는 구청장, 동작관악교육지원청 교육장, 지역구 국회의원·시의원·구의원, 대학 총장·학교장, 교육기관 대표, 어린이집 원장, 학생, 학부모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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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해달라 항의했다고… PC방서 또 흉기 난동

PC방에서 “조용히 해달라"는 항의에 격분해 다른 손님을 흉기로 수 차례 찌른 4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 받았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제11형사부(부장 이동식)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A씨(48)에 대해 징역 5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5월 8일 저녁 서울 강북구의 한 PC방에서 게임을 하다 맞은편 손님 B씨(25)를 흉기로 공격한 혐의를 받는다. A씨가 큰 소리로 욕설을 하며 게임을 하자, 참다못한 B씨가 항의한 일이 발단이 됐다.

범행 직전 A씨는 누군가와 통화하며 “내일 일하러 못 갈 것 같으니 그렇게 알아"라고 말했고, 이어 B씨에게 달려가 흉기로 목과 배를 찌르며 “죽여버리겠다"고 했다. 주변 손님들이 A씨를 제압한 결과 B씨는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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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 참여

아동학대예방 릴레이 긍정양육 캠페인은 보건복지부, 아동권리보장원이 아동의 권리 존중과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추진하는 캠페인이다.

아동에 대한 체벌 금지와 아동학대 예방에 관심 있는 누구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박 시장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사회공헌위원회 마티아스 바이틀 의장의 제안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다음 주자로는 김수환 부산경찰청장, 하윤수 시교육감을 제안했다.

박 시장은 “아동을 그대로 존중하는 긍정양육 문화가 우리 사회에 확산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아동학대 예방을 응원하는 이번 캠페인에 많은 시민분들이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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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몰래 거액의 빚 낸 남편…이혼 요구하자 빚도 재산분할 으름장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빚은 상속되고 이혼할 때도 재산분할 대상이 돼 갈라선 뒤에도 공동으로 갚아 나가야 한다.

이를 피하려면 상속을 포기하거나 결혼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진 빚이 아니라는 점을 입증해야 한다.

14일 YTN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 문을 두들긴 A 씨는 “아이를 갖지 않기로 하고 결혼했다"는 딩크족 부부로 “급여는 각자 알아서 관리했고, 식비와 공과금, 주거비 등의 공동 비용은 매달 100만 원씩 공용 통장에 넣어서 생활했다"고 했다.

그러던 어느 날 남편이 ‘아이를 갖자’고 요구하면서 부부 사이가 틀어져 A 씨가 이혼을 요구하자 남편이 “결혼 뒤 3억 원의 빚이 생겼다"며 “저도 모르는 대출내역을 공개하면서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주장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냐"고 대책을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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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행 의대생 6배 증가…전공의 대표 국방부, 군 의료붕괴 대책있나

의대생의 현역 입대가 증가하면서 향후 군대와 보건소 등 지역 의료 공백이 심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위원장이 김용헌 국방부 장관을 향해 “군 의료체계 붕괴에 대한 대책이 있냐"고 지적했다.

박 위원장은 1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해마다 대략 1천명의 젊은 의사들이 군의관과 공중보건의로 전방의 군부대와 도서·산간 지역에 배치돼왔다. 전공의 수련을 포기한 이들 중 내년 3월 입영 대상은 4353명으로 예년보다 4배나 많은 숫자”라며 “그동안 주로 전문의들이 군의관으로 우선 선발됐는데, 내년 입영 대상자는 대부분 일반의라 향후 군 병원 등의 인력 운용에도 차질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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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지방시대] 미군 주둔 73년간 희생… ‘동두천 지원 특별법’ 총력전 펼친다

경기 동두천시가 9만 시민과 함께 73년간 미군 주둔에 대한 특별한 희생을 강조하며 ‘동두천 지원 특별법 제정’을 위한 총력전을 선언했다.

한국전쟁을 계기로 지난 1951년부터 2024년 현재까지 미군이 주둔한 동두천시는 국가안보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감수해왔다. 동두천시의 절대적인 희생으로 정전 이후 우리나라는 눈부신 경제 성장과 발전을 이뤘지만, 동두천시의 상황은 더 어려워졌다. 특히 2000년대 초반 이라크 파병과 주축 부대의 평택 이전으로 병력이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지역경제는 한순간에 몰락했고 이제는 시의 존립마저 위태로운 실정이다.

그간 동두천시는 전체 면적의 절반인 40.63㎢(1300만평)를 미군에 제공했다. 이는 여의도 면적의 7배, 축구장 면적 3300개 정도에 해당한다. 이 중 캠프님블, 짐볼스훈련장, 캠프모빌, 캠프캐슬 등 공여지 23.21㎢가 일부 반환됐지만, 산지가 99.8%로 개발과 사용은 불가능하다. 평지로 동두천 중심부에 자리 잡아 개발하기 좋은 캠프케이시와 캠프호비는 아직도 반환받지 못했다. 공여지 반환은 해결해야 할 중대한 문제이지만, 한·미 당국은 반환 약속이나 이에 걸맞은 지원 대책을 세우지 않고 일방적으로 동두천시의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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