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문학상 수상’ 한강 또 저격한 정유라…“망상 갖고 쓴 글”

최서원 씨(개명 전 최순실)의 딸 정유라 씨가 한국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한강(54)의 작품을 두고 “역사 왜곡으로 쓴 소설"이라 폄훼한 데 이어 “망상 갖고 쓴 글인 줄 알았다"면서 또 다시 저격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어 “글만 보고 평생 도통 이성 본 적도 없는 망상 갖고 쓴 글인 줄 알았다. 소설은 소설일 뿐이니 괜찮다는 논리면 야설은 왜 못 읽게 하냐"면서 “책의 숨겨진 내용과 뭐를 다 떠나서 이걸 초중고 권장 도서로 하자는 게 정상이 맞냐. 제정신이냐"라고 저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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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은 정말 안 되겠어요”…60점도 안돼

중학생 3명 중 1명꼴로 내신 수학 과목이 60점 미만인 것으로 집계됐다.

수학 다음으로 ‘과학’ 역시 상당한 부담을 가진 과목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5개 과목 가운데 수학의 60점 미만 비율이 가장 높았다.

수학 다음으로는 영어(29.6%), 과학(29.3%), 사회(21.9%), 국어(18%) 순이었다.

수학 60점 미만을 받은 학생이 50%가 넘는 학교는 374개교로 집계됐다. 전체 분석 대상의 11.4%에 달하는 셈이다.

이 비율은 작년(8.2%)보다 3.2%포인트 확대됐다.

수학 60점 미만 비율을 지역별로 보면 강원(41.8%), 경북(40.6%), 충남(40.6%) 순으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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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안자고 칭얼댄다며 2개월 아기에 ‘성인감기약’ 먹인 母…영아 결국 숨져

성인용 감기약을 생후 2개월 아기에게 먹여 부작용 등으로 숨지게 한 3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감기약 속 특정 성분이 독성으로 작용, 영아의 코와 입이 동시에 막혀 ‘질식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 등은 2022년 8월 경남 창원시 한 모텔에서 생후 2개월 된 A씨 아들 C군에게 성인용 감기약을 분유에 타 먹이고 엎어 재운 뒤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부검 결과 C군은 감기약 속 ‘디펜히드라민’ 성분이 독성 작용을 하고 코와 입이 동시에 막혀 질식사했다.

디펜히드라민 성분이 포함된 성인용 감기약은 심각한 부작용으로 영유아가 사망할 수 있어 만 4세 미만 아동에게는 투약을 권고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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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1차선 정차女, 고양이 구한다고…저는 가해자 됐습니다

고양이를 구한다는 이유로 고속도로 1차선에 정차한 차량 때문에 뒤따르던 차량이 이를 피하려다 추돌사고를 내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 11일 JTBC ‘사건반장’은 고속도로에서 주행 중 멈춰선 앞 차량을 추돌해 가해자가 됐다는 A씨의 사연을 다뤘다.

A씨는 지난 7일 경남 창원에서 김해로 향하는 고속도로 1차선에서 규정 속도를 지키며 정상 주행하는 중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앞 차량이 급히 차선을 변경했고, A씨 앞에는 트렁크를 열고 정차 중인 차량이 나타났다.

당시 A씨는 옆 차선에 화물차가 달리고 있던 탓에 차선을 변경할 수 없었다. 그는 결국 피할 새도 없이 정차 차량을 들이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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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팍한 삶에 희망은 로또 뿐···상반기 복권 판매액 4조3000억

해마다 늘고 있는 복권 판매 규모가 최근 4년새 3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올해는 상반기에만 약 3조6000억원어치가 팔렸다.

13일 기획재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집과 동행복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복권 판매액은 총 3조6168억원으로 나타났다. 작년 동기(3조3790억원)보다 7.0% 늘었다.

상반기 기준 복권 판매액은 2020년 2조6205억원에서 2021년 2조9391억원으로 소폭 늘었다가 2022년(3조1473억원) 3조원을 넘어섰다.

올 상반기 판매액을 보면 로또 등 온라인복권이 2조9668억원으로 81.8%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인쇄복권(4113억원), 결합복권(1674억원), 전자복권(713억원)이 뒤를 이었다.

올해 상반기 복권 당첨금은 작년(1조7402억원)보다 8.1% 늘어난 1조8806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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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체로 흐림…오후부터 곳곳에서 비 소식[오늘날씨]

[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월요일인 14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후부터는 충청권 등에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부터 다음 날 오후 사이 강원영동남부와 충청권, 남부지방, 제주도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오후에는 경기남부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했다.

늦은 밤부터 다음 날 아침 사이에는 전남남해안과 경남권해안에 시간당 10~30㎜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 전남남해안과 경남권해안, 제주도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남부 510㎜ ▲대전·세종·충남, 충북 510㎜ ▲전남동부남해안 1060㎜ ▲광주·전남(전남동부남해안 제외) 540㎜ ▲전북 520㎜ ▲부산·울산·경남, 경북남부동해안 2060㎜ ▲대구·경북남부내륙, 울릉도·독도 540㎜ ▲경북북부 520㎜ ▲제주도 10~60㎜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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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 신의 횡포로 열린 지옥문… 모성이 굿판을 걷어찼다

“팀장님, 저 사람들 왜 저러고 있어요?”

“경찰서 세 곳에서 ‘빠꾸’ 먹었대. 우리 경제팀도 못한다고 했나봐.”

2019년 2월. 인천 부평경찰서 형사과 유재원 형사는 당직실에 앉아있던 젊은 연인이 유독 신경 쓰였다. 비에 젖은 강아지처럼 풀이 죽어있던 남녀는 무당을 고소한다며 소장에 세 가지 혐의를 적었다. 사기, 성폭행, 공갈.

유 형사는 믹스커피 한 잔을 들고 당직실을 어슬렁댔다. ‘3개 경찰서에서 빠꾸 먹을 정도면 딱하긴 하네.’ 턱을 매만지며 고민하던 유 형사는 결심한 듯 남녀를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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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세 대신 받은 물납주식…10년간 관리비만 350억원

정부가 상속세 대신 걷은 국세물납증권(물납주식)을 팔기 위해 지난 10년간 350억원의 비용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물납주식 지분으로 받은 배당금의 2배에 달한다. 올해에만 넥슨이 물납한 지주사 엔엑스씨(NXC) 지분 등을 매각하기 위해 60억원대를 잡아뒀다.

그럼에도 매각 성과는 저조하다. 주식을 물납한 법인 20%가 폐업하는 등 지분이 휴지 조각이 됐다. 당초 기대보다 낮은 가격에 매각되는 경우도 다반사다. 20여년간 매각된 금액을 보면 물납 당시 평가한 가치의 70%에 그친다.

13일 정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년간(2015~2024년) 캠코가 물납 업무를 위해 사용한 비용은 353억6000만원이다. 물납주식 등을 매각하기 위해 인력·경비 등에 활용된 예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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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감 진보 단일화 완성… 보수 “투표지 인쇄돼 영향 적어”

● 단일화, 진보는 마무리 vs 보수는 막판 총력

12일 오전 9시경 최 후보는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정 후보와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정 후보가 서울 교육을 책임질 적임자”라며 단일화 합의를 선언했다. 이로써 진보 진영은 출마를 선언한 후보 9명이 모두 정 후보로 단일화됐다.

최 후보의 막판 단일화 결심에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정 후보와 보수 진영 조전혁 후보의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상황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최 후보는 2022년 서울시교육감 선거 때는 단일화를 끝까지 거부하고 완주해 3.3%를 득표했다. 정 후보 측 관계자는 “막판 접전인 만큼 최 후보의 단일화 결정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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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1400% 수익” 허위 정보에 11억 날려… 코인 리딩방 사기 극성

올 7월부터 가상자산 이용자를 보호하는 법안이 시행됐지만 경찰의 가상자산 범죄 검거 인원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에는 A 씨처럼 코인 투자와 관련한 불법 리딩방 사기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됐다.

13일 국민의힘 김상욱 의원실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들어 8월까지의 가상자산 관련 불법행위 검거 인원은 1177명(258건)으로 집계돼 지난해 검거 인원(902명·257건)을 이미 넘어섰다.

가상자산 관련 불법행위 검거 인원은 2020년 560명(333건)에서 2021년 862명(235건)으로 늘었다가 2022년 285명(108건)으로 줄어드는 흐름을 보였다. 하지만 지난해 반등한 데 이어 올해는 검거 인원이 경찰의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최대 규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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