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환자 사후관리까지… 몽골 원격진료센터 활짝

시는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지난 7~8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부산의료관광 유치활동을 펼쳤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부산 의료관광 시설을 홍보하고 의료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추진됐다.

7일에는 의료관광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네트워크 기회를 창출하고자 몽골 내각관방부를 방문해 관광분야 교류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우호협력을 강화하는 데 합의했다.

박근록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울란바토르 몽골정부청사에서 냠오소르 오츠랄 몽골 내각관방부 장관을 만나 몽골 공무원이 부산 의료기관에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시범사업을 제안했으며, 향후 실무협의를 통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8일에는 동아대학교병원과 부산·몽골 의료기관 간 원격진료센터를 개소하고 몽골 환자 사전상담·진료·사후 관리 등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시는 외국인 환자 사전·사후 관리 강화를 위해 2015년부터 원격진료센터 개소를 지원해 왔다. 이 사업의 하나로 동아대병원과 몽골제3국립병원이 원격진료센터를 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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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과 소통 팔 걷은 BIFF… 최다 관객으로 돌아왔다

13일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영화제 방문객은 14만5238명으로 좌석점유율은 약 84%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82%보다 소폭 증가한 수치로 올해 영화제는 일부 시스템 오류와 예매 불편이 있었음에도 역대 최다 관객을 기록했다.

올해 영화제에는 총 63개국 224편의 공식 초청작이 상영됐으며 커뮤니티BIFF 상영작 54편을 포함해 총 278편이 상영됐다.

영화제는 7개 극장 28개 스크린에서 진행됐으며 오픈토크 12회, 야외무대 인사 13회, 마스터클래스 3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렸다. 303회에 달하는 게스트와의 만남(GV) 프로그램도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영화제에 참가한 국내외 영화인은 총 6911명으로 아시아 영화계뿐 아니라 전 세계 영화인들이 부산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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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자랑스러워서 샀죠‥노벨문학상 한강이 불러온 독서 열풍

[뉴스데스크]

◀ 앵커 ▶

‘우리도 노벨문학상 수상작을 원서로 읽게 됐다’, 그렇습니다.

아시아 여성 그리고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한강의 작품을 구하기 위한 대란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한강 작가가 불러온 ‘독서 열풍’에, 일요일인 오늘 독서 나들이에 나선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이승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푸른 잔디밭 위 알록달록한 의자에서 사람들이 책을 읽고 있습니다.

저마다 손에 들고 있는 건 ‘채식주의자’와 ‘소년이 온다’, 작가 한강의 대표 작품들입니다.

[김민서·이윤지] “<저도 아직 다 읽지는 못했는데 재미있어서 되게 빨리 읽히고 오늘 끝까지 다 읽고 집에 갈 수 있을 것 같아요.> 너무 좋은 날에 좋은 책과 함께 이렇게 주말을 보낼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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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로 청주휴게소 인근 7중 추돌 사고‥2명 심정지

[뉴스데스크]

오늘 저녁 6시 반쯤 충북 청주시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청주휴게소 인근에서 7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지금까지 2명이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고, 14명이 경상을 입은 걸로 파악됐습니다.

또, 사고 수습을 위해 1시간 넘게 서울 방향 전차선이 통제되면서 극심한 정체가 이어졌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645679_3651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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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지 미리 주고, 문제는 오류‥연세대 논술시험 사고에 수험생 분통

[뉴스데스크]

◀ 앵커 ▶

어제 치러진 연세대학교 2025년도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과정에서 문제와 관련된 내용이 시험 시작 전 유출돼, 학교 당국이 진상 파악에 나섰습니다.

이 밖에도 문제 오류가 시험 도중 뒤늦게 발견되는 등 부실한 관리·감독에 수험생들은 분통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주말 사건 사고, 차현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리포트 ▶

연세대학교 자연계열 수시모집 논술시험 시작을 1시간 앞둔 어제 낮 12시 52분,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 하나가 올라왔습니다.

익명의 인물이 ‘감독관 시험지 정리하는데 1번 문항이 슬쩍 보인다’, ‘정사각형 4등분 되는 직사각형 그림이 있다’고 적은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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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빈집문제 대응’ 전담팀 신설한다

부산시가 국제신문 창간 77주년 기획시리즈 ‘부산 빈집 팬데믹’에 맞춰 내년도 빈집 매입 예산을 신설하고 단계적으로 확대(국제신문 지난 10일 자 1면 보도)하기로 한 데 이어 이번에는 빈집 정비사업 전담팀을 가동해 효율적인 정책 추진에 나선다.

시는 내년부터 건축주택국 산하에 태스크포스 형태의 빈집 정비 전담팀을 설치해 운영에 나설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는 빈집 문제 해결을 위한 관련 정비 사업 규모와 예산 확대에 따라 전담 조직의 필요성이 대두된 데 따른 조처다. 실제 부산에서는 빈집 확산세는 빠르게 늘지만 이를 대응할 수 있는 빈집 담당 인력은 부족했다. 시에서는 건축주택국 산하 도시정비과 도시재생팀장과 주무관 1명이 빈집 업무를 맡고 있다. 그러나 이들은 동시에 국비 500억 규모의 영도구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을 주 업무로 맡아 빈집 정비에 매진할 수가 없다는 지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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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의회도 “고도제한 전면 해제를”…원도심 요구 확산

부산시가 원도심권의 숙원인 고도제한을 일부 완화하기로 결정했지만 동구의회(국제신문 지난 8일 자 1면 보도)에 이어 중구의회도 전면 해제를 촉구했다. 서구와 영도구도 고도제한 자체를 없애야 한다며 시의 부분 완화에 반발했다.

부산 중구의회는 지난 11일 본회의에서 ‘망양로 일원 고도제한 철폐 촉구 성명’을 재적의원 7명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13일 밝혔다. 성명에는 “시의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의 고도제한 변경에 깊은 탄식과 유감을 표한다”며 “동대신·영주·보수·시민아파트 등에 50년 넘은 낡은 규제가 현 상황에 맞지 않게 방치돼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구의회는 “민주공원 조망권에 340m 높이 부산롯데타워가 들어서는 등 이미 규제의 목적과 의미를 상실했다”며 “시는 망양로 일대 고도제한을 즉시 철폐하고 도시 발전과 주거환경 개선을 도모하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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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로 힘 얻었어요…선배 산모가 말하는 마음 다독이는 법

【 앵커멘트 】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는 임신은 기쁜 일이지만 급작스럽게 찾아오는 여러 변화에 정서적으로 힘든 시기를 겪기도 합니다. 이럴 때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지, 강세현 기자가 선배 산모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 기자 】 이은옥 씨는 최근 쌍둥이 남매를 출산했습니다.

시험관 시술까지 받고 찾아온 소중한 아이들이었지만, 임신 사실을 알았을 때 기쁨과 함께 막막함도 느껴졌습니다.

▶ 인터뷰 : 이은옥 / 쌍둥이 산모 - “한 번도 가지 않았던 길이기 때문에 설렘도 있지만 저는 두려움이 더 컸거든요. 내가 과연 잘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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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수시논술 시험지 ‘65분 미리 배부’ 사고… 문제 유출 논란도

연세대 수시모집 논술시험 도중 특정 고사장에서 시험지가 한 시간 넘게 일찍 배부되는 사고가 터졌다. 먼저 받은 수험생이 문제를 외부에 유출했다는 논란까지 일고 있다. 논술 시험 문제 유출 사고는 연세대 개교 이래 처음 발생한 일이다.

13일 연세대 등에 따르면, 전날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에서 열린 2025년도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에서 시험 시작 전에 시험지가 미리 교부되는 일이 발생했다. 원래 시험은 오후 2시에 시작될 예정이었지만 한 고사장에서 감독관이 낮 12시 55분쯤 시험지를 나눠준 것이다. 연세대는 이날 오전에 인문·사회계열 수시모집 논술시험을 진행했고, 오후에는 사고가 발생한 자연계열 논술시험을 실시했다. 해당 고사장의 감독관은 15분 뒤인 1시 10분쯤 실수를 인지하고 시험지를 회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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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 아버지 현혹해 56억 가로채… 경찰, 60대 재혼녀 수사

13일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60대 여성 A씨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A씨는 지난해부터 지난 6월까지 남편 80대 B씨의 은행계좌에서 모두 56억원을 인출해 가로챈 의혹을 받는다.

B씨는 아내와 헤어진 뒤 지난 4월 말 A씨와 재혼했지만, 2개월 뒤인 지난 7월 초 지병으로 사망했다.

B씨는 사망하기 전에 “자식이 아닌 아내 A씨에게 재산을 물려주겠다"는 내용의 유언장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B씨의 아들은 “치매에 걸린 아버지를 현혹해 재산을 가로챘다"고 주장하며 지난 6월 A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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