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가 입금협상 결렬을 이유로 다음 달 총파업을 예고했다.
21일 철도노조에 따르면 오는 23일 조합원 4천여 명이 참석하는 결의대회를 열기로 했다.
노사가 지난 7월부터 안전 문제를 포함한 임금 교섭을 했지만, 지난달 30일 결렬된 데 따른 것으로 지난 15일~18일까지 이뤄진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76.59% 찬성으로 쟁의행위가 가결됐다.
철도 노사는 부족한 안전 인력 충원과 4조 2교대 전환, 기본급 2.5% 정액 인상, 성과급 정상 지급 합의이행, 공정한 승진제도 도입 등을 두고 교섭했지만, 합의에 실패했다.
노조는 올해 구로역 참사를 포함해 철도청에서 철도공사로 전환된 이후 매해 조합원 사망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열악한 노동환경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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