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11월 총파업 예고…임금협상 결렬

철도노조가 입금협상 결렬을 이유로 다음 달 총파업을 예고했다.

21일 철도노조에 따르면 오는 23일 조합원 4천여 명이 참석하는 결의대회를 열기로 했다.

노사가 지난 7월부터 안전 문제를 포함한 임금 교섭을 했지만, 지난달 30일 결렬된 데 따른 것으로 지난 15일~18일까지 이뤄진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76.59% 찬성으로 쟁의행위가 가결됐다.

철도 노사는 부족한 안전 인력 충원과 4조 2교대 전환, 기본급 2.5% 정액 인상, 성과급 정상 지급 합의이행, 공정한 승진제도 도입 등을 두고 교섭했지만, 합의에 실패했다.

노조는 올해 구로역 참사를 포함해 철도청에서 철도공사로 전환된 이후 매해 조합원 사망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열악한 노동환경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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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세계평화를 외치다…ʹ2024 부산유엔위크ʹ 개최

유엔의 날을 시작으로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턴 투워드 부산)까지 유엔 관련 다양한 행사를 통해 세계평화 중심도시 부산을 이미지 브랜딩 하는 행사가 24일부터 3주간 부산에서 펼쳐진다.

지난 2월부터 이어진 ‘사전붐업기간’ 동안 부산 남구에 유엔평화특구 참전국 국기거리를 조성하고, 평화를 주제로 한·중·일 3개국 어린이들의 미술작품을 전시한 미술 전람회(아트페어)와 제26회 유엔평화축제 등 평화의 중요성과 가치 및 유엔위크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7월에는 외교부와 공동으로 내·외국인으로 구성한 국민외교 서포터즈 ‘유엔즈(UNs)’는 다양한 홍보영상을 기획·제작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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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SEDEX 2024’서 공동전시관 운영…23~25일 서울 코엑스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가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6회 반도체대전’(Semiconductor Exhibition, SEDEX 2024)에서 지역의 반도체 기업과 함께 공동전시관을 운영한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주관하는 반도체대전은 국내 최대 반도체 전문전시회다.

글로벌 반도체 관련 기업과 제조·장비 관련 기업 250곳이 600여개의 부스를 운영하는 전시회에서는 △메모리반도체 △시스템반도체 △장비·부품 △재료 △설비 △센서 분야 등 반도체산업 전 분야에 걸쳐 산업 트렌드와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이 행사에서 시의 반도체산업 육성 정책과 경쟁력·성장 가능성에 대해 홍보하고 기업의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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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안동대 ,홍콩대학교 감염병 석학 초청 강연 및 글로벌 연구 간담회 개최

[헤럴드경제(안동)=김성권 기자] 국립안동대학교(총장 정태주) 글로컬대학사업단(단장 신기홍)은 최근 홍콩대학교 감염병 석학 레오 푼(Leo Poon) 교수를초청해 ‘홍콩대학교 감염병 석학 초청 강연 및 글로벌 연구 간담회’ 를 개최했다.

글로벌 감염병백신산업 네트워크 연계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서다.

21일 안동대에 따르면 Leo Poon 교수는 WHO, FAO, WOAH 등 전염병 통제에 중점을 둔 여러 국제기구의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현재 홍콩대학교 공중보건대학원 석좌 교수이자 HKU-Pasteur Research Pole와 Center for Immunology & Infection의 공동 연구 책임자로 재직하고 있다.

이번 Leo Poon 교수의 강연에서는 ▲홍콩대학교 공중보건대학의 학제 및 연구프로그램소개 ▲HKU-Pasteur Research Pole에서 진행되고 있는 감염병 백신 개발과 최근 연구 결과 소개 ▲Center for Immunology & Infection에서 중요하게 진행되고 있는 Healthy Human Global Project 및 Novel Vaccine and Experimental Platform에 대한 정보가 공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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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손님 감금, ʺ가짜 양주값 600만원 내라ʺ 유흥주점 일당 체포

중국인 손님을 감금하고 가짜 양주 값 수백만원을 신용카드로 결제한 유흥주점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서귀포경찰서는 지난 4월 13일 특수강도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감금) 등 혐의로 유흥업소 종업원 20대 남성 A씨 등 3명을 체포했다. 경찰이 열흘 넘게 잠복을 하며 수사를 벌인 끝에 검거됐다.

이들 일당은 지난 3월 27일 오후 11시경 홀로 술을 먹다 취한 30대 중국인 남성 B씨의 신용카드로 두 차례에 걸쳐 600만원 상당을 결제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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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내년 1월부터 금연구역 흡연 시 과태료 3만원→5만원

대전시는 ‘금연구역 지정 등 흡연피해 방지 조례’ 개정에 따라 내년 1월부터 금연구역에서 흡연 시 부과하는 과태료를 3만 원에서 5만 원으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법정 금연구역에서 흡연 시 과태료 부과액은 10만 원으로 전국 동일하지만 지자체 조례에 따른 금연구역 과태료는 10만 원 이하의 금액으로 지자체별로 다르다.

최근 보건복지부와 국민권익위원회는 법정 금연구역에서의 흡연 과태료와의 형평성을 위해 조례 지정 금연구역 흡연 과태료를 최소 5만 원 이상 수준으로 상향할 것을 권고했다.

이에따라 금연구역 흡연행위 과태료는 전국 243개 지자체 중 181개 지자체(74%)가 5만 원 이상 부과 중이며, 다른 지자체도 5만 원 이상으로 개정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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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공소장 변경해 혐의 달라진다면 공소시효도 바뀌어야”

재판에서 검사가 공소장을 변경해 공소사실이 달라졌을 때 변경된 죄명을 기준으로 공소시효를 따져봐야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신숙희 대법관)는 지난달 27일 사문서 위조, 위조사문서행사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대전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6월 약사인 것 처럼 속이기 위해 가명으로 약사 면허증을 위조하고 무자격으로 약국을 개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자신이 직접 다른 사람의 명의로 임대차계약서를 작성한 혐의도 받았다.

1심은 A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다만 임대차계약서 위조 부분에 대해 무죄 선고했다. 적법하게 받은 대리인의 권리를 행사했다는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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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민간인 희생자 합동위령제, 5년만에 열려

[윤성효 기자]

하동군은 지난 19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제6회 한국전쟁 후 민간인 희생자 합동위령제’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전쟁전후민간인희생자하동군유족회(회장 김창문)가 주관한 이번 위령제는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이후 5년 만에 개최된 것이다.

이날 위령제에는 하승철 하동군수를 비롯해 김구연 경남도의원, 강대선 하동군의회 의장, 유족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하승철 군수는 추도사를 통해 “한국전쟁 전후로 무고하게 희생된 하동군 희생자 영령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하동군은 민간인 학살의 올바른 진상을 알려 희생자와 유족들의 명예 회복 및 유가족들의 오랜 고통과 한을 푸는 것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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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돌려차기男, 피해자에 1억 배상하라” 판결 확정

귀가하는 20대 여성을 따라가 성폭행할 목적으로 무차별 폭행한 이른바 ‘부산 돌려차기’ 사건의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1억원을 배상해야 한다는 판결이 확정됐다.

부산지법 민사3단독 최영 판사는 피해자가 가해자 이모씨를 상대로 제기한 1억원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재판부는 소송 과정에서 피고 이씨가 한 번도 법정에 출석하지 않고 의견서도 제출하지 않아 원고 주장을 인정하는 ‘자백 간주’로 판단하고 원고 청구 금액 전부를 인용했다.

피고 이씨는 이에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했으나 항소에 필요한 인지대와 송달료를 내지 않아 소장 각하 명령을 송달받았다. 이씨는 항소장 각하 명령이 도달된 뒤 14일 이내 항소인지대와 송달료를 납부하거나 항소장을 다시 제출하지 않았고 각하 명령에 불복하는 즉시항고도 제기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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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ʺ김종인, 개차반 같이 행동한 사람과 어울리면 같은 취급ʺ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은 21일 “개차반 같이 행동하는 사람과 어울리면 똑같이 취급받는다"며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강하게 비판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종인 씨가 내 복당에 ‘명태균이 이준석 대표에게 부탁해서 이뤄졌다’는 취지로 헛소리를 한 보도를 봤다"고 언급하며 김 전 비대위원장을 직격했다.

그는 “나는 황교안 체재 들어온 이후 견제를 당하다가 지난 (2020년) 총선 때 이유 없이 컷오프된 후 대구 수성을에 총선 30일 전에 출마해 무소속으로 당선된 이후 권성동, 김태호, 윤상현 의원이 김종인 비대위 체재에 복당 신청할 때 나는 신청 자체를 하지 않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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