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소설, 가부장·여성혐오 한국문화 향한 저항 NYT 진단

미국 NYT(뉴욕타임스)는 한강 작가가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것을 두고 한국사회 전반을 둘러싼 저항으로 해석할 수 있다는 내용의 기사를 내놓았다.

NYT는 지난 11일 ‘한국 여성이 한국 최초의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이는 많은 것을 말해준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한강과 여성 작가가 상징하는 것은 가부장적이고 여성혐오적인 한국 문화를 향한 저항"이라며 “국제적으로 가장 널리 읽힌 한강의 저서 ‘채식주의자’는 자신의 집에서 억압받는 한 여성에 관련한 보다 사적인 범위에서 벌어지는 폭력 연대기"라고 밝혔다.

NYT는 한 작가의 작품에서 두드러지는 페미니즘적 요소에 주목하기도 했다. 채식주의자 속 서사가 5·18 광주 민주화운동과 같은 무거운 역사적 짐을 다루고 있다고 볼 수 있지만 동시에 소설 속 주인공이 육류를 먹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이 가부장제를 겨냥한 저항행위로 해석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Read More]

한강 노벨상 폄훼한 국내 작가 노벨문학상 中 줬어야

[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한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54)에 대해 현역 작가가 폄훼하는 발언을 해 논란이 예상된다.

김규나 작가는 지난 10일 페이스북에 “노벨문학상 수상의 의미는 노벨 가치 추락, 문학 위선의 증명, 그리고 역사 왜곡의 정당화"라고 주장했다.

그는 노벨상이 중국 작가에게 돌아갔어야 했다고도 했다. 김 작가는 “꼭 동양권에게 주어야 했다면 중국의 옌렌커가 받았어야 했다"며 “올해 수상자와 옌렌커의 문학은 비교할 수조차 없을 만큼 무게와 질감에서, 그리고 품격과 감동에서 현격한 차이가 난다"고 한강 작가의 수상을 평가 절하했다.

[Read More]

[날씨] 오전 곳곳 짙은 안개…15도 내외 큰 일교차 주의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일요일인 13일은 전국이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8∼18도, 낮 최고기온은 22∼26도로 예보됐다.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쌀쌀하겠고, 낮 기온은 25도 내외로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오전까지 경기내륙, 강원내륙·산지, 충청권, 전라권, 경북권내륙, 경남서부내륙에는 가시거리를 200m 밑으로 떨어트리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다.

짙은 안개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으니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Read More]

계약서 없이 8년 일한 아나운서···EBS 계약 종료에 법원 부당 해고 판결 이유는

출연 계약서 없이 8년 간 일하던 아나운서가 계약서를 처음 쓴 지 1년 5개월 만에 계약 종료를 통보한 한국교육방송(EBS)의 조치가 부당 해고에 해당한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행정7부(구회근 배상원 최다은 부장판사)는 EBS가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제기한 부당해고 구제 재심 판정 취소 소송을 1심과 동일하게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아나운서 A씨는 2012년 4월부터 매주 월∼금요일 방송하는 EBS 저녁 뉴스 진행자로 일했다. 출연 계약서 없이 8년 간 일하다 2020년 3월에야 계약서를 처음 썼고, EBS는 이 계약서에 명시된 날짜를 근거로 2021년 8월 계약 기간이 만료됐다며 계약 종료를 통보했다.

[Read More]

[앵커의 마침표]책을 읽다

나머지 57%는 1년에 책을 한 권도 읽지 않았단 뜻입니다.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이 뿌듯하긴 하지만 한편으로 부끄러운 단면입니다.

독서의 계절 가을, 스마트폰은 잠시 내려놓고 책을 펼쳐보는 건 어떨까요.

마침표 찍겠습니다.

[책을 읽다.]

뉴스에이 마칩니다. 고맙습니다.

안전놀이터

용인중앙시장 별빛마당 시즌4 개장

용인시가 후원하고 용인중앙시장 상인회가 주관하는 ‘제4회 용인중앙시장 별빛마당 야시장’이 지난 11일 오후 개장했다.

이번 야시장에는 바비큐‧분식‧꼬치‧간식류 등 먹거리 관련 15팀, 수공예‧생활소품 등 프리마켓과 체험 관련 30팀, 수제 맥주‧전통주 등 주류 관련 8팀, 타코야키‧크림새우 등 푸드트럭 8팀까지 총 68개 팀이 참가해 다양한 볼거리, 살거리, 먹거리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9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주말 미니 야시장 별당마켓 참여팀도 시민들을 위해 대만식 샌드위치, 무알콜 하이볼 등을 판매하며 방문객의 발길을 붙들고 있다.

용인중앙시장 광장 무대와 석성교 앞으로 마련된 버스킹 존에선 시간대 별로 초대가수, EDM 공연 등의 다채로운 공연이 열려 야시장 특유의 흥겨움을 더하고 있다.

[Read More]

출생아 10%는 미숙아…지원대책 전문가 회의체 구성

[헤럴드경제=정목희 기자] 보건복지부는 미숙아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의료전문가와 미숙아 양육 부모 등이 참여하는 ‘미숙아 등 지원대책 전문가 회의체’를 발족하고 12일 서울 중구에서 첫 회의를 열었다.

회의체는 2021년부터 시행 중인 미숙아 지속관리 시범사업의 효과성을 면밀히 검토해 본 사업 전환 계획을 논의하며, 미숙아와 선천성 이상아에 대한 의료비 지원 확대 등을 모색한다.

미숙아는 임신기간 37주 미만 혹은 체중 2.5㎏ 미만 출생아다. 국내 출생아 10명 중 1명은 미숙아다. 최근 서울성모병원에서 자연분만으로 태어나 화제가 된 다섯 쌍둥이의 경우 체중 1㎏ 미만의 ‘초극소 저체중 미숙아’로 분류된다.

[Read More]

골목 주행하던 SUV가 차량 2대·오토바이·보행자 들이받아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12일 오후 1시 47분께 전북 전주시 덕진구 전북대학교 인근의 한 골목에서 SUV가 차량 2대와 오토바이 운전자, 보행자를 차례로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A(35)씨와 보행자 B(40)씨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SUV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다.

▶제보는 카톡 okjebo

사설 토토 사이트

강화군수 보선 사전투표 마지막날, 오후 4시 투표율 26.06%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이튿날인 12일 투표율은 26.06%를 기록 중이다.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강화지역 유권자 7179명(11.44%)이 투표를 완료했다. 이로써 강화군민 6만2731명 가운데 1만6350명(26.06%)이 13개 사전투표소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이번 보궐선거의 투표율은 지난 2022년 8회 지방선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강화군의 유권자 6만3147명 중 1만7850명이 투표를 완료하면서 사전투표율은 28.27%를 기록했다.

강화군수 보궐선거는 지난 3월 유천호 전 군수가 지병으로 별세하면서 치러지게 됐다.

[Read More]

설동호 대전교육감, 전국체전 격려 방문 성적보다 안전이 우선

(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설동호 대전교육감이 11일 제105회 전국체육대회가 열리는 김해 경기장을 방문, 학생 선수들의 안전을 당부하고,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격려했다.

설 교육감은 앞서 시교육청 직속기관장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학생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행복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각 기관에서 아낌없는 응원과 지원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설 교육감은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한 모든 학생들이 노력한 만큼의 결과를 얻어갈 수 있도록 지도교사와 운동부 지도자가 지원해주기를 바란다”며 “특히 성적보다 중요한 것은 학생들의 안전이다. 모든 일정을 마치고 귀가하는 그 순간까지 문제가 없도록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