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경계선 지능 아동 자화상 전시 눈길…의용소방대 축제도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10월 두 번째 토요일인 12일 화창한 날씨 속 대전에선 ‘느린 학습자’로 불리는 경계선 지능 아동들의 자화상 전시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지적장애인과 비지적장애인 사이의 경계선으로 분류되는 상태를 의미하는 ‘경계선 지능’ 아동들이 자신의 모습과 개성, 창의성을 표현한 그림을 선보이는 ‘천천히 그리는 나의 이야기’ 전시회가 대전도시재생지원센터 신·구지하상가 연결통로 전시공간에서 펼쳐진 것.

대전 40개 지역아동센터 190여명 아동이 함께한 이번 전시회는 마치 경계선 지능을 상징하듯 대전 동구와 중구의 중간 지점에서 오는 17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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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0원어치 소면 3봉지 훔친 60대… 50배 벌금형

마트에서 장을 보고 나오면서 개인 장바구니에 담아둔 8000원어치 소면 묶음을 계산하지 않은 60대가 2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방법원 제4형사부(부장 구창모)는 최근 절도 혐의 사건 항소심에서 60대 A 씨의 주장을 기각하고 1심과 같은 벌금 50만 원을 선고했다.

A 씨는 2022년 8월 20일 오후 대전 유성구의 한 마트에서 8550원 상당의 국수 소면 3봉을 계산하지 않고 가져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A 씨는 어머니와 함께 장을 보면서 마트에 비치된 장바구니를 이용했지만, 소면만 따로 개인 장바구니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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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밥 왜 안줘” 흉기로 아내 살해 80대 징역 20년

아침밥을 차려주지 않고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아내를 흉기로 찔러 무참히 살해한 80대 남성에게 법원이 중형을 선고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구지법 형사12부(어재원 부장판사)는 아내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재판에 넘겨진 80대 남성 A 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앞서 검찰은 A 씨에게 징역 25년을 구형한 바 있다.

A 씨는 지난 7월 15일 대구 북구 한 아파트에서 아내 B(여·70대) 씨를 둔기로 폭행하고 B 씨가 저항하자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특히 평소에도 아내에게 폭력을 휘두른 것으로 조사된 A 씨는 40여 년간 택시기사로 근무하다 나이가 들어 환경정화업을 하게 된 이후부터는 아내가 자신의 말에 대답을 하지 않자 무시받고 있다고 생각해 앙심을 품어온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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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흉기 난동’ 현장 떠난 여경 “피 솟구쳐 블랙아웃”

2021년 인천 남동구의 한 빌라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했을 때 현장을 떠나 부실 대응 논란을 일으킨 여경이 솟구치는 피를 보고 ‘블랙아웃’(눈앞이 캄캄해지는 것) 상태가 됐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뉴시스에 따르면 대법원 제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지난 10일 전 경위 A씨(50)가 해임 처분을 취소해달라고 인천경찰청장을 상대로 청구한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심리 불속행 기각으로 확정했다. 이는 형사를 제외한 사건 중 상고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되는 사건을 기각하는 제도다. 문제의 경찰관에 대한 해임이 확정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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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근무한 아나운서 해고한 EBS…2심도 부당 해고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행정7부(구회근 배상원 최다은 부장판사)는 지난 10일 EBS가 중노위를 상대로 제기한 부당해고 구제 재심 판정 취소소송 2심에서 원고의 항소를 기각했다. 앞서 1심도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A씨는 2012년부터 4월부터 매주 월∼금요일 방송하는 EBS 저녁뉴스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근무했다. 계약서 없이 8년간 일하던 A씨는 2020년 3월에야 출연계약서를 처음 썼고, EBS는 이 계약서에 명시된 날짜를 근거로 2021년 8월 계약 기간이 만료됐다며 계약 종료를 통보했다.

A씨는 “EBS 측의 계약종료는 서면 통보 의무를 지키지 않아 부당해고에 해당한다"며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 구제신청을 내 이듬해인 2022년 인용됐다. EBS는 재심을 청구했으나 중노위가 이를 기각하면서 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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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율] 부산 금정구청장 보선 둘째 날 오후 4시…18.32%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10·16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12일 오후 4시 누계 사전투표율은 18.32%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금정 전체 유권자 19만 589명 중 3만 4922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해 18.32%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 시간 전국 평균 투표율(7.68%)보다 10.64%p 높은 수치지만 지난 4월 열린 22대 총선의 같은 시간 부산 사전투표율(26.63%)보다는 8.31%p 낮다.

또 22대 총선의 같은 시간 금정 사전투표율(29.03%)보다 10.71%p 낮은 수치다.

사전투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실시된다. 투표를 위해서는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생년월일과 사진이 첨부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가지고 투표소에 방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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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사전투표 둘째날도 한산[뉴시스Pic]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10.16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둘째날인 12일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사전투표소는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0.16 재·보궐선거 첫째날인 지난 11일 전국 5개 선거구 사전투표율이 3.55%로 집계됐다.

이중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의 사전투표율은 3.16%에 그쳤다.

한편, 오세훈 서울시장은 12일 오전 한남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부인 송현옥 씨와 함께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투표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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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피임도구, 오늘은 고양이 배설물 툭···윗집서 쏟아지는 쓰레기, 무슨 일?

서울 소재 한 아파트에서 위층 주민이 창밖으로 각종 쓰레기를 무단 투기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0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아파트 최하층에 거주하는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A씨는 지난 3년간 고양이 배설물이 섞인 모래, 담배꽁초, 심지어 피임 도구까지 자신의 베란다로 떨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더욱 심각한 것은 화분이 떨어져 깨지거나 주차된 차량에 쓰레기가 쏟아져 경찰이 출동하는 등 안전사고의 위험도 제기됐다는 점이다. A씨는 “모든 쓰레기가 한 집의 소행이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지만, 상황이 너무 화가 난다"며 제보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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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작가 받았어야…한강 노벨문학상 비판 쏟아낸 국내 작가

“노벨 가치의 추락, 문학 위선의 증명, 그리고 역사 왜곡의 정당화"

국내 한 작가가 소설가 한강(54)의 대한민국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의미에 대해 이같은 폐훼하는 글을 올려 논란이다.

김규나 작가는 지난 10일 개인 페이스북에 “노벨문학상 수상의 의미는 노벨 가치 추락, 문학 위선의 증명, 그리고 역사 왜곡의 정당화"라며 “시대의 승자인 건 분명하나 역사에 자랑스럽게 남을 수상은 아니다"고 적었다.

이어 “꼭 동양권에 주어야 했다면 중국의 옌롄커가 받았어야 했다"며 “올해 수상자(한강)와 옌롄커의 문학은 비교할 수조차 없을 만큼 무게와 질감에서, 그리고 품격과 감동에서 현격한 차이가 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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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귀농귀촌학교 개강… 예비 귀농인 30명 선정, 100시간 교육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자치도 정읍시와 (사)정읍시 귀농귀촌지원센터(이사장 허삼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하반기 귀농귀촌학교가 11일 오후 개강식을 열고 본격적인 교육일정에 들어갔다.

귀농귀촌학교는 전국단위 모집 공고를 통해 뽑힌 30명의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황토현권역어울림센터에서 이달 25일까지 100시간 동안 체계적인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생들은 귀농귀촌에 필요한 사업계획서 작성법, 시의 귀농귀촌 정책, 기초 영농 기술 등을 배우며, 농기계 이론과 실습, 선배 귀농인의 성공 사례 발표 등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된다.

모든 교육과정을 이수한 교육생에게는 귀농교육 100시간을 인정하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농업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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