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에 거주하는 남성이 자신의 여자친구가 등산 중 길을 잃었다고 한국 119에 신고해 구조한 사실이 알려졌다.
12일 설악산국립공원과 환동해특수대응단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56분께 스웨덴에 거주하는 A 씨로부터 “여자친구 B 씨가 설악산 등산 중 길을 잃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한국에 놀러 온 B 씨는 혼자 산에 오른 뒤 하산하던 중 날이 어두워져 길을 잃은 것으로 전해졌다. B 씨는 구조 요청을 위한 119 연락처 등을 몰랐고 대신 소셜미디어(SNS) 메신저를 통해 A 씨에게 구조 요청을 했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