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규상 대전충청 기자]
진실화해위원회와 재)한국선사문화연구원은 지난 7일 골령골 2 학살지에서 개토제를 시작으로 11일 4일째 유해 발굴 작업을 하고 있다. 그런데 이날 작업 과정에서 당시 집단 살해된 민간인들이 묻힌 것으로 추정되는 구덩이가 약 10m가량 드러났다. 구덩이는 동남쪽 산기슭에서 남서쪽을 향해 있었다.
증언에 따르면 이 구덩이 길이는 최대 40m (폭 2-4m)였는데 현재 남아 있는 건 약 10m 정도로 보인다. 나머지는 농사를 짓는 과정에서 경지정리를 하면서 훼손된 것으로 추정된다.
발굴 작업을 하는 재)한국선사문화연구원 관계자는 “유품과 총알 등으로 볼 때 희생자들은 당시 군인과 경찰에 의해 희생된 보도연맹원 등 민간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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