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핫뉴스] 강원도 설악산 올가을 첫눈…지난해보다 이틀 빨라 外

월요일 아침 이시각 핫뉴습니다.

오늘의 첫 번째 기사 만나보겠습니다.

설악산 고지대에 첫눈이 내렸다는 소식입니다.

기사와 함께 보겠습니다.

19일 오후 7시 30분부터 중청대피소에서 첫눈이 관측됐는데요.

눈은 이날 오전 7시까지 12시간 정도 내렸고, 바람으로 눈발이 날려 적설량은 1㎝가량을 기록했습니다.

당시 설악산 고지대의 기온은 영하 2.6도까지 떨어졌는데요.

강한 바람으로 체감온도는 영하 10도까지 내려갔습니다.

이번 첫눈은 지난해보다 이틀 빠르고, 재작년보다는 9일 늦게 찾아왔는데요.

설악산 국립공원 관계자는 겨울 날씨에 접어든 만큼 안전한 산행이 중요하다며, 방한 용품을 반드시 챙기고, 샛길은 절대로 이용하지 말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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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조 프로젝트 유치에 “원룸 다 동났다”…오일머니 덕에 들썩이는 이 도시

하루 평균 작업자 3500명이 투입되는 대규모 공사가 진행되면서 이 지역 원룸은 빈방이 거의 없다. 공사 현장과 다소 거리가 먼 남창과 서생지역 원룸도 품귀 현상을 보인다. 월세는 예년보다 10만~15만원 정도 올랐다. 내년부터는 하루 1만명이 투입될 예정이라 숙박난은 더 심해질 전망이다.

공사 현장 인근 음식점들은 퇴근 시간이 되면 붐비기 일쑤다. 에쓰오일이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공사 현장에 식당(함바집)을 운영하지 않는 것도 영향을 미쳤다. 온산에서 찌개 등 백반을 파는 음식점 관계자는 “지난 9월부터 손님이 30% 이상 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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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떠난다…ʹ해외 취업ʹ 관심 보이는 의사들

21일 의료계에 따르면 국내 한 의료 해외진출 컨설팅 업체가 개최한 일본 의료법인 도쿠슈카이(德洲會) 그룹의 설명회에 일본 의사 시험을 준비하는 50여명의 의사가 참석해 도쿠슈카이 병원 시스템과 연수에 대한 설명에 큰 관심을 보였다.

설명회 참석 대상은 일본 의사 시험인 JMLE에 서류를 접수한 우리나라 의사 면허 소지자로 한정했다. 선착순 50명까지 참석 신청을 받은 해당 설명회는 많은 관심에 접수가 조기 마감됐다.

도쿠슈카이 그룹은 일본 내 70개 종합병원과 300여개 의료 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최대 의료법인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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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서 10도 안팎 쌀쌀한 출근길…남부·제주 비

(서울=연합뉴스) 최원정 기자 = 월요일인 21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제주도는 아침까지 0.1㎜ 미만의 빗방울이 곳곳에서 떨어지겠다.

비는 오전에 제주도에서 시작돼 오후에 남부 지방으로 확대되겠다.

21∼23일 사흘 동안 경상권과 제주도는 30∼80㎜의 비가 예보됐다. 제주도는 최대 120㎜, 부산·울산·경남 남해안은 많게는 100㎜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

같은 기간 전라권의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20∼60㎜, 전북 10∼60㎜다. 전남 남해안은 최대 80㎜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다.

서해 5도는 21∼22일 이틀간 10∼50㎜의 비가 예보됐다.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0도 안팎(일부 경기 북부 내륙과 강원 내륙·산지 5도 이하)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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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물수리 죽은 채 발견

경북 경주에서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물수리가 죽은 채 발견돼 환경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20일 국립생물자원관 등에 따르면 형산강 일대를 조사하던 생물자원관 관계자가 이날 오후 경주시 강동면 국당리 국당교 인근에서 물수리 한 마리 사체를 발견했다.

국당교는 물수리가 물고기 사냥터로 삼은 포항시 남구 연일읍 형산강 일대와 연접한 곳이다.

발견 당시 물수리는 강한 충격을 받은 것처럼 날개뼈가 부러져 있었고 목과 몸통에 피가 묻은 상태였다.

물수리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이자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정한 멸종위기등급 관심대상 동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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ʹ30주기ʹ 성수대교 붕괴…걸어서 못가는 숨은 ʹ희생자 위령탑ʹ

성수대교 붕괴 사고가 21일 30주기를 맞는 가운데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위령탑의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걸어서 접근이 불가해 차량 없이 이곳을 찾아오기 힘들기 때문이다. 유족 측은 최근 서울시에 위령탑 이전 또는 전반적인 접근성 개선을 요청하고 했다.

이날 서울시와 성동구에 따르면 성수대교 인근 북단 IC 주변에 위치한 위령탑은 현재 걸어서 갈 수 없다. 버스 등 대중교통으로도 접근할 수 없다.

위령탑은 서울시가 성수대교 사고 희생자를 기리기 위해 사고 3년 만인 1997년 10월 21일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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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 대형 여객선 도입 차질...직접 건조 방안 추진

[앵커]

서해 최북단 섬 백령도에 차량을 실을 수 있는 대형 여객선을 도입해 운항하는 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결국 사업자 공모를 계속하면서도 국비를 확보해 직접 건조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강태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인천 연안 부두 여객터미널.

승객들이 터미널을 나와 서해5도로 가는 배에 오릅니다.

이 가운데 백령도를 오가는 여객선은 두 척.

천600톤 코리아프라이드호와 534톤 코리아프린세스호가 인천과 백령도에서 각각 출항해 운항 중입니다.

하지만 선박 크기가 작아 차량을 탑재할 수 없다 보니 주민 불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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ʺ병실 가동률 50%ʺ...의정갈등 직격탄 맞은 보훈병원

[앵커]

전공의들의 사직으로 의료 현장 혼란이 가중되는 가운데, 나라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들의 불편도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서울 중앙보훈병원의 병실가동률과 수술 건수가 큰 폭으로 떨어졌는데, 환자는 물론 가족들마저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신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일흔이 넘은 이 할아버지는 50여 년 전 군 복무를 하다 눈을 크게 다쳤습니다.

고혈압과 심장병까지 겹치며 국가유공자를 위한 서울중앙보훈병원에서 꾸준히 치료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올해 초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이제는 예약조차 잡기 힘들어졌습니다.

[국가유공자 (중앙보훈병원 이용) : 전공의 파업을 하면서 이게 (예약이) 5개월, 심지어는 6개월까지 늘어나고…. (이유를) 전공의 파업이라고 딱 잘라서 얘기하지는 않는데 좌우지간 늘어지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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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고려아연-영풍 ʹ2차 가처분ʹ 이르면 오늘 결론

10월 21일 월요일 미리 보는 오늘입니다.

고려아연과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영풍이 신청한 가처분 결과가 이르면 오늘(21일) 나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이르면 오늘, 주식회사 영풍이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등 3명을 상대로 낸 공개 매수 절차중지 가처분 신청 결과를 발표합니다.

앞서 영풍 측은 고려아연이 지난 4일부터 오는 23일까지 3조6천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공개 매수한다고 밝히자 이를 막아달라는 취지로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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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는 오늘(21일) 성수대교 붕괴 사고 희생자 유가족회와 함께 성수대교 북단 나들목 주변에 있는 위령탑에서 30주기 합동위령제를 개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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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 의원, 농협 상호금융 보이스피싱 ʹ방관ʹ…지역농협 ʹ무방비ʹ 노출

[헤럴드경제(영천·청도)=김병진 기자]NH농협 상호금융의 미흡한 대응 체계로 지역 농·축협이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사각지대로 전락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1일 국민의힘 이만희(영천·청도) 의원의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국 보이스피싱 발생 현황은 2019년 3만7667건, 피해액 6398억원에서 지난해 총 1만8902건, 피해액 4472억원으로 피해 건수와 피해액 모두 2019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농협 상호금융의 피해는 오히려 증가 추세를 보였다. 2022년 농협 상호금융의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약281억원이었으나 2023년에는 약 421억 원으로 전년대비 1.5배 가량 증가했다.

특히 40·50대의 피해가 두드러졌고 60대 이상 고령층의 피해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심지어 20·30대의 피해 건수와 금액도 전년 대비 2배 이상 급증하며 전 연령대에 걸쳐 ‘빨간불’이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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