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공무원의 한 끼 급식단가가 3000원대에 그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자 소방당국이 급식환경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
앞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도 소방관들의 급식이 열악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소방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모 소방서의 한끼 급식단가는 3112원에 불과했다. 급식단가가 3852원(경남), 3920원(전북)인 곳도 있었다.
지난 10일 국회에서 열린 소방청 국정감사에서는 소방관 부실 급식 논란이 도마에 오르기도 했다.
지역별로 급식단가가 다른 이유는 시도별로 예산을 지원하는 근거 조례가 다르기 때문이다. 심지어 조례가 존재하지 않는 지역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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